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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소년단 새해 선물로 日시계 뿌렸다…가격 보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일 "아버지 (김정은) 원수님께서 조선소년단 제9차 대회 대표들에게 보내주신 선물을 전달하는 모임이 1일에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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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에 시달리고 얻는 건 박봉뿐…이러니 MZ는 공무원 떠난다 [신재용이 고발한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과거급제로 관직에 올라 벼슬하는 걸 뜻하는 입신양명은 예부터 우리나라 청년과 그 부모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구운몽』주인공 양소유처럼요. 최고 엘리트들이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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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소파 앉으려고 산다? 기대고 앉아 TV보기가 '국룰'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44) ‘소파는 앉으려고 사는 게 아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우스갯소리다. 내용인즉슨 우리나라 사람들은 소파에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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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가 보여준 ‘어른 리더십’…세월의 모가지를 끌고 가라
━ 세컨드 라이프 지난달 30일 KBS 2TV가 추석 특집으로 방영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에서 ‘가황’ 나훈아가 열창하는 모습. [사진 KBS 2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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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가 응원한다"···여야 막론 '류호정 원피스' 지지 나섰다
지난 4일 분홍색 계열 원피스를 입고 국회 본회의장에 등장한 류호정 정의당 의원. 뉴시스·연합뉴스 국회 본회의장에 분홍색 계열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선 류호정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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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젖은 손이 애처로워~' 이제야 그걸 깨닫다니
━ [더,오래] 강인춘의 80돌 아이(27) [일러스트 강인춘] 작가노트 “엊저녁 식탁에서 우연히 본 당신의 손등 그 곱던 손엔 어느새 뼈마디가 굵어졌고 속 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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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의 ‘업(業)테크’ 3원칙, ‘우(友)테크’ 3원칙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6·끝) 일 년 남짓 이어진 연재를 마무리하면서 무엇을 쓸까 잠깐 고민했다. 결론은 ‘재미있는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을 쓰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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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식에서 간식을 거쳐 비상식으로…라면의 추억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5) 엊그제 뭉클한 이야기를 들었다. 70 가까운 지인 한 분이 동년배 고향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나왔던 라면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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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지하철 노약자석 아예 없애자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4) 노약자석. [중앙포토] 며칠 전 일이다. 오후 7시쯤 됐으려나, 경의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강매역에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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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톱판에서 인의예지신을 만나다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3) 이 고스톱이란 게 묘하다. 갖가지 룰이 더해져 '도박'과 달리 게임 속에 드라마가 있고, 미처 몰랐던 인간 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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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 서비스’를 조르는 자식들에게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2) “눈치가 없는 건지, ‘작전’인 건지…. 에휴.” 한 친구가 말을 꺼내자 자리는 이내 자식 성토장이 됐다. 고등학교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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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가 백년손님이라지만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1) 아들딸을 대학에 보내면 부모 역할은 끝나는 줄 알았다. 이때쯤이면 진학 뒷바라지에 진이 빠진 엄마들은 일종의 허탈감에 빠져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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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알 수도 있는 사람’ 지우는 기분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50) 조직을 떠나는 것은 아쉬운 일이기는 하지만 생각하기 따라선 제법 달콤한 점도 있다. [중앙포토] 거의 모든 세상사가 나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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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상사 날려버리는 '감정 먹방' 뜬다
이렇게까지 ‘정주행’할 생각은 없었다. 어쩌다 마주친 30초짜리 캠페인 영상이 출발점이 됐다. ‘상사세끼 까톡 편’, 퇴근 후 상사의 카톡 세례를 받고 있는 직장인의 모습이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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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벨이 울릴 때 가슴이 철렁한 까닭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9) “띠링!” 휴대전화에 문자 메시지가 들어왔다는 신호음이다. 머리맡에 두었던 전화를 더듬어 찾아보니 퇴직한 선후배 몇 명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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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 '최첨단 환자' 문구에 도진 직업병…꼰대 증세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8) 일전에 어느 종합변원에 갔을 때 본 문구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의료진'은 좋은데 '최첨단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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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방은 바람피워도 돼!"···'주둥이 효자'에 속터진 아내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7) “김 서방은 바람피워도 돼!” 이거 몇 년 전 장모가 내게 해준 이야기다. 실화다. 웃으며 한 농담이지만 그만큼 당신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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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개혁보다 진보·개선에 마음 쏠리니 영락없는 꼰대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6) 가끔 직장생활을 하는 제자들을 만나 식사를 하다 보면 그들의 상사 험담을 듣게 된다. [일러스트=중앙DB] 가끔 직장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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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는 존엄사 기계' 기사를 보고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5) 나이가 드니 자연스레 인생의 끝인 '죽음'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많아진다. [사진 freepik] 죽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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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탓에 결혼기념일 후배 집으로 부른 대참사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4) 나이 탓일까, 잊어서는 곤란한 일을 깜빡하는 경우가 갈수록 는다. 친구와의 일상적인 약속, 원고 마감 등을 잊어버리는 일이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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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지갑 찾았더니 현금까지 고스란히 되돌아 왔다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3) 비명이 넘쳐난다. 세상 살기가 힘들어 ‘헬조선’이니 ‘5포 세대’ ‘이생망(이번 생은 망쳤다)' 등 온갖 흉흉한 소리가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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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안스는 스테인리스수저, 금수저 안 부럽다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2) 뜨끔하다.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그렇다. 이제는 나이가 들 만큼 들어, 내가 입에 문 수저를 따질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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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 그 쓸쓸함에 대하여
━ [더,오래] 김성희의 어쩌다 꼰대(41) 11일은 모친의 생신이었다. 1928년생이니 꼭 아흔. 환갑이며 칠순 등에 ‘잔치’를 하지 않았기에 올해는 나름 성대하게 축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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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들은~"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꼰대'
후배에게 가르치려고만 하면 '꼰대'라는 지적을 받기 쉽다. [일러스트 강일구] 직장인 A씨(47)는 얼마 전 부서장을 지낸 선배가 "예전에 부 회식으로 골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