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국뽕’도 아니고 현실 비틀지 않는 1000만 영화 나오나
━ 500만 돌파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28일 서울 상암동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만난 김용화 감독. 일부 원작팬들의 비판에 대해서는 ’영화가 원작 모방 대회는 아니지
-
멧돼지 30만 마리와 공존하려면
눈밭에 나타난 멧돼지 가족. 전국 산림에는 30만 마리의 멧돼지가 서식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05년 전남 완도군 생일면 생일도. 정체를 알 수 없는 산짐승이 마을로 내
-
[직업의 정석] "직접 모신 대통령만 4분" 나는 염장이 유재철입니다
"당신은 왜 일하십니까?"뻔한 질문일 수도 있습니다. 열에 여덟아홉은 "그야 물론 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는 밥벌이 때문에 일하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곳곳에
-
[소년중앙] 조랑말 사육사, 기자, 요리사 분야 넘나들며 변신해봤죠
조민정 학생기자가 안전장비를 갖춘 채 포니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 롤 플레이(Role play) 놀이란 ‘무엇이 되어보는 놀이’입니다. 인형을 갖고 논다고 해보죠. 스스로 인형을
-
[매거진M] "보고서가 개판이네" 훈계하는 상사에겐?
사진=정경애(STUDIO 706)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어지던 어느 날, SNS에서 어떤 그림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공공기관 캠페인 삽화에서 볼 법한 반듯한 남자가 사무실에
-
[세상 속으로] 박격포 중사 “니가 박격포면 난 미사일” 장난 김대장 상사“공군에 대장 한 명 더 있네” 농담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박격포’ 중사“북한이 핵·미사일 도발을 하는데 박격포가 가만 있으면 되겠어?”공군 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격포’(32) 중사. 올 들어 부쩍 이런 ‘농담
-
[TONG] “119 출동했더니 금붕어 심폐소생술 해달라고…”
11월 9일은 소방관의 날동작소방서 소방관 인터뷰"다른 이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살리고 싶어요. 안타까울 때도 많고요. 사람을 살리는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는 마음이 막
-
순직 소방관 추모비 유족이 세우는 나라
지난 14일 오후 서울 홍제동의 연립주택 밀집지역. 이면 도로를 마주하고 빽빽하게 들어선 연립주택 안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도마질 소리, TV 소음, 아이들 웃음이 흘러나왔다.
-
순직 소방관 추모비 유족이 세우는 나라
지난 14일 오후 서울 홍제동의 연립주택 밀집지역. 이면 도로를 마주하고 빽빽하게 들어선 연립주택 안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도마질 소리, TV 소음, 아이들 웃음이 흘러나왔다
-
소방관 생명수당 1만원 올리는 데 8년 걸려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서울소방학교에서 한 소방대원이 ‘2001년 홍제동 화재 순직자 조형비’ 앞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이 추모비는 순직자 유족이 만들었다. 동판에는 당시 순
-
故 강기봉 소방교 한 줌의 재로…오열 속 영결식
[사진 뉴시스]울산에서 태풍 ‘차바’(CHABA)가 내습했을 때 구조활동을 하던 중 순직한 고(故) 강기봉 소방교가 8일 오후 2시40분 한 줌 재로 돌아갔다.강 소방교의 시신을
-
물에 빠진 사람 손 잡는 순간, 내 천직이라 확신
오영환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마지막 날까지도 현장에서 뛰는 게 최종 꿈”이라고 했다. [사진 김현동 기자]‘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 서울 성북소방서 오영환(28) 소방교에
-
[사회] 여성 1호 인명구조사가 된 25세 소방관
집 앞 소방서가 소녀의 운명을 바꿔 놓았다. 학교에서 장래 희망을 적는 칸에 늘 ‘선생님’이라고 써왔던 여고생은 소방서의 여자 소방관들을 볼 때마다 그렇게 멋져 보일 수가 없었다
-
경기도청 맥가이버, 복지시설을 구하다
"저희 시설은 김포 외곽에 위치하며, 시골에 있는 요양원입니다. 시골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 수리공들도 잘 안들어 오시려고 합니다. 이런 교통이 불편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무한
-
천안소방서 이동형 안전체험 프로그램 운영
세계적으로 재난·재해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동네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린이일수록 재난안전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천안소
-
“해준 것도 없는데 손자 성적이 쑥쑥 올라”
아들·딸·손자·며느리·동생…. “2008년 당신은 어떨 때 행복했습니까”라는 질문에 시민들이 떠올린 얼굴들이다. 중앙SUNDAY 취재팀이 거리에서 만난 102명 가운데 많은 사람
-
“화염 속 생명 구할 힘 주시고 신의 뜻 따라 목숨 잃으면 … ”
20일 나이트클럽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국의 소방관서와 소방관 가족들이 슬픔에 잠겼다. 7년 전 서울 홍제동 화재로 목숨을 잃은 고(故) 김철홍
-
"우리 애를 연예인으로 키워볼까"
어린 아이의 재롱을 지켜보며 막연하나마 이같은 생각을 하게 되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요즘은 어린이들도 적극적이라고 한다. 한 애니메이션 케이블 채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초등
-
[중앙 포럼] 어느 소방관의 기도
"시원한 물가에 나를 눕혀 주오/내 아픈 몸이 쉬도록 눕혀 주오/ 내 형제에게 이 말을 전해주오/화재는 완전히 진압됐다고…." '소방관의 기도'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몇 년
-
[인물 오디세이] '119 산타' 이성촌씨
마당에 금방울 은방울이 반짝이는 성탄 트리.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임마뉴엘의 집'에선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이 누군가를 기다렸다. 소방관 이성촌(李成村.35)씨가 나
-
[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 소방관이 될래요
서울 홍제동과 부산 연산동 화재현장에서 목숨을 잃거나 크게 다친 소방관들과 그들의 가족 친지들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을 때 신문 다른 쪽에는 동생을 죽인 미친 중학생의 횡설수설이
-
(5)투신·익사를 구하는 『한강의 파수』
생목숨을 고기낚듯 강물에서 건져주며 살아온 반생이었다. 한강 중지도에서 올해 꼭 18년째 잉어를 낚으며 살아온 최윤길씨(64·서울영등포구본동산3)는 지금까지 한강인도교 난간에서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