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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교과서 속 경기도로 여행해 볼까?
아이들에게 3월은 새로운 시작이다. 학교에 입학을 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시점에서 새로 받은 교과서의 단원과 연계된 여행지를 소개한다. 아이들은 의미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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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주부들이 부안 곰소젓갈을 찾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지난 10월 21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부안의 곰소젓갈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주부 관람객들은 곰소젓갈 부스로 몰려들어 새우 육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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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장돌뱅이 되어보세요…산나물은 횡성, 해산물은 서산이 좋죠
추석을 추석답게 만드는 풍경이 있다. 바닥에 푸성귀를 부려놓은 할머니들, 갓 뽑아낸 떡에서 모락모락 올라오는 김, 시장 한 켠을 메운 주전부리의 행렬 ?. ‘방배동 요리선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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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서산 자연산 굴
z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언론 홍보를 통해 음식의 제철을 가늠하는 도시인들은 늘 제철보다 약간 이른 먹거리를 사먹게 마련이다. 항상 홍보란 시즌의 첫머리에 내보내기 때문이다. 연극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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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꽃친구 임화공 … 육영수·박영옥 여사 가르친 플로리스트 1호
34년째 살고 있는 서울 통의동 10번지 3층 거실에 선 임화공씨. 50년 넘게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을 가르치면서 한복차림이 생활화됐다.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그건 운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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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관광지에 해수워터파크. 가족호텔. 각종 상가시설 들어선다.
간월도는 서산A.B지구 간척사업으로 육지화 되면서, 홍성-태안-서산을 잇는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육로로 이어지면서 간월도의 명물인 간월암과 어리굴젓 등을 접하기도 쉬워졌는데,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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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 있고 수도권 1시간 거리 … 제조업 최적 조건 갖춰
충남 서산시 성연면 갈현리 성연산업단지 내 ㈜동희오토. 기아자동차로부터 주문을 받아 완성차를 만드는 곳이다. 12만2000㎡(3만7000평)의 공장에서 종업원 1300명이 절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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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발효시켜 갖은 양념, 석화젓은 겨울이 준 행복
겨울이 지나가니, 이제 트럭에 스티로폼 박스 싣고 오는 굴 장수도 사라지겠지 하는 생각이 든다. 굴은 대표적인 겨울 식재료다. 김장철에 먹기 시작한 굴은 2월 말과 3월 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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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하고 부드럽고 … 반죽은 거칠거칠해야 제맛
내가 이런 글을 쓰니 명절 때 시댁에서 솜씨를 발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울산 출신인 시어머님 음식 솜씨가 워낙 뛰어나 생선과 해물은 물론 파전 등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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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휴게소 맛집
취재를 마치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돌아오다 서천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가면 우동을 먹곤 했는데 마침 밥이 먹고 싶었습니다. 늘 보던 김치찌개, 돈가스 사이에 색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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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싱글벙글, 당당하게 홀로 먹기
창 밖 거리 풍경을 벗할 수 있는 혼자만의 식사는 여유롭고 편안하다. 서울 상수동의 ‘엠퓨스’에는 통유리 옆에 1인용 테이블이 있다. 02-322-7696.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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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맛집 ⑮ 장갑차타고 식당 온 대통령
넓은 들과 강, 바다까지 가진 전라도는 풍부한 음식재료들로 한국의 ‘맛라도’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땅끝 해남은 바닷바람이 키운 채소와 신선한 해산물에 전라도의 '손맛'이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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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제철]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25일 오전 11시쯤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 갯벌. 아낙네 30여 명이 굴을 따느라 이마에 구슬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굴밭에서 아낙네들은 갈고리로 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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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굴 숙성 70년’ … 3대째 이어 온 전통의 맛
본격적인 김장철이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전국에서 물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느라 바빠지는 젓갈 업체가 있다. 아산에 있는 ‘굴다리식품’이다. 3대째 토굴에서 젓갈을 숙성시키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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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 베스트 30
길 위에 선 장(場), 고속도로 휴게소. 운치가 좋은 장터가 있고 몸보신하기 좋은 곳도 있다. 공룡박물관에 미술관,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까지. 없는 거 빼곤 다 있다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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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어디로 숨었나, 피맛골 그 맛집
서울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인 종로통 뒷골목 피맛골이 사라져가고 있다. 조선시대, 대로변을 질주하는 양반님네들의 말과 마차를 피해 서민들이 걸어다니던 뒷골목. 이곳은 어느새 서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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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여전히 그 자리에 … 열차집·와사등
피맛골의 초입(교보빌딩 뒤)과 끝자락(인사동 입구)에 있는 이 골목의 대표적인 막걸리 집인 열차집과 와사등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었다. 한때 피맛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술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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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특산품 상표등록 잇따라
충남지역 특산품이 잇따라 상표로 등록되고 있다. 충남 서산시는 7일 지역 특산품인 ‘서산 6쪽마늘’이 상표법에 따라 특허청에서 시행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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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의 식품이야기] 카사노바는 왜 굴을 즐겨 먹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유명한 정력 식품은 굴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선 ‘사랑의 묘약’이라 불렀다. 굴의 외양이 남성의 고환과 닮아서다. 반대로 고대 유대인은 금욕 생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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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는 왜 굴을 즐겨 먹었을까
동서고금을 통해 가장 유명한 정력 식품은 굴이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선 ‘사랑의 묘약’이라 불렀다. 굴의 외양이 남성의 고환과 닮아서다. 반대로 고대 유대인은 금욕 생활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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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금’을 찾아서 신안 증도에 가다
1년 가운데 소금을 가장 많이 쓰는 때는 언제일까요? 옳거니 하며 얼른 “김장철”이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겨우내 먹을 배추를 절이려면 엄청난 양의 소금이 필요하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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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손잡고 달맞이 떠나볼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주민들이 촛불을 켜고 한 해 소원을 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대보름 행사 장면. [금산군청 제공]대전, 충남·충북·강원도에서는 정월 대보름인 21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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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갈대는 외롭지 않아, 새들이 있으니까
대한민국이 좁다고 합니다. 변변한 볼거리가 없다고 합니다. 정말일까요? week&이 ‘그렇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찾아갑니다. 격주에 한 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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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 좋은 음식,맛도 좋을까? - 식객
성찬(김강우)은 요리집 운암정의 대를 잇는 요리사를 뽑는 자리에서 황복을 잘못 다루어 심사위원들을 중독시킨다. 그 상처로 요리를 그만두고 야채 장사를 하던 성찬은 조선의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