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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2012년 12월 31일, 디지털 방송 전환
미디어법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여전합니다. 그 와중에 ‘2012년 디지털 전환’이란 표현이 자주 들립니다. 한나라당이 신문과 대기업의 지상파 방송 겸영(경영권 행사)을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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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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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논하다]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박세일(61)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다. 김영삼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 세계화전략을 짜고 사법개혁을 주도했었다. 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지만 임기 도중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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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해소 내세워 종부세 ‘대못’… 계층 갈등 불러
“‘잘나가는 20%’는 압축성장의 열매를 향유하는 그룹입니다. ‘한강의 기적’의 수혜자라는 말입니다. 반면 ‘희망없는 80%’는 압축성장의 뒤안길에서 절망하는 그룹입니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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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사이버대학서 ‘몸값 올리기’
경제가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면서 직장인들이 심기일전하며 자기계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쏟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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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개혁 보수’로 사회·국민통합 이뤄내야”
미국 쇠고기 수입 문제로 촉발된 국정 혼선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바라보는 이가 있다. 박세일(60·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안민포럼·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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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민주화는 '관치', 선진화는 '민치'
보기에 따라선 노무현 정부도 실용주의를 추구했다. 노 정권의 정책에 대해 좌파와 우파를 오락가락하며 일관성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나름대로 실용을 추구하다 겪은 오류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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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칼럼] 선택, 일주일 전
어수선한 날들이었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뽑는 데에 반드시 이런 혼란스러운 통로를 거쳐야 하는지 회의가 드는 날도 많았다. 정치 노선을 여러 번 바꾼 사람, 공인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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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진단] “올 대선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보수가 최초로 헤게모니 잡은 것”
■ 막판에 ‘과거 폐습’ 다 쏟아져… 수도권 표심 주목해야 ■ YS·DJ 등 막후 실력자의 몰락… 이명박 대세론은 없다 ■ 정동영의 민주당 합당의 명암… 지역정당으로 몰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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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경찰청 112지령시스템 우리기술로”
‘행복한 만남’. 디지털 방송 및 통신 솔루션 업체인 리노스의 경영 이념이다.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만난 노학영(52·사진) 사장은 디지털 기업 치고는 다소 의외의 슬로건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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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 '제3의 길' 꿈꾸는 노동계 이단아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투사’ 소리를 들었던 사람이 양복에 넥타이를 매고 월가로 갔다. 그리고 “이제 싸움을 안 할 테니 안심하고 투자하시라”고 외친다. 한국사회에 새로운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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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지구촌 이슈 캘린더
새해가 밝았다. 2007년 지구촌도 수많은 이슈 속에 숨가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올 한 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질 주요 행사를 '2007 지구촌 캘린더'로 살펴보고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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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민주화 정권 3대는 ‘잃어버린 15년’… 국민통합으로 희망의 불씨 살려라!”
▶ 지난 10월 26일 최규하 전 대통령 장례식에 참석한 전직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사진 앞줄 왼쪽부터). 대한민국이 추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점점 높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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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한국의 386 세대들에게 고함 왜 성난 얼굴로 뒤돌아보는가
분배와 성장, 진보와 보수, 양극화와 국제화…. 우리 사회의 가장 격렬한 논쟁거리들이다. 이런 논쟁에선 포용과 이해보다 성토와 비난이 앞서곤 한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격동을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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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가장 유망한 직업은? '실버시터'
'실버시터'가 직업 전문가들에 의해 미래의 가장 유망한 직업으로 선정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경력개발 연구원이나 커리어코치.헤드헌터 등 직업 전문가 50명을 대상으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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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내 주머니 채우기식 변질"
한국노총이 10일로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한국노총을 지휘하는 이용득 위원장(53.사진)은 소신대로 밀어붙이는 힘이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1986년 상업은행 노조위원장에 당선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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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취임 3주년,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 전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와대에도 성큼성큼 다가오는 봄기운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봄기운이 느껴지시지요. 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바뀌고 찾아오는 계절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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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중앙일보선정올해의책] 경제·과학, 강의실서 대중 품으로
올해 한국사회는 장기 불황의 짙은 그늘 속에 진보.보수의 이념 대립으로 혼란을 거듭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사례에서 보듯 과학의 시대임을 실감케 하는 어지러운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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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키워드 읽으면 대선전략 보여요
2007년 대선 출마를 꿈꾸는 정치인들의 강연정치가 봇물 터진 듯 쏟아지고 있다. 대중 강연은 본격적인 대권정치에 앞서 이미지를 다듬어 나가는 작업이다. 새로 제작된 영화의 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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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 '보수' '진보' 대결 양상
다음달 4일 실시되는 제7대 대구시교육감 선거가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결 양상으로 압축됐다. 교사에 이어 교육 관료로 활동해 온 신상철(65) 현 대구교육감과 해직교사로 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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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 분배 두 '대표학자'의 한국경제 처방
한국 경제학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해온 '성장론자' 남덕우 전 국무총리와 '분배론자'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침체에 빠진 한국 경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국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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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노인문제는 여성 문제다
현대 문명은 장수라는 인간의 소망을 실현해 주었다. 환경공해와 스트레스 속에서도 예전보다 훨씬 오래 살게 돼 세계가 보편적 장수시대를 맞고 있다. 2001년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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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수시로 뒤집혀 '誤報' 많아
지난 1월 21일자에 고건 총리의 내정 사실을 보도한 이후 조각(組閣) 인선이 발표된 27일까지 중앙일보는 한달 이상 흐름을 추적, 보도해 왔다. 김두관(행자).이창동(문화)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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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총리제로 내각 맡기겠다"
한나라당 이회창(會昌)대통령후보가 27일 국가 혁신 구상을 내놓았다.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 후보 수락연설에서다. 그의 구상은 '깨끗한 정부론'으로 압축된다. 그는 연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