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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누리과정 예산 갈등
중앙일보 누리과정 예산 갈등, 정부와 정치권이 결자해지하라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데는 여야와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3년 전 전면 시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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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상향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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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누리과정 예산 갈등, 정부와 정치권이 결자해지하라
아이들을 잘 키우자는 데는 여야와 진보·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래서 3년 전 전면 시행한 것이 만 3~5세 누리과정이다. 젊은 부부들이 마음 놓고 애를 낳도록 국가가 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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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으니 젊은이들 가슴에 사랑이 사라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출산율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초혼연령 상승에 따른 만혼화 현상”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황교안 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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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리더십’ 시대, 협치로 넘자
#1. 유신 말기인 1979년 5월 29일. 야당 신민당 총재를 뽑는 전당대회 하루 전날 가택연금 중이던 DJ(김대중)가 을지로 4가의 중국음식점 아서원으로 달려갔다. 당시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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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싱크탱크, ‘저성장’ 해법 공동세미나…알고보니 경기고 선후배
여야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과 민주정책연구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저성장 시대의 대한민국, 해법을 찾는다’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여야 싱크탱크 간 공동세미나는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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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 22회 오후 2시 예고] 외국인이 말하는 한국인의 영어울렁증…"잘하는데, 왜?"
‘영어울렁증’이란 단어가 있을 정도로 한국인들은 영어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다.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도 자격증이나 회화공부를 위해 영어를 최소 10년 이상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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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만난 사람] 청년정치 맞수, 이재영·정호준 의원
정호준 의원(왼쪽)과 이재영 의원은 “청년들에게 상황은 안 좋지만 이렇게 해보라고 하는 게 조심스럽고 죄송하다. 그렇지만 희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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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짜인 듯 공짜 아닌 공짜 같은’ 무상보육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누리과정(만 3~5세) 예산 부담을 둘러싸고 갈등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정부는 국고 투입과 지방채 발행으로 해결하기로 했지만 야당과 일부 지방교육청은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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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존중해 국회 처리를” vs “시간 걸려도 제대로 고쳐야”
지난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왼쪽)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합의했다. 그러나 개혁안 반대 여론에 부닥쳐 6일 본회의 처리는 불발됐다. 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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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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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공무원연금 개혁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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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완구식 복지 효율화도 좋지만 큰 틀 개혁이 먼저다
복지를 둘러싼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1일 복지 구조조정의 칼을 뺐다. 비슷한 시각에 경남 진주의 한 초등학교 뒤뜰에서 ‘천막 급식’이 이뤄졌다. 일부 학부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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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주의 극복을 위해 유승민·원혜영·심상정이 뭉쳤다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공천혁신추진단장인 원혜영(전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 등 3당의 중진의원이 ‘한국사회의 진영주의 극복’을 논의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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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스웨덴 복지 위기 … 정치인 용기가 해결했다”
스웨덴 출신인 스벤 호트(65·사진)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2012년 봄 서울대 강단에 선 이후 한국 복지의 팽창 과정을 지켜봤다. 호트 교수는 “100년이 걸려 완성된 스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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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증세 논의에 성역 없어야 한다
박근혜 정부가 주장해 온 ‘증세 없는 복지’의 허구성이 드러난 이후 정치권에서 복지-증세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선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가 “(복지 재원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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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카트에 탄 장그래의 운명
이규연논설위원 가끔 찾는 할인점이 있습니다. 카트에 물건을 싣고 카운터로 가면 아주머니들이 계산해 주는, 전형적인 대형마트입니다. 최근 그곳 아주머니들의 처우를 알아봤습니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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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시시각각] 노인 기준, 꼭 65세여야 하나
이규연논설위원 “한국은 지금 성장동력을 잃어가는 인구열차를 타고 초고령사회로 질주 중입니다.” 김한곤 인구학회 회장은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표현했다. 최근 민간미래전략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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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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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전문기자의 은퇴 성공학] 집, 깔고 살지 말고 굴려라
서울 개포동의 이모(59)씨는 며칠 전 살던 아파트를 팔았다. 중개업소에 내놓은 건 2년 전이지만 이번에 임자를 만나게 된 것이다. 집을 내놓을 당시만 해도 재건축 대상이어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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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병영 10년대계
오영환논설위원 병영 쇄신책이 백가쟁명이다. 국민 개병제에서 일가견이 없는 사람이 있겠는가. 민·군이 더불어 크고 작은 방안을 쏟아내고 있다. 가혹행위의 사각을 줄이고 일벌백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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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보육은 미래를 위한 저축
최병호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정부는 올해 시행한 무상보육을 1년 만에 개편하는 결단을 내렸다. 0~2세 무상보육 지원을 철회한 것이다. 2013년 3월부터 전 계층 무상 지원에서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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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우 “기여입학제 해야 반값 등록금”
“공공지원만으로 등록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차선책으로 정원 외 기여입학제 도입을 모색해볼 필요가 있다.” 고려대 이만우(경제학·사진) 교수가 20일 한국재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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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민주당 의원“조세부담률 2%P만 올려도 돈은 충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반값 등록금’이 대한민국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 구호에는 모든 세대의 고통이 녹아 있다. 저성장·물가·일자리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