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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읽기] 혹한을 견뎌 봄꽃을 피운 매화나무처럼
문태준 시인 “추위가 한차례 뼈에 사무치지 않는다면 어찌 코를 찌르는 매화의 향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 이 문장은 황벽 선사의 ‘전심법요’에 나온다. ‘매경한고(梅經寒苦)’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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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놔도 안 팔린다? “땅·집 맞바꾸세요”
캐나다 백수 청년 카일 맥도널드는 2005년 7월부터 14번의 물물교환 끝에 빨간 클립 한 개로 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한 『빨간 클립 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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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내놔도 안 팔린다? “땅·집 맞바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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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걷는 근소세 무엇이 문제인가
매달 봉급에서 떼는 세금, 곧 근로소득세릍 내려야하느냐 마느냐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고 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면 논쟁의 초점은 근소세를 내리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91년부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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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하자면 「소리」가 나는 법이죠"|장관급 승진 문희갑 경제수석에 듣는다
「문핏대」, 관·재계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문희갑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의 별명이다. 상대방의 의견이 분명치 않으면 이마에 내천 자 주름이 잡힐 정도로 핏대를 낸대서 연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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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수정 정도의 협상 곤란
○…5일의 민한당당무회의에서 3당 선거법협상대표로 나갈 유한열 사무총장은 『현행 선거법의 골격을 안 고치고 자구수정이나 하는 정도로는 선거법협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으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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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찰제에 애누리 곤란
○…예산안 처리에 관한 정치절층이 계속된 30일밤 채문식 국회의장은 1일 상오1시30분까지 3당과 재무·예결소위를 돌며 협상을 독려. 재무위세법소위에서 채의장은『정찰제백화점에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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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6) 제79화 제79화 육사졸업생들(39) 장창국
1기생의 교육은 앞서 말한대로 미식교련, 분·소대의 초보적인 전술과 99, 38식 일본 소총 기계훈련이 고작이었다. 오늘날같이 일반대학을 능가하는 광범한 일반학 교육은 물론 생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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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대남 비방방송
지난 4일 하오5시를 기해 재개된 북괴의 대남 비방방송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4일엔 7개소에서 10회 있었던 비방방송이 5일엔 14개소에서 33회, 6일엔 31개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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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에누리로 끝장… 자동차 값 줄다리기
무려 근 2개월을 끌던 자동차 값 줄다리기가 12일 끝장이 났다. 보통 공산품가격의 인상은 「메이커」가 상공부에 신청하면 상공부가 1차 사정을 하여 기획원에 보내고 기획원에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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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왕래
매출 부진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비료 업계는 활로를 찾기 위해 상근 회장제를 두는 등 협회의 기능을 강화키로 결정. 이에 따라 비료공업협회는 4일하오 임시총회를 소집, 상근 회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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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도 「쿠데타」는 일어날것인가"
【런던=박중희 특파원】술꾼하나가 선술집에 들어서더니 혼자서 맥주 여섯 병을 사들고 「테이블」에 앉는다. 웬 욕심이냐 하니까 대답이 그럴 듯 하다. 『한 병 마시는 사이에 맥주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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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재선거의 안팎|홍종인
방금전 국민의 비장한 관심속에 개헌발의를 서두르고 있는 공화당은 또다른 하나의 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는 전남 보성지구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해서도 크게 마음을 써야할 것이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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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힘의 대결-백상초
한국을 싸도는 내외정치의 가혹한 여건을 에누리 없이 직시할 때 국토통일의 현실적 방안이란 기본적으로 두가지 밖에 없다. 즉 자유통일 아니면 공산통일이다. 여기 자유통일이란 자유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