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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투표소 가는 길
양성희 논설위원 주변에 회의론자가 많다. 며칠 전 만난 한 지인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주고받기에 신물 난다. 진짜 새 정치가 필요하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이 생각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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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이종걸 “미래한국당은 반칙 정당…새로운 제도의 파괴꾼”
━ 이종걸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인터뷰 “우리 정치의 망국병인 지역주의 타파보다 절실한 정치개혁은 없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독일식)를 관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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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징궈 “우리는 복잡한 시대에, 복잡한 나라에 태어났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0〉 중국 국가주석 장쩌민은 선쥔산을 가볍게 대하지 않았다. 대화 녹취도 수락했다. 일국양제의 시험구 홍콩반환 기념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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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방치된 선거를 그냥 견디라는 것인가
박원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멈춰서고, 수많은 일상과 일정들이 증발하거나 미뤄진 지금, 우리가 한 번도 심각하게 선거의 연기나 최소한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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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방치된 선거를 그냥 견디라는 것인가
박원호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 온 세상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멈춰서고, 수많은 일상과 일정들이 증발하거나 미뤄진 지금, 우리가 한 번도 심각하게 선거의 연기나 최소한의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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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당지지율 20% 목표…한 정당이 절대 과반 못 넘는 숫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진료 자원봉사 후 자가격리 중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3일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화상연결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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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손학규에 최후통첩…민생당, 반호남으로 가면 탈당"
정동영 민생당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주시 청사 이전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민생당 의원은 24일 "반호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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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 정도면 비례대표제 폐지가 낫다
군소 정당의 원내 진입을 비례정당 참여 명분으로 내세웠던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군소 정당을 제치고 무명의 급조 정당들과 손을 잡았다. 민주당이 함께하기로 한 ‘시민을 위하여’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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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걸려있어 방법 없었다" 연동형 비례제 불순한 출발
단식, 점거, 밤샘농성, 그리고 고소·고발. 지난 1년 여의도 국회의 최대 이슈는 단연 선거제 개편이었다. 게임의 룰을 만드는 선거제를 두고 여야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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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3당 통합 이끈 박주선 “민주당 넣든 빼든, 비례연합 반대”
민생당(김정화ㆍ유성엽ㆍ박주현 공동대표)은 창당 17일째인 12일까지 ‘한지붕 세가족’이다. 총선 D-34일이지만 선대위도 구성 못 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호남 승부에 당의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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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운 세계] 고어는 54만표 더 얻고도 졌다···美대선 '승자독식 룰' 총정리
■ 「 ※ 어려운 국제정세를 영화를 통해 쉽게 풀어낸 [임주리의 영화로운 세계]가 2020년 시즌2로 독자 여러분을 다시 찾아갑니다. 」 지난 3일 미국 14개주에서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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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판 속 선거법 통과…총선 셈법 ‘난수표’
27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재석 167명 중 찬성 156명, 반대 10명,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문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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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거법 가결·공수처법 상정에···한국당 필리버스터 시작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열린 국회 본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의장석에 앉아 있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자유한국당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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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선거법 통과, 공수처법 상정 강행···한국당 "날치기" 반발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열린 본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의장석에 앉아 있는 도중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김경록 기자 / 20191227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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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꿩먹고 알먹고 국물까지 마시면 안돼…석패율 버려야"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 [뉴스1]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22일 "석패율은 민주당에 양보하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만 시작해도 크게 진전된 개혁"이라며 "한국당은 안들어온다. 4+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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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입장변화 없다면”…한국당 뺀 여야 4+1 공조 움직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부의 시점(27일)이 25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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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제일 센 사람 잡으러가야…유승민은 수도권 출마”
김무성 의원이 1일 의원회관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최정동 기자 ━ 황교안-유승민, 물밑에서 무슨 일 있었나…세번의 '간접대화' 자유한국당 ‘모 중진’이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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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원 수 늘리기보다 특권 내려놓기가 우선이다
‘의원 수 늘리기’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특권 줄이기에는 발뺌만 하는 정치권이 제 살 깎기 없이 의원 수를 늘리겠다니 후안무치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27일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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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악당 조커를 탄생 시킨 건, 쏟아져 나온 '광장의 분노'였다
━ 악마는 어떻게 탄생하는가 영화 '조커'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지난 달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커’는 배트맨의 맞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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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의’없는 대의민주주의의 위기
윤석만 이노베이션랩 기자 다문화 인구가 처음으로 1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8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다문화 가구는 33만여가구, 가구원은 100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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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보수 논객 이상돈 국회의원이 말하는 국내외 정세
■ 문재인과 조국, 황교안은 세상을 철저한 이분법으로 보는 정치인 ■ 조국 페이스북 정치는 정상에서 벗어난 것… 장관 지명 국정에 좋은 선택 아냐 ■ 보수 대통합은 자충수 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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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선의 이해찬도 “이번 국회가 가장 힘들다”…실망만 안긴 20대 국회, 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치란 게 참 어렵고 모든 일이 그렇지만, 이번이 제일 어려운 것 같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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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국민의당 리베이트 ‘프로’의 솜씨”라고 했던 조국의 '말빚'…오신환은 사과 요구
조국 민정수석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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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앞둔 이정미 “개혁 실패시 ‘모두가 패자’인 국회로 기억될 것”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