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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충 극성
서울시는 여름철 방역대책으로 모기·각다귀·파리·독나방 등 해충의 번성기를 맞아 11대의 연막소독차를 동원 1주 2회에 걸쳐 시내전역에 소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주택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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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의 유산」에 묶인 72인
정치활동정화법은 군정이 남긴 유산의 하나이다. 개정법 미 해금자는 72명→ 10일의 국무회의는 이중에서 장면 전국무총리를 해금하기로 낙결했다. 공화당은 정정법 해제를 민정의공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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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어린이 건강
앙상하던 나무 가지가 싹이 돋고 잎이 자라듯 우리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도 지루하던 겨울을 지나 다시 무럭무럭 자랄 봄철이 돌아온 것입니다. 봄은 이른바 환절기라고 하여 자칫 잘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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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을 달리는 출판계의 혼란
소련작가「파스테르나크」작품 「의사 지바고」가 우리나라의 출판시장에서「덤핑」이 되었던 적이 있다. 유명·무명의 출판사들이 경합을 벌여 한꺼번에 다섯 가지의 「지바고」가 쏟아져 나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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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 때 주일 조선 공사관|풍물첩서 사진 발견
1887년 한말의 주일 조선 공사관 (조선 공사관) 개설 당시의 공사관 모습을 알리는 사진이 나타나 한·일 외교사의 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사진은 「기따가아·지시까시」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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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영 경제「팀」의 4번 타자|신임 김 재무장관에의 기대
경제계에 있어 금융이 약이라면 세금은 병이라 할까…. 금융·재정의 본령인 재무부는 그런 뜻에서 병도 주고 약도 줄 수 있는 효능을 지닌 곳-. 때문에 「재상」의 교체에는 경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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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관리 이상 있다|한은 광주 지점 「갱」 사건 결산
65년의 마지막 세모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광주 한은 지점 「갱」 사건은 그 규모가 한국범죄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엄청났다. 총 6천8백여만원이라는 거액을 강탈해간 범행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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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걸어 고소
육군○○부대 법무참모 이관식 대위는 9일 상오 중앙일보사장, 편집국장 및 취재기자 4명을 걸어 [일반이적]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소장에 의하면 이 대위는 "피고소인들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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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7시 한강을 살리자
한강은 서울의 젖줄. 젖줄이 좋아야 아기는 무럭무럭 자란다. 그러나 서울의 그 한강은 질식직전에, 아니 이미 질식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서울의 인구가 1백20만 명이던 2O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