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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들고 한국인에게 잘 듣는 고혈압약
침묵의 살인자. 국민병으로 알려진 고혈압의 또 다른 이름이다. 혈압이 높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는 겉으로 드러나는 이상 증상은 없다. 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어느 날 혈관이 좁아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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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벡 약효의 35배” 토종 백혈병약 나왔다
국내 제약사가 세계에서 네 번째,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백혈병 치료제를 개발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5일 일양약품의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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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지역 우량기업을 가다 ③ 유니메드 제약
유니메드제약㈜은 노사화합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그룹을 확고히 지키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조영회 기자] 천안고용노동지청과 중앙일보 천안·아산이 공동으로 지역 우량기업을 선정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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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약 연구에 역량 집중 … ‘제2의 스티렌 신화’ 꿈
연구원이 시장성이 높은 항체 분야 바이오의약품을 시험하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제공]동아제약은 국내 제약업계 1위다. 지난해 864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고 규모임에도 요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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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800조원 세계 의약품 시장, 신약 개발로 뚫는다
대웅제약이 2009년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인도에 문을 연 인도연구소에서는 미국 진출을 위해 제네릭(복제) 의약품과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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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신약 확보 위해 매출액 15%를 R&D에 투자”
[사진=한미약품 제공] 보건복지부의 약값 일괄인하 정책으로 제약산업 기반이 붕괴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R&D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회사의 약진이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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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지혈 약값 연 6만원 줄어
정부가 약값 거품을 뺀다는 명분으로 약가(藥價)를 강제로 낮추는 초강력 건보 재정 수술 카드를 꺼냈다. 이번 조치는 지금까지의 건보 재정 정책과는 규모와 차원이 다르다.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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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 신약 개발 총력 … 세계시장 뚫는다
요즘 국내 제약사들은 그야말로 ‘동네북’ 신세다. 일부 제약사가 의사에게 건넨 리베이트 때문에 정부로부터 ‘뭇매’를 맞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은 약값이 비싼 이유가 리베이트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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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사 등 664개 약값 20% 내려
7월부터 우루사 등 간기능 개선제나 플라빅스 등 혈전 치료제를 포함해 모두 664개의 약값이 현재보다 20% 내린다. 현재 약값은 건강보험에서 효능을 심사해 정하는데 정부가 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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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라선영 교수] 항암제 보험적용 난항 생사 기로에 선 신장암 환자
라선영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종양내과 교수 중증(重症) 암환자에 대한 정부의 건강보험 혜택이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한편에선 보험 적용이 안 되는 치료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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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말기 환자, 신약은 보험 안 되니 살릴 방법이 없어요”
올 3월 사망한 신장암 4기 환자 김성문(60·가명·남·제주도)씨. 그는 2009년부터 신장암 치료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내성이 생겨 약효가 듣지 않았다.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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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의약품 효과 평가, 국민 건강 생각하고 있나
21세기 의학계는 ‘맞춤 의약’으로 요약된다. 같은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동일한 약물을 쓰는 것이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후천적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약물을 처방하고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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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치료제, 내성 없는 알약 형태 곧 나올 것”
에이즈와 같이 불치의 병도 고혈압·당뇨병처럼 관리하면서 살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하는 할베리 총장(왼쪽)과 김용선 의무부총장. [한림대의료원 제공] 천형(天刑)으로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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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조원 세계의약시장 공략 ‘약발’ 듣기 시작했다
국내시장에 한계를 느낀 제약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올해 수출물량은 사상최대가 될것으로 기대 된다. 한미약품연구원들이 실험에 몰두 하고있다. [한미약품 제공] 제약업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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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제약업계는 리베이트 말고 신약 개발 경쟁을
보건복지가족부가 의약업계의 만성질환인 ‘리베이트 관행’에 메스를 댔다. 리베이트를 준 쪽과 받은 쪽 모두 형사처벌하고, 자격정지 기간도 1년으로 늘린다는 것이다. 대신 약값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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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비싸도 신약 쓰겠다” 고집 피우지 마세요
Q 신약이 최선의 첨단 치료제다? A 매스컴을 통해 신약 출시 사실을 알게 된 환자 중엔 값비싼 신약 치료를 고집하는 환자가 있다. 최첨단 치료제란 믿음에서다. 과연 그럴까?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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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신종플루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기침을 하는 등 신종 플루 의심 증세를 보인다면 어디에 먼저 물어봐야 하나? 건강 콜센터다. 이 콜센터는 원래 보건소·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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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00개 제품 중 수입은 딱 7개
한미약품 경기 기흥연구소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예의주시한 곳이다.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수출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은 지난해 매출 5583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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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당뇨병 치료, ‘힐라 몬스터’ 이 녀석에게 물어보시라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인슐린에서 인크레틴으로’ 바뀌고 있다. 인크레틴은 음식을 섭취하면 장에서 분비돼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엄밀히 말해 혈당의 높고 낮음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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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이야기] 금연보조제
담배가 폐암·COPD(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의 주원인이란 것은 이제 상식이다. 전체 암환자의 30%가 담배 때문에 암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도 담배를 끊는 일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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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해외서 인정받은 신약들 한국선 없어서 발만 동동 왜 ?
#1. 3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하는 김모(62·서울)씨는 얼마 전 습성 황반변성 진단을 받았다. 이 질환은 방치할 경우 2년 내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는 중증 눈병이다. 그는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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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한국산 백혈병치료제 ‘IY5511’ 임상 착수
▲ 김동욱 교수"동물실험에서 글리벡 대비 최고 60배의 약효가 확인된 한국산 백혈병치료제가 임상 1·2상에 들어간다. 이 약물이 개발되면 그동안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약값 횡포 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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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탕, 여기선 300원 저기선 1000원
쌍화탕·우황청심원 같은 일반의약품 값이 서울에서만 최고 다섯 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임두성(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시 다소비 일반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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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약과 효능 같다더니 …” ‘복제약 시험 조작’ 1243억 소송
약효가 없는 복제약을 판매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약값을 되돌려 받기 위한 소송이 추진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이들 제약사에 지급한 약값은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1243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