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련님·아가씨 대신 'OO씨'···비대칭 호칭 바뀐다
결혼식 이미지 [pixabay] “저는 시동생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남편은 우리 언니에게 ‘처형’이라 불러요.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지난해 결혼한 직장인 정
-
백운산장 95년 만에 재판… 주인은 금자씨냐 국가냐
북한산에 유일하게 남은 유인 산장인 백운산장이 소유권 소송에 휘말렸다. 백운산장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1998년에 기부채납 약정을 체결했다. 기부채납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재산을
-
[editor’s letter] 벌초
뭐든지 직접 해봐야 알게 되고 깨닫게 되는 법입니다.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그것을 해준 사람의 노고는 또 어떤 것이었는지. 벌초도 그랬습니다. 지금까지는 작은 아버님
-
[e글중심] “총각은 처녀작을 못 만드나요?” 생활 속 성차별 언어를 고발합니다
■ 「 중앙포토 교수, 의사, 직원, 비서, 교사, 군인, 경찰, 기자. 이 직업들의 공통점이 뭔지 아시나요? 바로, 앞에 ‘여’는 붙지만 ‘남’은 안 붙는 마법의
-
어두운 과거 딛고 빛나는 삶 살다 간 명재상 황희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8) 황희 영정.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을 대표하는 명재상 황희는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 세종이 황희의 집을 찾았다가 청빈하게 사
-
[editor's letter] 이사 준비
아버님의 이삿날이 잡히면서 주말이 분주해졌습니다. 이곳저곳 옮겨다니면서도 38년째 안방을 지켜오던 자개장은 말 그대로 타임머신이었습니다. 어머님의 가죽백 속에서는 오백원짜리 지폐
-
tvN 드라마 ‘화유기’ 추락사고 피해자 친형 “하반신 마비로 판정”
드라마 '화유기' 포스터. 오른쪽은 지난 2회 방송에서 요괴 역할 연기자들이 타이즈를 입고 와이어를 매단 채 나타난 장면[사진 tvN] 방송 2회 만에 방송 중단과
-
[e글중심] “따뜻한 아이스커피 주세요”...알바생 괴롭히는 진상들
■ 「 [일러스트=중앙DB] 커뮤니티에서 '진상' 손님으로 인해 벙어리 냉가슴을 앓는 청년 알바생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반말과 명령조로 일관하거나 무리한 서비
-
[특집] 김주혁, 그를 기억하다 ②
[매거진M] 우리는 2017년 10월 30일 겨울의 길목에서 김주혁을 잃었다. 하나의 세계가 스러졌다. 그가 만들고 꿈꾸고 사랑한 세계. 3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 우리는 오랫동
-
“고마웠다 내 동생 주혁아” 나무엑터스 대표가 올린 추모글
[사진 김동식 나무엑터스 대표 인스타그램] 나무엑터스 김동식 대표가 2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김주혁의 발인을 마치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인스
-
[카드뉴스] 배우 김주혁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배우 김주혁은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잠깐 누워있다가 가야지' 생각했던 나는 깜빡 잠이 들었다" "그런데 잠결에 소리가 나서 깨보니 주연배우가 살며시 나가려 하고 있
-
부글부글 추석 가족 모임, 한가위 보름달처럼 둥글게 넘기는 법은?
일가 친척들이 큰 상에 둘러앉아 송편을 나눠 먹는 한가위 풍경. 할머니와 시아버지는 마음 넉넉한 잔칫날인데 노총각 삼촌과 큰며느리에게는 밤고구마처럼 답답한 ‘행사’일 수도 있
-
[복지온돌방 36.5]웰다잉 서약용 법정 양식이 나왔어요
서울시설공단이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 설치하려고 추진 중인 웰다잉 복합 체험관 모습. [연합뉴스] 병원을 쩌렁쩌렁하던 (아버지의) 고함이 속삭임으로 바뀌게 되었다. 어느
-
아버지 대신 세금 냈다더니...신격호 롯데총괄회장 재산 압류 나선 신동주
동생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주식에 대해 압류에 나섰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총괄회
-
“결혼 안 하니” 자꾸 묻거든 …“그럼 1억1900만원 주세요” 되치기
━ 설 밥상머리 내전 줄이려면 일가 친척들이 큰 상에 둘러앉아 따끈한 떡국과 고소한 전을 나눠 먹는 설 풍경. 할머니와 시아버지는 마음 넉넉한 잔칫날인데 노총각 삼촌과 큰며느리에
-
이재명, 12세때 일했던 시계공장서 대선출마선언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이날 오전 11시 자신이 소년공 생활을 했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다. 12살때부터 소년공
-
[연애를 oo으로 배웠네-시즌2] 절대 참고하면 안 될 고전도 있다
셰익스피어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굳이 지명도를 따진다면 ‘로미오와 줄리엣’을 넘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햄릿’ ‘리어 왕’ ‘오델로’ ‘맥베드’의 4대 비극이 그 뒤를 잇
-
[연재소설 - 제8요일의 남자] #29. 비밀의 문
동생 미영의 극성으로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집엔 이미 보안장치가 설치 돼 있었다. 몇 번의 인증단계를 거치고 나서야 겨우 집안으로 발을 들일 수 있었다. 정말 오랜 만의 집이었다.
-
30년간 14명에게 '최태민' 질문받은 박근혜 대통령, 답변은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의 출발점은 최순실•순득 자매 아버지인 최태민씨다. 박근혜 대통령은 '최태민 문제'를 안고 어떻게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왔을까?박근혜 육영재단 이사장이 국회의원,
-
[단독] 황석영에게 어려울 때 생활비 보태주고, 이문열에게 북한의 부친 소식 전해주고
흔히 ‘진보 진영의 황석영, 보수 진영의 이문열’이라고 대립 표식을 붙이는 우리 문단의 대표 소설가 황석영(73), 이문열(68)씨가 ‘평화 오디세이 2016’ 여정을 훈훈하게 만
-
꽃게 육수에 풍성한 해산물 안주로 먹고 해장하고
나는 참 운이 좋다. 부모님께 술 잘 마시는 DNA를 제대로 물려받았다. 술을 못 마셨다면 지금처럼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술을 알리겠다고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더 운이 좋은 건
-
설 명절 친족간 촌수…'호칭'과 '명칭' 헷갈리네
[사진: 김성태 기자]명절 호칭 즐거운 명절, 온 가족이 모이는 것은 좋지만 막상 모이게 되면 어떤 호칭을 써야 하는지 몰라 난감한 경우가 많다. 특히 신혼부부라면 그 부담은 더하
-
'사람이 좋다' 이애란, 눈물 펑펑…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사람이 좋다' 이애란, 눈물 펑펑…이애란은 25년 무명시절을 끝내고 성공을 보지 못하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이애란은 2일
-
'사람이 좋다' 이애란, 부모님 생각에 눈물 펑펑…
[사진 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사람이 좋다' 이애란, 부모님 생각에 눈물 펑펑…이애란은 25년 무명시절을 끝내고 성공을 보지 못하는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