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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 용케 꽃피운 생명력…북한산 진달래, 또 살아냈다 유료 전용
추적추적 비 오는 날,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진달래를 볼 요량이었습니다. 온 산 그득한 진달래가 아니라 흙 한 줌 드문 바위틈에서 천신만고 끝에 살아내어 꽃을 틔운 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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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섬진강변, 꽃피는 당신 곁에 나도 가만히
매화와 산수유꽃이 지고 나면 벚꽃의 차례가 온다. 4월 초면 섬진강 줄기 따라 벚꽃이 만발한다. 섬진강의 봄은 동시다발적으로 온다. 선발대로 전남 광양 소학정의 첫 매화가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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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당신 곁에 나도 가만히
섬진강의 봄은 동시다발적으로 온다. 선발대로 전남 광양 소학정의 첫 매화가 피면 남해 망덕포구에서 황어 떼들이 매화 향기를 맡으며 거슬러 오른다. 경남 하동 남도대교에 도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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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제주는 지금 '동백 세상'...겨울꽃 동백 이야기
지난 18일 제주도 서귀포시 위미리 위미동백나무군락지에 핀 동백꽃. 최충일 기자 나뭇가지마다 빨갛고 하얗거나 분홍빛 꽃망울이 가득하다. 다른 꽃과 잎사귀들이 모두 추위에 맥을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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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식물 칠보치마 수원 칠보산에 되살린다
백합과 식물인 칠보치마의 꽃 [사진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 경기도 수원 칠보산에서 1960년대에 처음 발견돼 이름도 발견지역 지명에서 따왔지만 정작 칠보산에서는 사라져 볼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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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주 꽃길 걸어요···이 봄 놓치면 안 되는 제주 관광지 10선
4월 제주에는 왕벚나무에 꽃이 만발한다. 제주의 4월은 천지가 꽃밭이다. 겨우내 붉게 빛나던 동백꽃이 끝을 향해 갈 즈음 벚꽃이 하늘에서 꽃비를 뿌리고 바닥에는 유채꽃이 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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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카메라 부대'가 3월에 외딴섬 '풍도'로 가는 까닭은?
외딴섬 경기도 안산시 풍도가 아마추어 사진작가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작가들을 불러들이는 이유는 다름 아닌 야생화 때문이다.풍도는 인천항에서 서남쪽으로 43km, 안산시 대부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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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찾아 봄 찾아 가는 길
l 한국관광공사 3월 추천길 '미리 만나는 꽃길' 3월 추천길 테마는 ‘미리 만나는 꽃길’이다. 아직 서울에서는 봄 분위기가 느껴지지 않지만 남녘에서는 살금살금 봄이 올라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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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August] 그윽한 연꽃향 머금은 ‘백련정원’ 가볼까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인 백련지에 연꽃이 활짝 피어 있다. [중앙포토] 전남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에는 회산 백련지라는 저수지가 있다. 자연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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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에 빠진 6000명 … “꽃에 취하면 절벽도 눈에 안 들어와”
변산바람꽃. 추위가 다 가기 전인 2월 중순 변산 설중에는 하얗고 탐스러운 변산바람꽃이 핀다. 꽃이 피는 것은 잿빛 대지를 살아 있는 빛깔로 바꾸는 일이다. 꽃은 대지에 눈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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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섬말나리’ 다 어디 갔니
울릉도 섬 한가운데 솟은 성인봉 정상의 턱밑에서 멸종위기 식물인 섬말나리가 집단으로 확인됐다. 6년째 섬말나리 생태를 조사하고 있는 경북대 임기병 교수는 “5년 전과 비교하면 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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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 봐요 ③ 천안 성거산
화려한 야생화로 뒤덮힌 성거산 성지에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의 나들이 코스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는 성거산 성지가 형형색색의 야생화를 뽐내며 성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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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자생지 복원 나선 천안시야생화연구회
사계절이 뚜렷해 식물 자생조건이 좋은 곳이 대한민국이다. 사통팔달 고장인 천안에도 수많은 야생식물이 동네주변 산과 들에서 자라고 있다. 특히 천안을 대표하는 광덕산, 태조산, 성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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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도 인정했지요 ‘세상에 이런 숲이 …’
어릴 적부터 국립수목원을 자주 찾았다. 단풍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알게 된 것도, 초봄에 피는 홀아비바람꽃을 알게 된 것도, 청설모를 처음 만난 것도 국립수목원에서였다. 이곳에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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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하며 자연 느끼는 신구대식물원
체험학습을 겸한 가족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식물원이 제격이다. 각종 꽃과 나무 등 자연 생태를 살펴보며 감수성을 키울 수 있고,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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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골로 ‘풍덩’
여름방학 기간, 산과 들과 바다는 아이들에게 학교가 된다. 뗏목 타기 체험이 한창인 아이들 얼굴이 마냥 즐겁다. 강원도 양양 해담마을에서.충남 청양군 대치면에 광금리란 산골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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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피는 꽃 ‘애기나리’ 아세요?
인동초·애기나리·바위솔 등 듣기만 해도 소박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야생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가 20일까지 목천 신계리에 있는 화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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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삼촌의꽃따라기] 풍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미대륙에서 10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외부의 영향 없이 수백만 년 동안 독자적으로 진화한 그곳의 동식물들은 다윈 진화론의 모태가 됐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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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풍경] 이유미 국립수목원 연구원
일년 사계 중에 결이 곱기는 봄이 으뜸이다. 탄핵이다 뭐다 해서 인간들의 새된 소리들만 온 나라를 뒤덮고 있는 듯해도 이미 어느 벌판, 어느 골짜기마다 싹이 트고, 꽃들이 벙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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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생화 전문 홈페이지 개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의 생태적 특성과 산업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wildflower114.com)가 5일 개설됐다. 농촌진흥청 원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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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생태박물관 골격 갖춰
난(蘭)공원 ·곤충생태관 ·우리꽃생태학습장 ·반달가슴곰사육장 ·산림욕장으로 구성되는 함평 자연생태공원이 골격을 갖춰 가고 있다. 2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대동면 운교리 대동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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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서 '꽃무릇 큰잔치'
국내 최대의 꽃무릇(일명 석산화.石蒜花)자생지인 전남 함평에서 오는 16일부터 '꽃무릇 큰잔치' 가 열린다. 함평군이 한국 백경(百景) 가운데 48경으로 꼽히는 해보면 용천사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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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산악자전거 코스 새로 개발돼
백두산 천지의 서남쪽 백운봉(2천6백91)사면의 임도(林道)가 산악자전거(MTB)코스로 새로 개발돼 국내 여행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백운봉은 백두산 관광객이 관광도로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