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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의 인사이드 아트] 아트 파워, 누가 영향력을 행사하는가
이준 전 리움미술관 부관장·미술비평가 오래전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시장 한구석에 사탕 한 무더기를 쌓아 놓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의 설치작품을 보고 당황한 적이 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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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법 첫 사용한 마사초, 인간 감정 리얼하게 묘사
━ 미학 산책 마사초의 ‘베드로의 그림자 치유’(1426~1427), 프레스코, 230x162㎝.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교회] 그림을 음미하려면 우선 하던 일을 멈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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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음악사, 진보적 작곡가들의 기록
전상직 서울대 음대교수 전 세계 모든 음악대학의 공통 필수 교과목 중 하나인 서양 음악사는 서양음악의 양식적 변천사를 다룬다. 그런데 양식적 변천의 주체가 작곡가이니 연주가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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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김용학 총장, 스마트 스페이스 오픈
연세대학교 스마트 스페이스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임기 중 추진해 온 디지털교육과 사회혁신 노력의 결실로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1층에 100평 규모의 스마트 스페이스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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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한옥·우주선…탄성이 절로 나온다
국내외 유명 설계자의 개성 만점의 건축미 … “건축비용 과도하다” 비판도 한여름 베개 대용인 ‘죽부인’의 구조를 건축에 응용해 만든 해슬리나인브릿지 클럽하우스. 어떤 골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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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미래 아우르며 ‘시간의 바퀴’ 멈추게 할 그들의 걸음 계속되길
어느 새해 첫날 가족과 함께 ‘어바웃 타임(About Time)’이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연결고리가 만들어내는 미래를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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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이 묻고, 안희정이 답하다 “대통령 리더십을 혁명하고 싶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1983년 고려대 철학과에 입학해 도올의 수업을 들었으니 그의 직계 제자라 할 수 있다. 당시 도올이 헤겔철학을 강의하면서 누누이 강조한 언설을 아직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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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겨울의 대웅전 가봤더니 '우와!'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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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장엄의 극치'…겨울의 대웅전 사진보니 '우와!'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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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대구 파계사 원통전도…'장엄의 극치'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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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16세기 건축 '장엄의 극치'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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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대구 파계사 원통전도…'장엄의 극치'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중앙포토]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과 대구 ‘파계사 원통전’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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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엔카가 흐르는 햄릿”
-셰익스피어를 일본적으로 연출한 작품들로 세계적인 거장 반열에 올랐다. 일본 문화의 어떤 점이 세계 연극계에 통했다고 보나. “영국에서는 리얼리즘과 양식미의 융합이 흥미롭고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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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건축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단초를 찾다
4 병산서원 입교당 쪽 모습 박서보·정상화·정창섭 등을 필두로 하는 모노크롬 회화작가들과 이우환으로 대변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이다. 한·중·일 동북아 삼국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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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우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전시들
차가운 바람이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초겨울이다. 하지만 우리 주변의 미술관들에서는 우리의 감성을 따뜻하게 해주는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고 있다. 가벼운 겨울코트를 걸치고 전시회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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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의 도마복음 이야기] 천당도 없고 지옥도 없다, 머리 위로 푸른 하늘만
예수시대를 알 수 있는 자료가 신약성서밖에 없을까? 20세기 신학의 놀라운 발전은 신약성서 외에 성서의 배경을 알 수 있는 많은 역사자료와 고고학자료와 새로운 문헌자료를 발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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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 목판화가 김준권·류연복 개인전
▶ 류연복씨(左)씨는 경기도 안성 숲속 작업실에서 나무를 죽이며 생명을 살리고, 김준권씨는 충북 진천군 농가에서 논밭 갈듯 목판을 판다.▶ 류연복 작 ‘청룡지-봄’(上)과 김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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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식인 지도]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미국의 저명한 후기 마르크스주의 문화비평가인 프레데릭 제임슨(77)은 1986년 『플래시 아트』와의 인터뷰에서 백남준을 가리켜 포스트모더니즘의 표상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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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서 프랑스 레네 감독 회고전
'현대 영화작가의 전형' '가장 위대한 프랑스 영화작가' 로 불리는 알랭 레네(사진.1922~) 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회고전(http://www.cinemathequ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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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선재센터서 프랑스 레네 감독 회고전
'현대 영화작가의 전형' '가장 위대한 프랑스 영화작가' 로 불리는 알랭 레네(사진.1922~)의 작품 세계를 돌아보는 회고전(http://www.cinematheque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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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42호 송광사 목조불감 중국서 만들어진 것"
문화관광부가 이 달의 문화인물로 선정한 보조국사 지눌(知訥)이 생전에 지니고 다녔다는 송광사 목조삼존불감 (木彫三尊佛龕.국보 제42호)이 사실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란 주장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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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문인화 〈만남과 헤어짐의 미학〉전
조선시대 문인들은 모임이 있은 뒤 만나는 뜻을 그림으로 남겼고 헤어지는 아쉬움을 시와 글씨로 달랬다. 친구, 관아 동료, 은퇴 관료들은 계모임·시회 후에 계회도(契會圖)·아집도(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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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친목 풍속도 보여주는 '만남과…' 전시회
조선시대 문인들은 모임이 있은 뒤 만나는 뜻을 그림으로 남겼고 헤어지는 아쉬움을 시와 글씨로 달랬다. 친구, 관아 동료, 은퇴 관료들은 계모임, 시회 후에 계회도(契會圖).아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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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는 5·18] 下.순수예술·학술분야의 변화-미술
5.18은 미술에 현실이라는 생명과, 시대정신이라는 가치를 불어넣는 기폭제로 평가된다. 정치적 현실에 저항하는 미술은 이전까지 없었다. 군부정권 아래서도 참상을 알리기 위한 작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