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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극단적 선택하자 죄인 취급" 자살 유가족 고통 덜어주는 원스톱 서비스 도입
“정신이 하나도 없고 눈물만 쏟아지는데 경찰에선 피의자처럼 조사하고, 시댁 식구들은 ‘남편이 그 지경이 되도록 왜 못 막았냐’며 죄인 취급하더군요. 하루에도 몇번씩 나도 같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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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주면 60만원”…법 개정 미적대는 사이 불법낙태 계속
━ 낙태 헌법불합치 그후 임신 8주 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 2017년 기준 낙태 건수는 약 5만 건으로 추정된다. [중앙포토] “7주 5일이네요. 남편만 같이 오시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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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면 당장 가능, 60만원에 해드릴게" 낙태 헌법불합치 그후
임신 8주 가량된 태아의 초음파 사진.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지만 법 개정 작업은 진척이 없다. [중앙포토] “7주 5일이네요. 남편만 같이 오시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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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부모 보살피는 건 딸·며느리…남편 쓰러지면 또 수발
박영순 충북 증평군 박영순(67)씨는 1978년 결혼 후 40여 년간 줄곧 시어머니(91)를 봉양했다. 87년 시어머니가 위암 4기 진단을 받은 뒤 병 수발을 도맡았다.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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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사업 연 매출이 500억이라는 여에스더
[사진 MBC '라디오스타'] 에스더포뮬러의 대표이사이자 의사인 여에스더가 유산균 사업으로 평균 연 400~5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터포뮬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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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 된 은퇴 63세 "아내 일 가면, 일자리 찾아 헤맨다"
━ 추락하는 중산층 [중앙포토·뉴스1] 경기도 일산 신도시 고용복지센터에서 만난 황모(57)씨는 직장을 그만두고 영상 제작 관련 사업가로 나섰다. 하지만 여의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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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 조언 가장한 비판 그만둬라
정신과 전문의들에게 명절은 '요주의 기간'이다. [중앙포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즐거운 시기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에겐 ‘요주의 기간’이다. 명절 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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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아가씨 대신 'OO씨'···비대칭 호칭 바뀐다
결혼식 이미지 [pixabay] “저는 시동생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남편은 우리 언니에게 ‘처형’이라 불러요.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지난해 결혼한 직장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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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도 없이 온 환자 돌봤는데…한 의사의 씁쓸한 세밑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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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환자 찾아 치료하고 가족 부담 덜고’ 치매안심센터 가보니
“어르신들, 소나무로 동그라미 다 만드셨나요. 자, 이제 여기에 빨간 포인세티아 잎을 붙여서 예쁘게 꾸며볼게요. 접착제를 살짝 찍은 다음에…누구 마음대로 배치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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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생은 도련님ㆍ아가씨인데, 내 동생은 처남ㆍ처제?”
[중앙포토] 결혼 2년차인 회사원 박모(32ㆍ여)씨는 “명절마다 가족들이 모이면 호칭 때문에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박씨의 남편은 2남1녀 중 장남이다. 박씨는 남편의 두 동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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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딸인데 시댁만 챙기라고요?”2030 저출산 세대의 명절 갈등
[중앙포토] 지난해 결혼한 회사원 이모(29ㆍ여)씨는 결혼 뒤 첫 명절인 지난 설 연휴 남편과 크게 다퉜다. 남편과 설 전날 시댁에 가서 자고 아침 일찍 친정으로 이동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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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못말리는 사랑 … 뮤지컬 무대 중년 바람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김선영이 로버트와 프란체스카를 연기하고 있는 장면이다. 중년의 로맨스를 애틋하게 그려내 중장년층 관객들의 마음을 끌고 있다. [사진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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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무대 달구는 중년의 순애보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강타와 김선영이 중년의 설레는 사랑을 연기하고 있다. [사진 쇼노트] 중년의 순애보가 늦여름 뮤지컬 무대를 달구고 있다.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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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가입한 남편 숨지면 아내 유족연금 18만 → 34만원
━ SPECIAL REPORT 앞으로 70년 뒤인 2088년까지 국민연금 제도를 문제 없이 유지하려면 보험료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대로 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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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민연금 방치하면 자식 세대 보험료는 소득의 24.6%
━ SPECIAL REPORT 김상균 “위원회가 제시한 안대로 가면 앞으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라는 말은 사라질 겁니다.” 김상균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 위원장(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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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3년 전 7개 대책 내놨지만 … CCTV 빼고는 흐지부지
2015년 인천 연수구 어린이집 교사가 4세 아동에게 ‘핵 주먹’을 휘두른 학대 사건은 국민적 공분을 샀다. 3년여 만에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과 동두천시 통학차량에서 후진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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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저' 302g 초미숙아 사랑이의 기적...169일만에 생존 한계 넘었다
사랑이에게 모유를 젖병 수유하고 있는 사랑이 엄마 아빠 국내에서 가장 작은 크기로 태어난 초(超)미숙아가 생존한계를 넘어 169일만에 병원 문을 나섰다. 지난 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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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확 바꾼다더니, 경단녀·돌봄 대책 아직 멀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행복주택을 방문해 우재완(33·교사)·이진경(31·교사) 신혼부부 집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5일 문재인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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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전 정부 저출산 정책 비판하더니…그대로 답습한 문 정부
텅 빈 신생아실의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가 출범 이후 첫 저출산 대책이 발표했다. 그동안 전 정부의 저출산 정책을 강하게 비판해온 정부가 과거 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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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밴드도 비보험 … 가정돌봄에 쓰는 건보 예산은 0.2%뿐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서울 마포구에 사는 정성일(76)씨가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 정만복(100)씨에게 오후 간식을 먹여드리고 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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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로 딸로 … 수발의 짐 여성들이 떠안는다
━ 가정돌봄 환자 100만 시대 교통사고로 목 아래가 마비된 이태희(65)씨는 집에서 24시간 누워 있어야 한다. 부인 서점순(72)씨가 이씨의 손을 마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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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해롭다더니, 전자 담배에 속았다 … 집 안서도 피웠는데”
7일 충북 청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한 연구원이 전자담배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식약처는 ’외국 연구자료 등을 고려할 때 전자담배가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근거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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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불암 아내 12년 몰래한 사랑···684명 듣는 기쁨 줬다
'사랑의달팽이'의 지원으로 인공와우(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은 어린이와 김민자 회장(오른쪽) [사랑의달팽이] ━ 청각장애아 684명에 '듣는 기쁨' 선사한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