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추위 찾아온 ‘동지’…내일까지 시간당 3~5㎝ 눈
수도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시민·학생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밤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동지(冬至)인 22일은 기온이
-
독립유공자만 22명 '항일'의 섬…365일 집집이 태극기 휘날린다
전남 완도군 소안도 달목공원의 대형 태극기. 소안도는 남다른 항일운동의 역사를 간직한 섬이자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태극기 섬이다. 전남 완도군은 섬으로 이루어진 고장이다.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누가 김영철의 서울 나들이에 꽃길을 깔아주었나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의 서울 체류는 논란 그 자체였다. 대남도발의 상징인 그를 김정은 당 위원장은 평창 겨울올림픽 폐막식의 북측 대표단장으로 내세웠다. 46송이 꽃다운 장병
-
‘티베트 방파제’가 막아줬던 북극 한파, 한반도 몰려오나
요즘 유럽과 미국은 기록적인 한파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는 25㎝가 넘는 강설량에 강추위까지 겹쳐 초·중·고가 일제히 휴교에 들어갔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기
-
태풍 불어 바닷물 전복되면, 자연산 살고 양식 전복은 죽어
1 귀했던 전복을 양식 덕분에 쉽게 맛보게됐다. 전남 완도군 보길도. 조선 중기 시인 윤선도의 자취가 물씬한 보길도는 깊은 산의 정취를 가졌다. 지금이야 카페리가 뜨지만 이전에는
-
대륙·해양 문명의 경계, 수백 개 섬 엉킨 ‘풍요의 땅’
1 세계 선박들의 무덤인 방글라데시 치타공 해안. 크루즈·벌크선·여객선·군함·항공모함들이 이곳에서 해체된다. 2 방글라데시 델타 삼각주 지역은 거미줄 같은 수로로 연결돼 있다.
-
[간추린 뉴스] 139명 탄 여객선 신안 앞바다서 고장 外
사회 139명 탄 여객선 신안 앞바다서 고장 21일 오후 2시25분쯤 전남 신안군 팔금면 불무기도 남서쪽 1㎞ 해상에서 139명을 태운 목포선적 424t급 대흥고속카페리 여객선이
-
조선 수군은 아웃복서, 일본은 인파이터 … 함포 싸움서 갈렸다
임진년 음력 7월 8일(올해는 양력 8월 25일). 420년 전(1592년) 그날의 남쪽 바다는 피로 물든 전쟁의 바다였다. 이순신 장군은 남해를 거쳐 서해 진출을 노리던 일본
-
[사설] 경인아라뱃길, 한국의 랜드마크 만들자
경인아라뱃길이 열린다는 소식에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1992년 인천 굴포천 방수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경제성과 환경파괴 논란으로 우여곡절을 겪은 지 19년 만이다. 김영삼·김
-
[취재일기] 불청객 정치인, 연평도 풍어제 습격사건
정기환사회부문 기자 11일 오전 10시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의 당섬 선착장. 이날 오전 8시에 인천 연안부두를 출항한 여객선이 닿자 300여 명이 넘는 육지 손님이 내렸다. 이
-
검은 쓰나미, 100명 탄 여객선도 달리던 열차도 집어삼켜 …
11일 오후 쓰나미(지진해일)가 일본 미야기현 나토리시를 습격하고 있다. 높이 10m에 이르는 이 ‘자연 괴물’ 앞에서 전봇대가 너무 초라해 보인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선 지진
-
테러 용의자 곳곳서 체포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와 영국 런던, 필리핀 마닐라 등에서 테러 용의자 색출을 위한 대대적인 작전이 벌어졌다고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및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등이 지난달
-
[분수대]빙하가 녹는다
초고층 건물이 불타고 호화여객선이 침몰하는 장면은 대재앙 (大災殃) 영화의 전형이다. 최근에는 외계인의 습격으로 무참한 파괴가 일어나는데까지 상상력이 뻗고 있다. 그러나 빙하가 녹
-
체첸게릴라 여객선 납치-터키서 255명 태워 도주
체첸게릴라들이 17일 인질들을 잡고 체첸으로 귀환중 다게스탄공화국의 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러시아군 공격을 받고 3일째 저항하는 가운데 또다른 체첸게릴라들이 서로 다른 세곳에서 인질극
-
광복50주년 격동의한국 현대50년사50大 그사건들
올해로 광복 50주년을 맞았다.45년 8월15일 일제의 식민지에서 벗어났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분단.전쟁.쿠데타 등 한반도의 질곡은 오늘까지 끊이질 않고 있다.정치적으로는 통치권자들
-
여의원 「피격사망」에 경찰 두둔(국감보고)
◎“검찰수사 지켜보자” 버티기/경찰청/호화별장 허가 추궁에 진땀/경기도/시청료 400억 추가징수 추궁/방송공사/항만청/세모여객선 운항허가 특혜 아닌가/보사부/제약회사 약품수입방지대
-
여름휴가 무엇이 문제인가|쓰레기…폭력…바가지…“놀이 문화” 실종
「즐거워야했을 피서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겹고 괴로웠던 피서 길」이 돼야했던 올 여름이었다. 곳곳마다 무질서와 각종 범죄가 판쳤고 몰려다니는 승용차·버스로 길이란 길은 온통
-
비 남부에 현대판 해적|여객선 습격, 33명 살해
【콸라룸푸르UPI=연합】해적 3명이 남부 필리핀과 말레이지아의 사바 사이의 수루해에서 소형여객선 1척을 습격, 남자 23명을 포함, 승객 33명을 학살했다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15
-
아마존강서 여객선 뒤집혀 3백여명 익사
【오비도스(브라질)20일UPI=연합】승객 5백여 명을 태우고 아마존강을 운항하던 브라질여객선 1척이 19일 브라질북부 오비도스항 근처에서 전복, 승객 1백78명은 헤엄쳐 살아났으나
-
볼만한 프로 TV
□…KBS 제1 TV『퀸메리호의 습격』(6일 밤1O시1O분) - 명우 「프랭크·시내트러」가 주연과 제작을 맡아 분전한 호화 액션영화. 빚에 몰려있는 전직 잠수함 장교와 그 친구들이
-
동남아 해역에 무장 해적 출현|화물선·여객선·어선 등 자주 털려
수세기 동안 해적의 활동 무대였던 동남아 해역에서는 최근 2척의 선박을 강탈하려는 무장 괴한들의 시도 등 해적 행위들이 발생, 「말레이지아」만 지난 한해동안 36정이 피해를 보았다
-
(27)|「이스표르드」의 해조 합창
「뮐러」빙하에서 「카니벌」못지 않은 북극의 잔치를 벌인 뒤 남쪽으로 내려가며 「이스표르드」를 지날 때엔 바닷가의 낭떠러지에 둥우리를 꾸미고 사는 해조들이 어찌나 많은지 어미며 새끼
-
(14)북극의 절해고도 「얀마이엔」
북극제가 끝난 뒤 상갑판을 거닐면서 바다를 바라보노라니 배의 오른쪽 저 멀리에 상당히 커 보이는 빙산이 나타났다. 이 것은 이번 북극권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보는 것이다. 이 빙산
-
1971년 주요사건 일지
71년은 국내·외적으로 격동 속에 저물었다. 안으로는 양대 선거를 치렀고, 안보문제가 크게 「클로스 업」되었다. 10월 중공의 유엔가입은 국제정치질서의 개편을 가져왔고, 우리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