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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곤 칼럼] 육영수 여사가 생각나는 새해 아침
고현곤 편집인 1968년 7월 3일 밤.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물난리가 났다. 잠원동 주민 300여 명이 신동초등학교에 긴급 대피해 있었다. 그때 한 사람이 폭우 속에 황토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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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읽기] 남편들의 錢錢긍긍
아내 몰래 진 빚 3천만원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 S씨(34)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민해 보지만 묘안은 떠오르지 않는다. 그가 빚쟁이로 전락한 이유는 지난 몇년간 부모님 뒷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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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림 밑천 재봉틀 다시 인기
재봉틀을 찾는 젊은 주부들이 늘고 있다.인테리어용품을 직접 만들고 헌옷을 수선해 다시 입는 젊은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재봉틀이 최근 들어 또다시 인기품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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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수당 한달 만원 액수로만 따질수야…”
◎국수에 담배에 막걸리도 한잔/“갈비탕 한그릇값만 더 받았으면…” 하루 저녁 술값으로 수십만원을 뿌리는 과소비·낭비풍조에 젖은 일부 계층에 단돈 1만원은 굳이 그 가치를 따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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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소탕"소리만 요란했지…"
19일새벽1시30분쯤 서울길동 어두컴컴한 주택가 골목길. 보석중간상 이원희씨(40·서을길1동359의7)는 대문을 열어주러 마중나온 부인(35)과 반가운 대면을 하는 순간 뒤를 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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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양주 소놀이굿 김인기옹|소값흥정 구성진 원마부 40년
소놀이굿은 소를 주제로 한 굿이요, 여흥의 놀이다. 한국에 있어 소는 결코 신격화된 가축은 아니다. 인도 힌두교도들처럼 신성시하여 도살과 육식을 엄금하거나 수단·에티오피아 등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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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주부상 특상 탄 김은숙씨
『제가 오늘 상을 타게 된 것은 여자는 잠시도 가만히 앉아 놀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갖고 계신 시어머님 덕분입니다. 살림을 보살펴 주시고 마당 빈터를 이용하여 병아리를 키우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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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나라밑천
「알뜰한 주부살림 나라 자원 늘린다」라는 주제아래 제3회 전국여성대회가 30일 상오10시 여성회관에서 그 첫날의 막을 올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가입단체회원과 서울과 지방 여성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