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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엄청 실망하게 될걸”
고정애정치국제부문 차장 “엄청 실망하게 될걸.” 1953년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이 8년간의 대통령직을 마치고 백악관을 떠나며 한 말이라고 한다. 후임자가 군인 출신이자 제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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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도입 때 양도세 못 없애 아쉬워”
김병준(사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11일 “참여정부의 정책이 급격한 양극화 흐름을 어느 정도 막아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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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특목고 죽이려 말고 일반고부터 살려라
교육인적자원부가 본격적으로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죽이기에 나섰다. 정부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은 어제 개최한 특목고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특목고를 특성화 학교로 전환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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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수 연구윤리 새로 세우는 계기 돼야
논문 표절 의혹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어제 스스로 물러났다. 학칙에도 없는 신임투표까지 강행하면서 버티려 했지만, 많은 교수와 동창회가 등을 돌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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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임투표로 표절 감출 수 없다
고려대에서 어제 이필상 총장의 신임을 묻는 교수 투표가 시작돼 오늘까지 계속된다.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총장이 며칠 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총장은 투표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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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노 대통령,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분간을 못해"
민주당 조순형 의원 당선자가 4일 오전 상도동을 방문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노무현 대통령은)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분간을 못해, 하면서 더 실패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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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육정책 발표가 부총리 바람막이인가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그저께 공언한 대로 새로운 교육정책을 하나씩 내놓기 시작했다. 김 부총리는 어제 실.국장 회의를 마친 뒤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지방교육 자치제도를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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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더 이상 교수사회를 욕되게 하지 말라
사퇴 압력을 받아 온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이를 거부하고 나섰다. 김 부총리는 어제 논문과 관련한 의혹 조사를 위한 국회 청문회를 요청하는 한편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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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반격… 김 부총리 "국회 청문회 열어달라"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30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집무실에 출근했다. 점심은 주문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 비서실은 "부총리가 점심식사 후 국민대 교수시절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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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논문 자기표절' 7개로 늘어나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국민대 교수 재직 시 같은 논문으로 연구 지원금을 두 번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두뇌한국(BK21) 사업 시작(1999년) 전인 98년 학술진흥재단에서 지원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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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총리 '논문 자기표절' 더 있다
김병준(사진) 교육부총리가 대학교수 시절 자신의 논문 제목을 조금씩 바꿔 가며 다른 논문인 것처럼 보이게 하는 이른바 '자기 표절'을 여러 건 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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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락가락 교육정책 확인한 김병준 후보
김병준 교육부총리 후보자가 어제 외국어고 모집 지역 제한을 2010년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2008년부터 하겠다고 말한 지 한 달 만에 바꾼 것이다. 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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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책 실패 반성 없는 개각 무의미하다
노무현 대통령이 다음 주 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기획예산처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을 교체한다고 한다. 이번 개각은 5.31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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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집권 2년반, 시간이 부족했다니
노무현 정권이 절반을 보냈다. 청와대도 비서실장을 바꾸기로 하는 등 집권 후반기를 맞아 뭔가 새롭게 출발하려는 인상이다. 그러나 지난 2년 반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철저한 자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