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모 단골 자선냄비 지휘 김석태 구세군 사령관(일요인터뷰)
◎“고사리손 5백원 정말 흐뭇”/“여럿이 온정 나누는 데 참뜻/하루벌이 몽땅 낸 지게꾼도”/한국구세군 교인 10만… 사회활동 넓혀갈 것 거리에 구세군 자선냄비가 걸리고 딸랑딸랑하는
-
어딜가나 판에 박은 질문ㆍ대답(안희창기자가 본 평양:상)
◎대화의 공통분모 찾기 힘들었던 3박4일 평양으로 가는 길은 처음부터 「착오」로 시작됐다. 16일 오전 9시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통과하자마자 예상이 빗나가는 일들이 빚어졌다. 불과
-
영어 제1외국어로 인기
「영국 시골의 오두막집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15세 소년 딕슨은 너무 배가 고파 왕이 기르는 사슴을 활로 쏘아 잡았으나 겁이 나 로빈후드에게로 달아났다.」 콜로라도 주에 사는 짐은
-
"한 인간으로서 존엄성 보호"
【유엔본부 AP=연합】 유엔총회는 20일 어린이들의 도덕적·사회적·법률적·문화적 권리를 인정함과 동시에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보호한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어린이헌장을 만
-
부랑자 수용소 공개하라
한 40대의 아버지가 2년 가까이 10살 난 딸을 찾아 전국을 헤맸다. 85년 5월 어느 날 학교에 간 딸아이가 돌아오지 않았다. 답답하고 기가 막힌 그 아이의 어머니는 한 점장이
-
자유와 기쁨을 안겨주자
김만철씨 일가 11명의 북한 동포가 청진항 해상탈출 만24일 만인 8일방 서울로 왔다. 그동안 저들의 행방을 놓고 가슴 죄어하던 우리가 안도의 한숨을 쉬는 순간이기도 했다. 성인
-
세계어린이 성적 학대 심하다|국제아동학대방지협회, 호주서 세미나
【시드니=김경희 특파원】길에 버려진 어린이,가족과 사회로부터 학대받고 착취당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전세계국가와 사회단체들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 국제아동학대방지협회(ISPCAN:
-
분단30년…북한의 사회상
국토통일원은 18일 이용희 장관과 관계학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북이질화문제「심포지엄」을 가졌다. 통일원은 「남북이질화현황」이라는 보고서에서 『분단30년이 경과하면서 정치·
-
(701)제31화 내가 아는 박헌영(19)
신흥청년동맹소속의 대표적인 연사로 순회강연에 참가하는 등 사회주의운동에 한창 열을 올리던 박헌영은 1924년 4월15일 동아일보사에 입사했다. 그가 취직을 해보기란 이때가 처음이었
-
어머니날 폐지 요구
【파리 AFP합동】여성 해방운동에 열을 올리는 파리의 30대 주부 2백50명은 6일 『어머니날』을 폐지하라고 요구하면서「데모」를 벌였다. 당국이 『어머니 날』을 설정한 것은 여성과
-
(3)불길한 서곡(하)
1945년 10월10일.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와 대광리를 동서로 가르며 흐르는 소양강 기슭에도 미소 양군이 남북으로 진주, 경계를 폈다. 미군 4명은 바로 소양강 남쪽 나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