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옷 잘 입는 남자 패션 ‘퍼니 캐주얼 수트’
핑크 펠트 플라워 부토니에가 달린 재킷은 라르디니 by 분더샵(클래식). 화이트 셔츠 엠비오. 옐로 보타이 드레익스 by 샌프란시스코 마켓. 핑크 포켓치프는 에레디 키아리니 by
-
미슐랭 스타 셰프도 반했다, 마법의 소스 우리 장
한국 장(고추장·된장·간장)을 활용한 요리들. 한식이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 요리에 접목했다. 1 고추장으로 구운 새우와 오징어. 2 고추장과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맛감자.
-
연예인 협찬 안 하고 컬렉션 안 나가도 알아서들 찾아오네요
안씨는 인터뷰를 하면서도 사진 촬영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3년 전 한 잡지의 단신 기사. 안태옥(32)이라는 국내 디자이너가 ‘스펙테이터’라는
-
‘3초 백’ 대신 ‘셀렙 백’ … 지각변동 들어간 명품 시장 3.0
그래픽 문서영 관련기사 “국산 푸대접 옛말…강남서도 신장률 1등” #결혼을 앞둔 직장인 임모(32ㆍ여)씨는 예물로 프랑스 브랜드 생로랑(옛 이브생로랑)의 핸드백을 점찍어 놨다.
-
해운대 순찰 돈 판사들 “경찰은 길거리 재판관”
21일 밤 부산지법 이혁 부장판사(오른쪽)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서 경찰과 함께 순찰을 돌고 있다. [송봉근 기자]21일 오후 9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지구대. 부산지법 형사단독 판
-
백화점서 신상품 찾아본 뒤 아웃렛에 제품 들어오는 금요일 노려라
해외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명품 아웃렛.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고급 브랜드 매장이 눈 앞에 펼쳐져 있지만 막상 어디부터 둘러봐야 할 지, 뭐부터 사야 할 지 막막하
-
‘키엘’ 출시 한 달만에 화이트닝 에센스 인기몰이
백화점 내 키엘 매장에서 여성들이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을 테스트하고 있다. 키엘 클리얼리 코렉티브 다크 스팟 솔루션 30㎖ 8만6000원대.키엘이 화이트닝 에센스
-
내외국인 구별 안하고 매출 부풀린 뒤 “올해 목표 조기 달성” 생색
“1월31일까지 매출만으로 올해 목표치 13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5일 한국방문의해 위원회(이하 방문의해) 홍주민 사무총장이 ‘2012 코리아그랜드세일’ 중간 집계 결과를
-
[취재일기] “값 오른다” 소문내는 것도 상술
김호정경제부문 기자“원가는 핑계다.” 패션 브랜드 MCM을 운영하는 성주그룹 김성주(56) 회장이 지난달 한 포럼에서 한 말이다. MCM은 이탈리아에서도 제품을 만든다. 그는 “이
-
비극,고통과의 화해...다른 삶의 의미를 캐다
1999년 무렵의 박완서. [중앙포토] 1988년은 소설가 박완서에게는 참혹한 시련의 한 해였다. 그해 5월 폐암을 앓던 남편이 세상을 떠난 데 이어 3개월여 뒤인 8월에는 서울
-
여자가 핸드백이라면 남자는 시계 … 백화점 매장 확장 붐
지난달 23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충무로 본점 본관 지하 1층에 있는 명품시계 멀티숍 ‘드로어서클(Draw a circle·사진)’을 확장·재개장했다. 기존에 입점해 있던 바쉐론
-
강남 백화점 식품매장서 떼쓰던 중년여성보니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딘앤델루카 매장. 얼마 전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 한 중년 여성이 "쿠키를 진열해놓은 장식품까지 통째로 팔라"고 나섰다. 매장
-
[스페셜 리포트] 아이패드는 패션매장서 팔고, 갤럭시탭은 가전매장서 판다
전자기기가 아니라 문화와 트렌드를 파는 시대다. 애플은 다른 전자업체들이 제품을 파는 동안 유행과 감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생활을 장악했다. 그러자 매출은 자연스레 급증했다. 소비
-
카트마다 쇼핑 돕는 아바타, 물건 담으면 자동 합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021년 여름, 스마트TV로 영화를 보던 26세의 진미래씨. 잠깐 쉬는 동안 화면 한구석에 3D로 만들어진 백화점 쇼핑 전단을 불러냈다. 세
-
카트마다 쇼핑 돕는 아바타, 물건 담으면 자동 합산
#장면1. 휴일 쇼핑을 위해 서울 강남역을 찾은 A씨(32세). 지하철을 타는 동안 스마트폰 앱으로 평소 좋아하는 글로벌 브랜드 ‘와우’의 신상품 티셔츠를 검색한다. 강남역에 내
-
[사설] 보호 못할 개인정보는 미리 털어내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와 싸이월드에서 3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해킹당했다. 지금 이들 사이트에 들어가 아이디와 주민번호를 치면 “고객님의 ID, 이름, 생일, e-메일, 성
-
[j Biz] 강승현, 스물네살에 모델·디자이너·사업가 …
얼마 전 뉴욕 타임스의 메인(A) 섹션에 눈에 뜨이는 백화점 광고가 실렸다. 한 면의 절반을 차지한 블루밍데일 컬러 광고에 수퍼모델 강승현(24)씨가 등장한 것이다. 민소매 셔츠
-
요즘 아줌마들에게 남편은 … 드라마 좋아하는 ‘와이프 보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비 수준이 높은 3050세대. 경제적으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소비의 중심에 우뚝 선 그들의 가치관을 잘 파악한다면 이들에게 제품을 팔아야 하
-
[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30) 충무로와 명동
1999년 사라진 을지로 국도국장 전경. 대한극장스카라명보극장 등 서울 충무로 인근 극장가는 신인 배우 신성일을 스타로 올려놓은 기반이 됐다. [중앙포토] 길 하면 영화 ‘라
-
상위 1%의 비밀스러운 쇼핑 장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 요일이나 시간대에 관계없이 한산하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
상위 1%의 비밀스러운 쇼핑 장소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지하 1층 아케이드. 요일이나 시간대에 관계없이 한산하다. 하지만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특성이 있어 매출은 백화점 명품관에
-
[동일본 대지진] 고객 안전 챙기는 주인 … 돈 꼭 치르고 가는 손님
11일 오후 2시49분. 신세계백화점 조은식(32·사진) 바이어는 일본 도쿄 롯폰기의 대형 쇼핑몰 미드타운 옆의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바를 포함해 테이블 5개 정도를
-
자신의 옷 직접 고르는 남자들을 위한 곳, 편집매장
갤러리아백화점이 발행하는 매거진 ‘더 갤러리아’ 2월호 표지에는 남성복 브랜드 ‘제냐’가 실렸다. 쇼핑의 주체는 여성이라는 생각을 뒤집은 것이다. 이는 최근 자신의 스타일에 돈을
-
고아원에 자녀 데려가는 정용진 부회장
한 편의 시(詩)가 시인을 순식간에 최고 반열에 올려놓는 경우는 드물지만 가끔 있다. 안도현 시인의 ‘너에게 묻는다’라는 시가 그렇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