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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홍보 밥상 차버린 북한의 유엔 외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채병건워싱턴 특파원 북한이 15년 만에 뉴욕 유엔 총회에 외교 수장을 보내고도 훌륭한 홍보 기회가 될 밥상을 걷어찼다. 미국 외교협회(CFR)는 미 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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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덕에 새 삶 … 내 속의 ‘한국 유산’ 아들에게 줄래요
모나 그린이 지난주 공연한 연극 ‘Journey to the east(동쪽으로의 여행)’의 포스터. 왼쪽 사진은 모나 그린이 노르웨이로 입양될 당시인 세 살 때의 모습과 손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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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과 웰다잉은 반대 개념 아닌 삶의 한 묶음
중앙일보 편집국장논설고문을 지낸 최철주씨는 현역 은퇴 후 웰다잉을 바로 알기 위해 미국·일본 등 해외까지 나가 말기 환자 30여 명의 사연을 들었다. 김춘식 기자 웰빙(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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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이방인에서 배우로 성공한 한국인 입양아 모나그린
그녀는 “한국인이 나를 찾아왔다는 게 기쁘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에서 TV 및 연극 배우,성우로 활동 중인 모나그린(38·사진). 노르웨이의 한 네비게이션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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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의 약속 지키려 '웰다잉' 전도사 나선 원로 언론인 최철주
웰빙(well-being)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넘치는 사회에서 내놓고 얘기하기도 꺼리는 웰다잉(well-dying)을 천착하는 이가 있다. 중앙일보 편집국장·논설고문을 지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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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46kg의 온순한 김현 의원이 어떻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석현 국회 부의장이 야당 의원들이 연루돼 있는 사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중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정책조정회의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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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단체 결승중계 안해 네티즌 분노
“배드민턴 단체전 결승 어디서 보나요” 23일 오후 10시쯤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배드민턴 결승 중계’라는 단어가 오르내렸다. 이날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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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역사교과서 논란…새누리 "아이들이 편향된 시각 가질까 우려"
새누리당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새 역사교과서 보급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놨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조 교육감이 내년부터 학교에 별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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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에게 총 맞고도 가게 지키는 '수퍼맨 한인'
설명 : 강도에게 총을 맞고도 하루만에 퇴원한 한인업주 최종민 씨가 21일 클락스톤 자신의 가게 앞에서 고객들의 인사를 받고 있다. 최씨의 가게 뒷편에는 이웃들이 붙인 ‘하느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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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너 나와" … 토론조차 못 하게 막은 공무원 노조
공무원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공무원노조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연금학회 주최로 열린 ‘공무원연금 개혁 정책토론회’장에 들어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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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세월호 농성 천막 스스로 걷어야
이철호수석논설위원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은 악성 중의 악성이다. 낮에는 광화문에서 곡기를 끊고도 심야에는 여의도에서 야당 국회의원과 어울려 술판을 벌인 것부터 해괴한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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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팍타크로 상대팀 지각에 황당 승리, 은메달 확보
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더블 대표팀이 상대팀의 지각으로 황당한 기권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영만(28·청주시청)·정원덕(26·고양시청)·임안수(26·고양시청)로 구성된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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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전문가로 고위직 물갈이 … 안보기관으로 선회 신호
국정원 대선 개입 혐의로 기소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스1]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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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잃어가는 현대인 안타까워 五感 음악회 열어요”
16세기에 지어진 고풍스러운 성. 육중한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차 향기가 난다. 또 다른 쪽에서 풍기는 것은 먹향이다. 서예가가 화선지를 펼치고 일필 휘지로 작품을 완성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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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유족 폭력은 유감, 세월호 본질은 잊지 말자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일부 임원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말할 수 없이 씁쓸하다. 피해자들의 주장처럼 일방폭행인지, 가족대책위원장 등의 주장처럼 쌍방폭행인지는 경찰 수사를 통해 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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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수업' 움직임 … 교육부 "중립성 훼손" 제재
세월호 사고 수습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학교로 옮겨붙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세월호특별법 바로 알기’ 공동수업이 불씨였다. 야당의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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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파손' 공방…베를린에서 무슨 일이?
‘세탁기 파손’의혹을 놓고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맞서면서 두 기업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매장에 전시된 삼성전자 세탁기 여러대를 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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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문화재 귀향 도운 YFM의 힘
900년 만에 귀향한 고려 나전경함.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는 국내에 한 점도 없다가 YFM(박물관의 젊은 친구들)의 후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사진 국립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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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문화재 귀향 도운 YFM의 힘
900년 만에 귀향한 고려 나전경함. 고려 미술을 대표하는 나전칠기는 국내에 한 점도 없다가 YFM(박물관의 젊은 친구들)의 후원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이 됐다. [사진 국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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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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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도와달라’고 하길래 비대위원장 수락
이상돈(왼쪽) 중앙대 명예교수가 새누리당 비대위원이던 2012년 11월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박근혜 대선후보의 발언을 듣고 있다. [중앙포토]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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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는 MB 2기 정권교체 필요하다고 생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영입이 추진되다 당내 반발로 무산된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는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MB) 정부 2기로, 정부가 계속 이렇게(불통으로) 나가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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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만, 5년 만의 국내 복귀전 무산…주최측과 대전료 문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4)의 국내 복귀전이 대전료 문제로 경기 직전 무산됐다. 최홍만은 12일 오후 7시 서울 방이동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레볼루션2-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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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항소심도 실형
이재현(54) CJ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권기훈)는 12일 1600억원대 횡령·배임·조세포탈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회장에 대해 징역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