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호화 아파트 주변에 성업중인 외래품 상|도깨비시장이 무색

    제2의 도깨비시장이 서울의 고급「맨션·아파트」주변에서 번창하고 있다. H「맨션」·Y「아파트」·S「맨션」등 호화「아파트」안의「쇼핑·센터」나 연쇄상점에는 요즘 식료품을 비롯한 각종 특

    중앙일보

    1973.03.20 00:00

  • (6)언더우드 소녀관장 전성순

    서울 영등포구 천왕동에 자리잡은 기간방 「언더우드」소녀관에는 76명의 소녀들이 모여 살고 있다. 5세부터 18세까지인 이들 중에는 친자매도 끼여있다. 이들 사이에서 큰 아이들이 학

    중앙일보

    1973.02.05 00:00

  • 연휴속 조용하게 보낸 「크리스머스·이브」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온 누리에 가득찬 아기 예수의 탄생 축복과 감사속에 성탄절은 어느해보다도 조용했다. 최고 영상11도의 포근한 날씨가 된 이번「크리스머스·이브」는 일요일

    중앙일보

    1972.12.25 00:00

  • (611)제28화 북간도(31)

    일본의 무력침공에 대항한 독립군의 항쟁은 청산리 싸움의 승리로 절정에 이르지만 그후 차차 힘을 잃어갔다. (청산리전투 이야기는 역사상 기록이 많아 생략) 이에 따라서 동포들은 지

    중앙일보

    1972.11.16 00:00

  • 불황에 우는 월남「바·걸」

    【다낭(월남) AP동화】「다낭」시「그랜드·호텔」의「바·걸」들은 한결같이『요즈음은 「티티머니」예요』라고 한숨 짓는다. 수입이 아주 형편없다는 얘기다. 이들의 설명을 빌자면『「지·아이

    중앙일보

    1972.11.06 00:00

  • 1주일에 하루를 「책가방 없는 날」로|문교부 전국 국민 교에 「자유 학습의 날」설정 1일부터|취미·스포츠 활동·현장 학습

    문교부는 오는11월1일부터 전국 국민학교에「자유 학습의 날」을 제정, 일주일 중 하루를 책가방 없이 등교토록 하고 이를 계기로 병약하고 창의성이 없는 3백여 명의 교장·교감을 권장

    중앙일보

    1972.10.16 00:00

  • 조국의 땅 밟으며 "만세"|동성 호 문 선장 돌아오다

    【부산=임시취재반】문종하씨(43·전 제55 동성 호 선장)가 돌아왔다. 16일 하오1시 일본「오오사까」발 KAL기 편으로 부산수영공항에 도착한 문씨는「트랙」을 내리면서 힘찬 만세3

    중앙일보

    1972.07.17 00:00

  • 벚꽃 만발…상춘 만개

    꽃놀이의 「피크」를 이룬 23일의 일요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원지에는 1백14만6천여 명의 상춘객이 봄을 즐겼다. 이날 벚꽃이 만개한 창경원에는 20만 명의 인파가 몰

    중앙일보

    1972.04.24 00:00

  • 늘어난 강력 사건…지능화 한 양상

    강력 사건이 부쩍 늘었다. 서울의 경우 범죄 양상과 판도마저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검거율은 항상 잦은 발생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작년 한 해 동안 4

    중앙일보

    1972.02.08 00:00

  • (9)-50원 균일 인술 진주시 박애의원 민종기 원장

    진주시 본성동382, 촉석공원 북쪽 아랫길에 박애의원이 있다. 원장은 경북대 출신의 민종기씨(42). 책방 아래층에 삭월세 1만원에 세든 자그만한 병원이다. 병원 이름과 함께 표시

    중앙일보

    1972.01.18 00:00

  • (231)유엔군의 총퇴각(4)|평양철수(3)

    피란 길에는 으례 여러 비극이 뒤따르게 마련이지만 평양철수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었다. 군 당국에서 민간인의 철수계획을 마련하지 못해서 큰 혼란을 빚어냈다는 것은 전회에서 밝힌 대로

