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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면박, 외국선 무시, 조직은 뒤숭숭 … 틸러슨 굴욕
━ [오영환의 외교노트] ‘왕따’ 신세 미 국무부 수장 그래픽=박춘환 기자 park.choonhwan@joongang.co.kr 지난해 12월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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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에 보상” … 임원 승진 221명 중 반도체 99명
‘실적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원칙이 철저히 지켜졌다. 삼성전자와 삼성SDI·삼성SDS 등 전자 계열사가 16일 발표한 2018년 임원 정기인사는 ‘성과주의’로 요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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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1명 임원 승진…이재용 체제 후 최대 폭
삼성전자는 백수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등 모두 221명에 대해 2018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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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삼성전자 주가에 숨겨진 불길한 징조
이철호 논설주간 지난 13일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뜬금없이 “한국 경제의 앞날이 밝다”고 합창했다. 청와대 사람들은 그 배경에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 연휴 때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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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 공백 큰 글로벌 기업, 신사업도 M&A도 안갯속
━ 이재용 실형, 충격받은 삼성 2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 공판을 마친 직후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로 돌아가는 호송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이재용(49) 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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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조 가상화폐 시장, 월가가 눈 돌렸다…‘판’이 달라진다
[고란의 어쩌다 투자] 가상화폐 시장, 월가로 편입되나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40조원을 넘어섰다. 올 초와 비교하면 7배 규모가 커졌다. 그 어떤 산업보다 성장세가 가파르다.가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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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민주화 바람 타고 ‘행동주의 헤지펀드’ 각광
행동주의 헤지펀드는 주식을 산 뒤 주가가 오를 때까지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편 등 주주 가치를 높이는 ‘행동’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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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삼성과의 공방으로 한국에서 영향력 키워
일개 헤지 펀드가 한 국가를 상대로 15년의 공방 끝에 투자금의 20배, 연 평균 수익률 22%, 총 23억 달러의 투자 이익이라는 막대한 성과를 거뒀다. 이 투자의 주인공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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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과일고기, 70㎜ 지갑, 명상앱…‘제2 아이언맨’ 꿈꾸는 20대 괴짜들
실패작이 쌓여 가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이 생활양식이자 원칙이다.돈보다 아이디어로 움직인다. 한 주에 100시간 이상 일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쌓여 있다고 말한다.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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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 경제]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Q. 최근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지배구조 및 주주 환원정책과 관련한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엔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주목받을 것이라는데,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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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 하스, 국무부 부장관 후보 거론
리처드 하스(사진)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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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빛 샐 틈 없어야" 하스, 국무부 부장관 되나
리처드 하스 미국외교협회(CFR)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국무부 부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두 명의 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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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이사 이재용’의 승부수
삼성그룹에 ‘이재용 시대’가 열렸다. 이 부회장은 10월 27일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08년 4월 이건희 회장이 퇴진한 이후 8년여 만에 오너 일가의 구성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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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는 칼부림 중”…CIA국장 후보도 카슨도 정권 불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혼란에 빠졌다. 요직에 거론되던 후보자들이 물러나는가 하면, 주요 공화당 인사들은 입각을 고사하며 인수위 활동은 제자리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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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CEO “이재용 부회장, 지배구조 개선해 주식가치 올려야”
미국계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식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또 삼성전자 주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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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하고 책임진다…삼성 ‘JY 시대’
━ 삼성전자 등기이사 선임 이재용 부회장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등기이사가 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공백을 메우며 2년여간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어 온 이 부회장이 본격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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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마누라·자식 바꾸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
하영구은행연합회 회장오늘의 삼성을 만든 것은 1993년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르트 신경영선언이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말과 함께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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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중단은 옳은 결정…삼성, 위기 극복할 것”
삼성전자가 11일 ‘갤럭시노트7’ 글로벌 교환·판매 중단을 발표하자 외신들은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냈다.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날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글로벌 생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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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솔 피어나는 중앙은행 무용론] 돈 푸는 거 말고 여태 뭘 했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일본은행은 1월 29일 추가 금융완화의 일환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중앙포토]“올해 세계 경제는 다소 등락이 있겠지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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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세계 석학과 플라톤식 1대 1 문답 … 기본 중시하는 1000년 전통 옥스퍼드대
옥스퍼드대는 38개의 칼리지가 각기 다른 독립적 형태로 운용되는 대학 공동체다. 칼리지마다 학비, 학칙, 입학 기준 등이 다르다. 사진은 옥스퍼드 ‘올 소울스 칼리지’로 1년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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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숙제 남긴 고객 중심 증권사 경영 실험
정선언경제부문 기자지난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서 만난 구글·페이스북·트위터 같은 기업 관계자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말은 “고객에 집중하라”였다.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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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고객이냐, 오너냐" 월급쟁이 사장을 위한 辯
“고객이냐, 소위 ‘오너’라 불리는 창업자 일가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미국 기업은 고객을 택하는데 한국은 오너를 택하더군요.” 지난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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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학의 '열정페이'…감독에게 수십억 주면서 선수는 0원
지난 2012년 미국 애리조나대 스타디움에서 NCAA소속 대학 미식축구리그에 참여한 애리조나팀이 경기 전 힘을 북돋는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중앙포토] 광고와 입장료 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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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엘리엇 사태, 우리 기업 교훈될 것"
허창수(67ㆍ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그룹 회장)은 “‘엘리엇 사태’는 우리 기업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가도록 하는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강원도 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