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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의 '특수상해' 무죄 판단, 판사도 따랐다…'그림자배심' 해보니
17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법 406호 법정. 법복을 입은 검사 옆으로 8명의 남녀가 자리했다. 반대편에 앉은 피고인보다 더 긴장된 표정의 이들은 특수상해·모욕 혐의로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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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년전부터 진주 살인범 증세심각···주민은 다 알았다
18일 오전 진주 아파트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안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송봉근 기자 “가족들과 아파트 주차장을 지나가는데 젊은 남성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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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묻지마 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된다, '하인리히 법칙' 눈치 못챈 경찰
18일 오전 진주 아파트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 안씨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진주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송봉근 기자 진주 묻지마 살인사건 피의자인 안인득(42)씨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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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묻지마 살인범 406호 윗집, 시각장애인 506호의 비극
진주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안모(42) 씨는 진주 가좌주공아파트 4층에 살았는데 바로 위층과의 악연이 있었다. 위층에 살던 최모(18)양은 이번에 숨졌고, 최양의 숙모인 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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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살인사건’ 아빠의 최후 변론 “엄한 벌 달라”
“재판장님, 저 살인자에게 정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십시오.” 이혼한 아내를 아파트 주차장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김모씨가 11월 1일 오전 서울 양천경찰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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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갈등빚다 흉기로 위협한 40대 주부 집행유예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던 40대 주부가 흉기로 위층 주민을 위협했다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단독 고일광 판사는 특수협박과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김모(49·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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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역세권 대단지 중소형 위주 일반분양
[권영은기자] 올해 서울에서 분양 큰 장이 선다. 주로 교통망과 학군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재개발·재건축 물량이어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서울지역에서는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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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닫힌 현관문 열게 한 7세 아이의 벽보 사연은
현관문을 꽉 닫고 서로 경계하기 바빴던 삭막한 아파트. 이 곳에 한줄기 웃음을 준 것은 다름 아닌 7살 아이의 귀여운 `이사 신고`였다.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용암동 건영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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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곱 살 준희의 쪽지가 주는 큰 울림
어제 중앙일보 1면의 “12층 이사 왔어요”라는 사진은 강추위에 움츠린 우리를 모처럼 훈훈하게 만든다.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의 엘리베이터 안에 비뚤비뚤한 글씨와 크레용으로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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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이사 왔어요” 아파트 녹인 일곱 살 꼬마 쪽지
‘12층에 이사 왔어요! 자기소개입니다. 힘세고 멋진 아빠랑 예쁜 엄마와 착한고 깜찍한 준희 귀여운 여동생 지민, 저희는 12/16일 날 이사 왔어요, 새해복만이 바드세요-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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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물건] 서울 역삼동 단독주택 外
◇ 서울 역삼동 단독주택=강남구 역삼동 612의 9 고급 단독주택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짜리로 연면적 80평 규모고 방은 8개(사건번호 99-21883). 삼정호텔 남쪽 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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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물건] 서울 역삼동 단독주택 外
◇ 서울 역삼동 단독주택〓강남구 역삼동 612의 9 고급 단독주택이다. 지하 1층.지상 2층짜리로 연면적 80평 규모고 방은 8개(사건번호 99-21883). 삼정호텔 남쪽 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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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연가'
먹구름 물러가고옅은 햇살 수줍을 때단아하던 영산홍은선잠에서 깨어난듯발그란 가슴 속살을추스르지 못한다. 타박한 모래 촉감두 발끝 재우쳐서沒雲臺 숨긴 사연성글거려 초근대니물소리 바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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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연안에서
검붉게 덧입혀진 끝자리 세상에는 색이 바랜 부유초며 허물어진상채기며 무채색 적막속으로 갈매기만 날고 있다. 김정해〈마산시회원구양덕동91의5 한효코스모스아파트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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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職우울증 40代가장 신병비관해 목매자살
21일 오후5시쯤 서울양천구목6동 목동아파트101동406호 신원영(申元泳.44.무직)씨 집에서 申씨가 부엌 하수관에 목을맨 채 숨져있는 것을 아들 정환(15)군이 발견했다. 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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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입상작 차하-뻐꾸기
산 것들의 온갖 슬픔 혼자 맡아 대신 운다 옛처럼 끈적이는 떠난 이의 작은 鄕愁 한 울음 토할 때마다 짙푸르게 크는 계절. 최낙도〈경기도안산시1345 선경아파트112동4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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殺人 엘리베이터 아파트주민 숨져
[全州=徐亨植기자]6일 오후2시10분쯤 전북전주시완산구평화동주공아파트303동 5층에서 이 아파트 406호에 사는 洪상곤(35.회사원)씨가 부인.딸과 함께 외출하던중 승강기 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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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담해진 애정표현-대낮 카페서 포옹
생활과 풍습이 알게 모르게 급변하고 있다.불과 몇해전이 먼 옛날처럼 느껴질 정도다. 가정에서,거리에서,직장에서,우리는 늘 새로움과 만난다.어느새크게 달라진 삶의 풍경을 시리즈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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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21명 검거
【지방 종합】 6일 전국에서 가스총강도를 비롯해 중·고교생 떼강도 등 21명의 강도가 검거됐다.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7일 슈퍼에 가스총을 들고 들어가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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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페리호참사 회사·유족측 입장(인터뷰)
◎“어이없는 사고 다신 없어야”/조속한 실종자 인양에 힘써주길 『이번 사고는 인재도 천재도 아닌 관재입니다.』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희생자유족비상대책위원장 박경국씨(39·상업·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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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 또 자살/“소리없는 절규라 외면마십시오” 유서
【인천=김정배기자】 22일 오전 9시20분쯤 인천시 동춘동 783 사회복지법인 영락원 뒷산에서 기계공구생산 중소기업체인 (주)조광정밀 대표 정윤현씨(47·인천시 신현동 254 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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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망년회 "이웃 사촌" 확인
얼마전 같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통로 주민들끼리 망년회를 가졌다. 모두 비슷한 시기에 현재의 새 아파트에 입주해 1년이 다 됐지만 서로 제대로 얼굴도 모르는게 현실이었다. 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