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의 공포 뇌염
『「큘렉스」모기에 물린다고해서 반드시발병하는것은 아닙니다. 자신도 모르게 앓지않고 면역체를얻는 경우도 많거든요.』 국립보건연구원 미생물부장민창홍씨는 이를두고 불현성감염 (不顯性感染
-
어느하늘 아래서?
가뭄이 땅을 말리는 이상으로 사람의 마옴을 말려놓고 거칠게 만들어 놓는가 보다. 지난27일밤 서울 한복판에서 자기 아내가 버리고간 아이들을 맡아 기르라고 장모와 시비끝에TNT로 일
-
수난의 이름 「케네디」
1964년 「로버트·케네디」의원의 아우인「에드워드·케네디」상원의원이 비행기 추락사고로 척추를 다쳐 1년 이상 누워있지 않으면 안될 비운이 「케네디」가에 생겼을 때 「로버트·케네디」
-
액운의「스코피온」
[그로턴(코네티커트주)28일AP동화] 27일 예정시간에 귀환하지않아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중인 미해군핵잠수함의 이름은 「스코피언」(전갈), 그런데 역대「스코피언」이라는 이름의 미
-
행운의 편지
○…「라디오」에 귀를 기울여 가슴으로 흐느끼는「마하리아·잭슨」의 어두운「서머타임」을 듣고 있었다.『편지요. 미납입니다』 -민망한 표정까지 짓는 우체부에게 요금을 물고 발신인을 보았
-
사라지는땅덩이…『밤섬』
한강한가운데있는 「밤섬」 이 없어진다. 서울시는 10일 하오 3시 김현옥시장이 폭파 「스위치」 를 누름으로써 오는5월까지 이섬을 없애는 작업에 들어간다. 서울시가 한강건설사업의 일
-
기습「베트콩」도 「맹호」는 피했다
주월 맹호사단 부사단장 김유복준장이 5일 하오1시 JAL기편으로 1년간의 임기를 마치고귀국했다. 김준장은 지난달29일 「퀴논」을 떠나 「사이공」으로가서「베트콩」의 구정기습을 몸소
-
행운 겹친 「리오의 사나이」
○…만 26일만의 해외출장 끝에 11일 김포공항에 내린 서재무는 때마침 맑은 날씨처럼 연상 쾌청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면서 대 기염을 토했다. IMF총회의 각국대표들의 연설순서에 있
-
축제날의 천재|카라카스 - 정회연 통신원
남매의 최북단인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시 건설4백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7월말은 이곳 1백80만 시민을 온통 축제기분으로 휘몰아 넣었다. 때마침 주말을 겹쳐 각 가정은 물론 「
-
사망 1백26명
【수빅·베이1일UPI동양】지난달 29일 상오 「통킹」만에서 미해군 사상 최악의 함상 화재를 치른 액운의 항공모함 「포레스탈」호는 31일 하오 6시 조금 전에 「필리핀」의 「수빅·베
-
국토개발과 방재구조
기록적인 가뭄과 폭서 끝에 지난 20일 새벽부터 내린 호우는 삽시간에 중부일대를 물난리의 와중에 쏟아넣었다. 서울 시내에서만도 3명의 사상자를 비롯한 7백여명의 이재민을 내게하는
-
이발소 철거하자 갈데 없는 고아들
서울시는 종로구 인사동 68번지 「나가마쓰」여사의 「사랑의 이발소」가 도시계획으로 철거하게 되어 48명의 고아와 「나가마쓰」여사가 다시 갈 곳이 막연하게 됐다. 이 이발소는 지난
-
강도가 된 경관
『재산도 없고 경찰을 그만둔 후에 불구의 몸으로 날품팔이조차도 할 수가 없어』 순간적으로 권총강도를 결심했다고 김정갑 순경은 말했다. 11년 전(56년 12월 1일) 경찰에 투신
-
남자 모두 탈락
18일은 한국 「베드민턴」의 액운의 날-. 이날 혼합복식, 남자복식 남자단식 등 각종경기의 준준결승전에서 우리 나라 선수들은 모조리 탈락하고 말았다.
-
품속아기 건재
울진 버스참사 안팎 ○…지난 8일 승객 65명이 사상한 울진「버스」참사사건에는 근친 갔다 돌아오던 남도연 (34)여인의 딸 장성락(3)양이 어머니의 품에 안긴 채 뒹굴었기 때문에
-
무당의 "전처 자식 버려야 액운없다"는 미신 좇아 매정한 기아
24일상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무당의 말을 듣고 어린딸을 버린 이만호(28·영등포구공항동396)씨와 그의 후처 홍희연(24) 이웃집 강덕애(37·영등포구공항동37)여인을 영아유기혐
-
어릴 때도 풍덩 빠진 일 있다
『국회에서의 불미롭고도 향기(?)로운 사건은 산업근대화 도상의 하나의 희비극이다』 소위 국회 오물사건의 봉변자인 한 각료 장기획은 소감의 일단을 이렇게 표현하면서 『그것이 비료공장
-
세종로 지하도 오늘 상량식
13일 상오 7시 30분 오늘 30일 완공을 서두르는 세종로 지하도공사의 상량식이 김현옥 서울시장을 비롯, 시청 간부와 인기배우 김승호 김희갑 최은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
-
고적과 도시 계획(김상기)
요즈음 전국 각처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 계획 또는 농지 개발 등등의 공사로 우리의 고적 기타 문화재는 일대 수난기에 빠져 있다. 조국 근대화가 고조되고 있는 현 단계인 만큼 어떤
-
바람에 날아간 「승운」
「게임」에 지노라면 별 액운이 다 따른다지만 바람이 승운을 날렸다면 색다른 얘기. 20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금방-중앙대전은 1-1로 비긴 후 금방이 2차에 걸친 추첨 끝에 행운을
-
선주는 실신
길용호의 선주인 박복금(40·부산시 영도구 대평동1가104) 여인은 납치비보를 듣고 한때 졸도까지 하고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그의 측근자들은 비보를 듣고 몰려온 선원가족들을 설득시키
-
내일은 동지
22일은 동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이날을 깃 점으로 해는 하루에 노루 꼬리만큼씩 길어지고, 팥죽을 끓여먹으면 액운이 풀린다해서 이날 옛날의 풍습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
무적의『용호』…적전포진|「베트공·이잡기」첫 작전|「날르는 탱크」포탄세례
월남전쟁은 이미 월남만의 전쟁이 아니었다. 5천의 청룡해병이「캄란」만에 얼룩철모를 누비고 1천여 맹호선발대가「퀴논」만에 상륙했을 때 더욱 그러했다. 한달 전만 해도「캄란」과「퀴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