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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밤은 좀 다르더라, 서울로7017
서울로7017의 밤. 짙푸른 조명이 은하수를 연상시킨다. 김경록 기자 요즘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서 가장 뜨거운 장소는 어디일까? 예쁜 카페도, 유명 맛집도 아니다. 바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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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책·커피와 함께 한 완벽한 휴식
‘동아서점’. 손님들이 책을 편하게 읽어볼 수 있도록 창가에 바(bar) 형태의 독서 공간을 마련했다. 강원도 속초에는 설악산이 있다. 동해 바다가 있다. 호수도 두 개(청초호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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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채식주의자』부터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까지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위해 활동하는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한류, 메이드 인 코리아'를 주제로 2017년 아름지기 아카데미를 4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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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김훈 "세월호의 직접적 침몰 원인 제대로 밝혀져야"
커다란 슬픔과 의문부호를 품에 안은 세월호가 9일 마침내 뭍으로 올라왔다. 차가운 바다에 가라앉은 지 1089일 만이다. 여객선이라기보다는 거대한 고철 덩어리 형체로 돌아왔지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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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살 길, 뭉쳐서 찾겠다"는 임선옥 패션 디자이너
'웨어 그레이'를 이끄는 임선옥 디자이너. 지난해 5월, 패션 디자이너 5명이 모여 '공부'를 시작했다. 디자인을 배우는 건 아니었다. '한국에서 디자이너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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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균형의 왕 #15
발라드를 좋아한다. 난 래퍼는 아니지만, 진실만을 말하니 믿어라. 물론 내가 도무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은 잘 알고 있다. 나의 패션과 외모 그 어디에서 발라드를 연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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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 [김수정의 상큼 인터뷰]한국 술 ‘독립운동’ 이종기 오미나라 대표 5년의 연구 끝에 완성한 ‘오미로제’를 손에 든 이종기 대표. 오미자를 유럽 전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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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골짜기마다 술 익는 마을 만드는 게 꿈
“천하명주 나서는 문, 애호가들 들어오는 문 문경새재 고개 앞에 우뚝 섰도다! 천년 우리 조상님들 편히 쉬게 했던 이 주막 터 다가올 천년엔 세계인들 찾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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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것 된 일본만의 것 비결은 ‘다른 피’ 받아들이기
우리 전통공예의 어제와 오늘이 한자리에 모였다.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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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3.0]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내달 11~13일 개최…다양한 전통공예 전시, 체험 프로그램 한자리에
공예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무형문화재대전은 그동안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전통공예 관련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한 자리 모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사진은 국가무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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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창고] 고려 귀족의 옷감 ‘오색금’ 재현 … 업사이클링 한복도
━ 전시저고리, 그리고 소재를 이야기하다 저고리 고름, 치마 끈 등 한복의 ?여밈의 미학?을 현대의상에 접목한 정미선 디자이너의 옷들. [사진 아름지기]고구려·조선 등 각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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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옷 9점 골라 직물 복원, 한복의 미래를 묻다
아름지기 사옥에 전시된 조선시대 복식들. 왼쪽부터 16세기 복식, 19세기 복식, 18세기 복식(신윤복의 ‘미인도’ 재현), 18세기 복식(신윤복의 ‘야금모행’속 여인 복식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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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의 내공 ‘바이올린 여제’가 온다
1976년 8월 루체른 페스티벌 무대는 술렁였다. 13세 독일 소녀가 거장 카라얀의 지휘에 맞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4번을 연주했다. 혜성같이 등장한 안네 소피 무터였다.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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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조선시대 반가 음식, 맛 보려면 두 달 기다려야 해요
| 원 테이블 식당 ‘온지음 식탁’ 경복궁 돌담길을 따라 가면 네모반듯한 현대식 건물 안에 한옥을 품은 재단법인 아름지기의 사옥이 있다. 이곳 지하 1층으로 내려가 작은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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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라벨·생상스…색채 뚜렷한 프랑스 선율 만나보세요”
‘트리오 오원’의 멤버인 양성원(첼로)파리에서 셋이 본 임권택 감독 영화 ‘취화선’이 시작이었다. 양성원(첼로)과 파리 음악원의 두 교수, 올리비에 샤를리에(바이올린)·엠마뉴엘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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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 살리고 주거지도 전면 신축…‘뿌리 내린 집’ 최고상
‘600년 서울 도심의 모든 이슈가 모여 있는 땅.’ 젊은 건축가 윤선경(25·보이드아키텍트건축사사무소)씨가 처음 서울 행촌동 성곽마을에 갔을 때 든 생각은 이랬다. 유네스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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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학부 때부터 전공 집중…의대는 물론 국제관계학·음대도 명성
존스홉킨스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길먼홀. 이곳에서는 주로 인문학 관련 수업이 이뤄진다. 맨 위의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이 시간마다 울려 캠퍼스 전체에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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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황제의 침실, 품격을 높이다
지난 3월 29일부터 6일간 문화재청이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통해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보물 제820호로 지정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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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문 연 신세계·두타면세점 가보니] 신세계, 정유경표 럭셔리로 승부 ... 두산, 심야 쇼핑족 노린 차별화
새로 문을 연 신세계·두타면세점은 각자의 강점을 내세우며 유커를 사로잡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5월 18일 오픈한 신세계면세점(오른쪽)과 20일 문을 연 두타면세점지난해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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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유커 4000명 우르르
18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에서 방문객들이 10층 ‘아이코닉 존’을 관람하고 있다. 벨기에 조형작가 카스텐 휠러의 작품 ‘미러 캐러셀’이 설치돼 있다. 그 위로 ‘ㅁ’자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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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자마자 유커 4000명 우르르
18일 서울 회현동 신세계면세점에서 방문객들이 10층 ‘아이코닉 존’을 관람하고 있다. 벨기에 조형작가 카스텐 휠러의 작품 ‘미러 캐러셀’이 설치돼 있다. 그 위로 ‘ㅁ’자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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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두 바퀴로 제주 한 바퀴…시속 20㎞로 달리니 느낌 두 배
서울 강서·양천 지역에서 모인 ‘좋은사람들 라이딩 클럽’ 회원들이 지난 4월 25일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제주=김성룡 기자]제주도 해안도로에는 파란색 선이 끝없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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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건축의 가치와 비전을 보다
의·식·주에 관한 우리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방법을?꾸준히 연구해온 재단법인 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가 이달부터 7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우리 건축과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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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두 바퀴로 제주 한 바퀴…시속 20㎞로 달리니 느낌 두 배
서울 강서·양천 지역에서 모인 ‘좋은사람들 라이딩 클럽’ 회원들이 지난 4월 25일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달리고 있다. [제주=김성룡 기자]제주도 해안도로에는 파란색 선이 끝없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