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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Sunday] 김연아의 올림픽, 이제부터가 시작
“억울하지만 참기로 했어. 화낸다고 달라질 것도 없으니.” 김연아 선수의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은 지난주 이렇게 e메일을 보냈다. 김 선수의 은메달 확정 직후 인터뷰 요청에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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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스데이 동생들 일냈다 세계선수권 첫 준우승
여자컬링 주니어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4강전에서 김지현이 스톤을 투구하고 있다. [사진 세계컬링연맹] 컬링 여자 주니어 대표팀이 세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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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승부사' 박종환 vs '소장파 독수리' 최용수
3일 열린 프로축구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박종환 성남 감독(오른쪽)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축구협회 앞 카페에서 만났다. 먼저 도착한 최 감독은 문 앞까지 나와 박 감독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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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만난 요정 3종목 세계 톱3 짜릿한 출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올 시즌 첫 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손연재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4 모스크바 리듬체조 그랑프리 종목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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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2골 … 전북 '닥공' 더 세졌다
전북 현대 이승기가 26일 전주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승기는 이날 두 골을 터트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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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슬로프 내려올 때 짜릿함 … 음악적 영감 얻죠
바이올리니스트로 돌아간 바네사 메이는 선수가 아니더라도 4년 뒤 평창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포토, 소치 AP=뉴시스]세계적인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바네사 메이(36)가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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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수습정치는 끝나고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필자가 가끔 택시기사에게서 듣는 농담이 있다. “어, 한국말 잘하시네요!” 필리핀이나 캄보디아쯤에서 온 바이어가 훌륭한 한국말을 구사한 것으로 오해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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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평창 스타 키워라 … 핀란드선 '아이스하키 손흥민' 뛰고 있다
핀란드로 날아간 코리안 5인. 왼쪽부터 김지민·안정현·김원준·안진휘·신상훈. [사진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여름올림픽의 꽃이 마라톤이라면 겨울올림픽에서는 단연 아이스하키다. 한국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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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출신 … 당구로 남북 교류 물꼬 트고 싶다
20일 미스코리아 포켓볼대회가 열린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임영렬 전국당구연합회장이 9번 공과 1번 공을 들고 있다. 포켓볼(나인볼)에서는 9번 공을 마지막으로 넣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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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소치 '얼음 괴력' 을 평창에서도
소치 겨울올림픽이 끝났다. 물러가는 겨울과 함께 소치도 역사 속으로 갔다. 4년 전 밴쿠버만큼이나 소치도 한국인에게 감동적인 겨울 추억으로 남아 있다. 젊은 선수들은 한국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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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 위의 칸딘스키, 연아 같은 시대를 산다는 게 축복
SBS는 소치 겨울올림픽 김연아 경기의 장면과 해설을 유럽과 아시아 각국의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피겨 팬들이 그녀의 경기가 끝나면 인터넷에서 늘 하던 일이다. 남의 눈이 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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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문] 낮잠 자고 여유 누리는 이상화
이상화는 레고 매니어다. 서울 전농동 자택 방문에 레고로 꾸며 붙여놓은 문패에 올림픽을 앞두고 직접 적어 넣은 문구가 눈길을 끈다. [배중현 기자]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스피드 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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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동메달 따도 좋아하는 외국 선수…참 부럽고 슬펐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한 2등·3등에게도 박수를 보내 달라”고 당부한 이상화는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 나선 후배들을 위한 플래카드를 들고 응원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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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김소희 해설위원 '구타 논란' 다시 화제 "쓰러져도 계속 때렸다"
김소희 해설위원. [사진 일간스포츠]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러시아 귀화 배경이 알려지면서 최광복 코치와 김소희 MBC 해설위원의 과거 폭행 사건 연루 사실이 다시 관심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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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컬링대표팀 인기 폭발에 경기도 으쓱
◇ 훈련하는 경기도 여자 컬링팀.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중인 여성컬링 국가대표팀의 선전이 계속되면서 국민적 인기가 치솟고 있다. 온 국민이 ‘제2의 우생순’이 탄생했다며 열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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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2연패' 이상화 "지금의 기쁨, 제대로 느끼고 싶다"
[사진 뉴시스]"소치에서의 기쁨을 그대로 누리고 싶다. 그저 쉬고 싶다"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소치 겨울올림픽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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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상화 선수가 자랑스럽다
‘올림픽 메달은 신이 주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선수들이 저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경쟁하는 장이어서 약간의 우열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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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유리창 청소하나" 설움 날린 빙판 우생순
왼쪽부터 신미성, 이슬비, 김은지, 김지선, 엄민지.한국 여자 컬링이 일본을 꺾고 올림픽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한국은 1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소치 겨울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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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부르크부터 … 11번째 겨울올림픽 참가
장명희 회장이 19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참가 증명서를 들고 있다. 그는 76년 인스부르크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감독과 단장, 국제기구 감독관 등으로 열한 번의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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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영토의 날, 소치로 달려간 아베
지난 8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푸틴은 2012년 노다 전 일본 총리가 선물한 아키타현의 토종견을 데리고 나와 분위기를 돋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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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hi] "모태범 퍼펙트" … 뺄 살도 없는 근육왕
“퍼펙트(Perfect)!” 스피드 스케이팅 한국 대표팀의 케빈 크로켓(40) 대표팀 코치는 모태범(25·대한항공)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짧게 대답했다. 긴 설명이 굳이 필요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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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전향자들 겁없는 질주, 소치 썰매장은 기회의 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때 출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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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전향자들 겁없는 질주, 소치 썰매장은 기회의 땅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2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미디어데이 때 출발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평창=뉴시스] 한국 썰매 대표팀이 소치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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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KIA 프로야구에 참여시키려 청와대로, 문체부로 엄청 뛰었죠"
이상국 전 KBO 사무총장은 육상인 출신이지만 야구에 인생의 절반인 30년을 바쳤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게 야구계에 들어온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