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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洪=돼지발정제 낙인…좌파 전략에 빠지지말라"
━ [월간중앙 와이드 인터뷰] ‘우파 원로’ 이문열 작가가 보수에게 주는 ‘고언(苦言)’ 이문열 작가는 ’보수 진영에 체제를 지켜야겠다는 명분도, 열정도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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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제철 해산물에 강남서 8000원짜리 점심 반찬이 8가지
━ 푸짐하고 진한 맛 자연산 계절 해산물 요리…’남도사계 고운님’ ‘남도사계 고운님’은 계절마다 서남해안의 제철 해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남도 미각의 푸짐한 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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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은 인물이 아니라 인간이죠”
━ INTERVIEW 남자배우라면 ‘햄릿’을 꿈꾼다. 격렬한 감정의 굴곡과 광기, 양면성 등 배우가 뿜어낼 수 있는 열정이 캐릭터 자체에 오롯하기 때문이다.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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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 방위 적폐청산 나서나' 제보 게시판까지
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공개한지 7개월 만에 진상조사를 한다. [중앙포토] '적폐 청산'이 전 부처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역사 국정교과서 관련 제보 게시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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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반성 않는 보수, 10년 뒤에도 재집권 쉽지 않다
━ 영원한 소장파 ‘남·원·정’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정병국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정부에서도 예술인을 차별지원하는 문화계 블랙리스트가 있었지만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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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정 김혜자 최불암 배출한 연극 인재의 사관학교
지난 16일 대학로에서 열린 극단 자유 창단 50주년에 참석한 연극인들. [사진 극단 자유] 자유를 원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며, 기성 틀을 깨고자 달려온 50년이었다.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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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5월 6일 개막
오월에는 오페라다. 5월 6일 제7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가 후원하는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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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미디어 콘퍼런스]미디어 인사이트 10가지
중앙일보 창간 5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 콘퍼런스에 세계 미디어 전문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그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을 한 데 모았습니다. 디지털 시대 미디어 업계 격변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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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쿠우스는?내 안에 남아있는?순수함 찾는 과정”
시대를 관통하는 연극이란 흔치 않다. 무대는 동시대 관객을 전제로 만들어지고, 관객은 늘 새로운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리스 비극이나 셰익스피어 같은 불멸의 고전을 제외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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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 “아버지 유인촌 덕 본다는 소리 싫어 이름 바꿔”
연극 ‘페리클레스’에서 주인공 역을 나눠 맡은 부자(父子) 배우, 유인촌(위)과 남윤호(본명 유대식).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가로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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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공연
봄기운이 퍼지면서 공연계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막을 올리고 있다. 삶에 지친 관객들에게 향수와 웃음을 선사하는 공연들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복고풍의 유행을 타고 중장년의 향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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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을 전전하는 성노예
[뉴스위크] 남자들이 격리된 상태로 일하는 곳에서 번창하는 성매매 ... 요즘은 미국 농장의 어두운 구석까지 파고들어 사우샘프턴 로드를 달리는 붉은색 카마로 컨버터블에서 재닛은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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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홀린 새로운 호주 배우들②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떡잎들
조엘 에저튼이나 크리스 헴스워스 만큼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할리우드에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호주 배우들이 있다. 파릇파릇한 청춘부터 뒤늦게 빛을 본 늦깎이까지, 곧 할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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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12일~4월 8일 예매가능한 공연 12선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두 편이 관객을 찾아갑니다. 왕(루이 13세)의 친위대인 삼총사와 달타냥의 모험을 그린 ‘삼총사’, 루이 14세 일대기를 담은 ‘태양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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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연극] 12일~3월 11일 예매가능한 공연 12선
한 가족이지만 서로 정치적 성향이 달라 대립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다룬 연극 ‘은밀한 기쁨’. [사진 동숭아트센터] 영국선 호평, 미국선 혹평 받은 이유는? 7일 연극 ‘은밀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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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아기 … 잊지 않을게' 묘비명 … 22년 만에 약속 지킨 뉴욕 형사대
1991년 발생한 여아 살인사건에 대한 제보를 요청하는 포스터가 지난 7월 뉴욕의 길거리에 붙어 있다. 22년간 미궁에 빠졌던 이 사건은 지난주 초 결정적인 제보로 해결됐다.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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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에 묻어갈 수 없는, 하나뿐인 ‘원본’이니까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져 수많은 목숨을 앗아간 핵폭탄. 그 폭탄을 만든 과학자의 책임은 무엇인가? [사진 위키피디아] 1937년 12월 13일, 중국 국민당 정부가 충칭(重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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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호남은 횡성한우다?
권석천논설위원 -고향이 어디신가요? “저는 56년간 서울에서 살아왔습니다. 정서적으로 저는 그냥 서울이라는 게 몸에 배어 있어서 그동안에 서울이라고 발표를 했고요. 이번에 공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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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사기단 잡고 보니 아버지·아들·삼촌 …
금융권 대출이 불가능한 신용불량자들을 울린 기업형 대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신용불량자 등 서민들에게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현금 인출이 가능한 카드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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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 울려퍼진 ‘아빠들의 합창’
광주아버지합창단이 26일 광주소년원 강당에서 원생들에게 노래를 불러 주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호남대 응원 동아리인 DRP도 찬조 출연했다. [프리랜서 오종찬] 광주광역시 광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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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너' 부른 목사님 이종용 인터뷰
인터뷰 사진은 이종용 목사의 장남 철호(25)씨가 찍었다. '가수 이종용'은 본인에게는 옛 추억이었지만,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아들에게는 자랑스러운 현재였다. 기사는 아버지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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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얘기 누가 관심이나 갖겠나, 오기로 썼다”
‘야끼니꾸 드래곤’은 한국·일본 배우가 함께 무대에 선다. 연출가 정의신씨는 인터뷰에서 “엄마역을 한 고수희씨는 걸어다니는 연극기계, 나의 마돈나다”라며 극찬했다. [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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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고교 시절 전교 2등’ 한국의 샤론 스톤 꿈꾸는 서영
이 여인을 향해 음흉한 시선을 거둘 수 있는 대한민국 남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배우 서영(본명 김서영·26). 이름이 낯설다고? ‘착한 가슴’이라고 하면 “아∼ 그 여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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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재일동포 차별에 맞선 ‘김의 전쟁’ 끝나다
사진 左)1999년 가석방으로 풀려난 권희로씨가 김해공항에 도착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右)권희로씨의 후견인 박삼중 스님이 26일 부산 봉생병원에 마련된 권씨의 빈소에서 고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