    중앙일보

    1971.09.23 00:00

  • 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중앙일보

    1971.04.24 00:00

  • 개막 1시간 전에 초만원|사상 첫 10세의 꼬마 선수|조동오·노진호 특파원

    세계 탁구개막일인 28일의 아이찌껭 체육관 주의 는 밀리는 인파로 수라장. 개막 1시간 전부터 스탠드는 초만원이었고 개막하루전인 27일 상오부터 많은 사람들이 당일 판매할 3백장의

    중앙일보

    1971.03.29 00:00

  • (149)|학도의용군(6)|3사단 학도 중대(3)|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8월11일의 포항여중 전투에서 거의 옥쇄한 3사단 학도의용군 중대는 다시 1백20여명의 학생보충을 받아 재편되었다. 이때부터 중상으로 입원한 김용섭 중대장을 대신하여 사단에서 현역

    중앙일보

    1971.03.12 00:00

  • (92)-(5)6·25 20주…3천여의 증인 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 전쟁 3년

    (2) 전회에 이어 모윤숙 여사로부터 적 치하 3개월의 피신 생활 이야기를 계속 들어보기로 하겠다. 숱한 사람들이 북괴가 권고한 기만적인 자수에 응하지 않고 지하에서 모진 시련과

    중앙일보

    1970.10.30 00:00

  • (234)여자의 집념…「미」를 가꾼다

    20여명의 여자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미용체조를 하고있는 체육실 문을 열면 가슴이 답답하도록 뜨거운 냄새가 확 풍겨 나온다. 꼭 꽃들이 자라고 있는 온실의 냄새같다. 생명체가 약동하

    중앙일보

    1970.01.17 00:00

  • 역작·60년대-음악(5)

    한국이 낳은 천재 「바이얼리니스트」 김영욱군 (22)은 미「커티스」 음악학교에서 수업하면서 전미국을 비롯, 「유럽」을 순회연주, 세계에 한국을 빛내고있다. 지난3월23일 「카네기·

    중앙일보

    1969.12.23 00:00

  • 기아지옥 비아프라

    현대문명사회 한 구석에서 하루에도 수천명씩이나 굶어죽어가고있는 버림받은 지역이있다. 지난해 여름「나이지리아」로부터독립을 선포한「비아프라」주의「이보」족은 지금 식량이 떨어져 전멸의

    중앙일보

    1968.09.05 00:00

  • (1) 수상가족

    살다보면 풍습이란 빚어지는 것. 한번 틀이 잡힌 인습은 쉽사리 스러지지 않는다. 원색 감이 짙은 생활, 어제를 그대로 지키려는 마음이 아니라 벗어나려 해도 못 벗어나는 생활이 있고

    중앙일보

    1967.09.11 00:00

  • 교통지옥에서|어린이를 구하자|원인과 방비책

    「러쉬아워」에 잇따라 생긴 어린이 교통사고-시차제(시차제)출근이 폐지된 3월에 접어들어 교통전쟁에 희생된 학생들의 수는 모두 47명, 그 중 6명이 목숨을 잃고 41명이 다쳤다.

    중앙일보

    1966.03.31 00:00

  • 한국의 「프론티어」 비경 사라와크-김영희 특파원

    「사라와크」의 비경한 모퉁이가 「신세계」를 개척하는 한국인들의 도낏날에 허물어지고 있다. 상반신을 나체로 드러낸 여인들이 북소리에 맞춰 기성을 지르며 「룸바」를 추어대고 토인들이

    중앙일보

    1965.12.23 00:00

  • (8)한지에 난향 풍겨주는-허백련 옹

    겨울의 냇물은 고요한 음악이다. 조용히 흐르는 그 맑음 속에 손이라도 담가보고 싶다. 조촐한 물 비늘의 반짝임, 푸듯 나는 산새의 놀람, 귀를 찌르는 영하 10도. 그런 무등산 계

    중앙일보

    1965.12.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