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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때 하동지방에 배포됐던 또 다른 「독립선언서」발견
제636주년을 맞는 3·1절을 앞두고, 3·l운동 당시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또 다른 독립선언서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중앙대 한국학연구소(소장 김근수)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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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사랑엔 국경이 없다』는 말은 요즘 우리나라 혼속에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지난 초년대에 우리나라의 선남선녀가 국제결혼한 경우는 무려 4만건을 헤아린다. 70년부터는 그 수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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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못간 제비 한 마리 입동추위 피해 안방에
○…강남으로 미처 떠나지 못한 제비1마리가 입동(입동) 추위에 떨다가 주인집식구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있다. (사진) 서울 북가좌1동145의145 윤동현씨(39·상업)집 안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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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화될수록 전통은 더 소중히 간직해야
근래의 민족적 명설인 구정을 공휴일로 할것이냐 아니냐는 문제가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다. 정부는 최근 『오늘의 시대적 상황과 역사의 흐름을 통찰해 볼때 구정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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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김해군 진영읍 부곡리
『단단하면서도 떫은맛이 전혀 없고 시원한 단맛이 야생감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해방전에는 부자가 아니면 맛보기 힘들다고「부자감」이라고 불렀답니다.』 경남 김해군 진영읍은 우리나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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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공휴일로 안해
김용효총무처장관은 26일하오 국회내무위에서 구정을 공휴일로 지정할 용의가 없느냐는 김용대의원(민정)의 질의에 『정부는 그동안 시행해은 신정단일과세시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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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은 13일 밤에 봐야|실제 만월은 14일 낮에 나타나
추석인 12일 밤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이 다소 끼어 8월 한가위의 보름달을 즐기는데는 별지장이 없겠다. 그러나 이날 보게되는 보름달은 만윌(만월)이 아니다. 천문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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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엔 마음의 양식도 듬뿍 섭취를|값진 삶을 위해 좋은 일도 많은데 돈이 투기에만 몰려 안타깝기만|무더위·태풍 뚫고 온 가을이기에 더욱 기대 커
이 며칠사이 유난히 눈부신 하오의 볕을 느끼면서 가을은 이렇게도 찾아오는가 싶었다. 하늘이 그만큼 높아진 탓일까. 그 하늘을 뚫고 허허 로운 자주공간을 몇 10억km나 달렸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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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최고야"|"앉은뱅이 술" 별명 붙은 백제 명부 「소국주」
영양떠난 과거객이 모시고장 비산을 지나치다 타는 목을 축이려 주막에 들렀다. 미나리무침을 안주로 찰찰 널치게 한잔을 받아들이켜니 술이면서 감로수라. 첫잔에 목축이고 두잔째에 취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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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성인 89%가 음력생일을 지낸다 한국 「갤럽」연-80%가 아직도 "구정"
급속한 현대화와 산업화에 따른 외래문화 수용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80%가 구정에 설을 쇠며 생일도 음력으로 지내는 등 전통에 대한 생활관습의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있다. 한국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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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는 날|김선흥
올해부터 구정을 공휴일로 정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는 기사를 보니 기쁨을 금할 수 없다. 구정은 우리 조상들이 5천년 동안이나 1년 중 최고의 명절로 지켜온 날이 아닌가.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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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 새벽하늘 수놓을「우주쇼」|금성·목성·토성 한곳에 몰려
31일부터 11월4일까지 닷샛동안 금세기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금성(금성)목성(목성)토성(토성)등 3개 떠돌이 별(행성)의 『접근「쇼」』가 새벽 하늘에 펼쳐진다. 하늘을 방황하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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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맞추어 아이를 낳는 젊은 산모들 늘어
원시의 역학과 현대의학이 야합(?)하는「사주 맞춰 아이낳기」가 젊은 임산부들 사이에 번지고있다. 「사주맞춰낳기」란 점장이가 점친 좋은날과 매를 골라 제왕절개수술로 아이를 낳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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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을 깎는 외로움…독방생활 시작
9월28일 아침 9시쯤 A B동 구 대장인 경찰대위가 와서 「하이탑」장군에게 짐을 싸라고 한 후 이를 지켜보고 서 있었다. 짐이라야 옛날 청계천 거지보따리만도 못한 가볍고 초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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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원차관-서석준씨|재무차관-박봉환씨|전매청장-박필수씨|행조실장-이선기씨|경과심위원-이용만씨
정부는 28일 경제기획원차관에 서석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에 이선기 기획원차관을, 재무차관에 박봉환 경제과학 심의회 상임위원을 각각 임명, 발령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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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사망· 와오해 인수상 의회서곤욕
■…「데사이」인도수장이 22일 신장염으로 입원치료중인 거물급정치인인「자야프라카시·나라얀」옹(77)이 서거했다고 잘못 발표한후 야당이 이에대한 책임을 지고 「데사이」 정권이퇴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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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월의 묘미|이은성
올해는 윤6월이 든 해라하여 한식날을 앞두고 조상의 면례나 산소의 사초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아마 음력2, 3월이 윤달이었다면 더욱 더 서둘렀을 것이다. 흔히 윤달이 든 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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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한잡기〉음력설 예찬 최재율
20, 30때에는 섣달그믐날 밤을 아쉬움과 서운함으로 뜬눈으로 보내곤 했다. 그것은 나이가 많아진 것에 대한 괴로움과 두려움때문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는 기억나지 않으나 수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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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담없는 여중진들 자리
○…23일 공화당의 10대당선자회의에 앞서 이효상당의장서리방에 모인 중량급인사들은 사생활에 얽힌 얘기등으로 한동안 환담했다. △이효상당의장서리=(김종필전총리에게) 외손자를 보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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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의 내분수습
지난해 8월이래 확대되어 온 불교 조계종단의 내분이 수습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 듯 하다. 동종단 원로 승려 12명이 20일 김성진 주무장관을 방문하여 『분쟁 양측 당사자들이 승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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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단테」의 옛 연인이었던 「베아트리체」는 「아라비아」역의 달의 9일, 「시리아」역의 9월, 「이탈리아」역의 13세기의 제90년, 즉 l290년6월8일에 죽었다. 이렇게 세상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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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을 공휴일로 해야
추석을 공휴일로 지냄은 한가위라는 예부터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의례준칙이 양력으로 연시제(연시제)를 지내도록 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가정마다 음력으로 기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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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극동에 항모배치
【동경 8일 합동】소련은 금년 중 극동에 항공모함을 배치하리라는 관측이 최근 군사전문가 사이에서 강력히 나돌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소련이 극동에 항공모함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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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새 「캘린더」를 벽에 걸고 날짜를 헤아린지도 벌써 6일. 새해라고 들떴던 마을을 가라앉힐 때도 됐다. 「캘린더」란 말은 Calendarium이라는 「라틴」어에서 나왔다. 원장,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