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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사단 또 일냈다…4초 내 적의 심장 뚫을 전투훈련 완성 [이철재의 밀담]
육군 제37보병사단이 또 일 냈다. ‘이철재의 밀담’은 2년 전인 2022년 10월 37사단을 찾아 탄피받이 없이 실전적인 근접전투 사격 훈련을 지켜봤다. 그리고 육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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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소나무에 박힌 채…해병대 아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유료 전용
서해5도는 서해의 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우도 등 다섯 섬을 말한다. 연평도를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나눈 뒤 한데 묶어 서북도서라고도 한다. 우도 경비대의 K1E1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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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때리면 그냥 맞아라” 우리가 몰랐던 ‘진짜 해병대’ 유료 전용
대한민국 해병대원은 상륙훈련에서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오르기 전 해병대 군가 여러 곡을 목이 터져라 부른다. 전의를 불태우면서 두려움을 놓는 의식이다. 왜 그래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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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낙동강 지킨 워커 장군, 도봉역 인근에 사망표지석 하나
━ 6·25의 잊힌 영웅들 김정탁 노장사상가 서울 지하철 1호선 도봉역에서 2번 출구로 나가 차도를 건너면 윌튼 워커(W Walker) 장군의 사망 표지석이 나온다.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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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이 전해준 쪽지 '따라와요'…러 총격서 우크라 부부 구했다
지난해 6월 이지움 들판에서 공격 받은 우크라 부부의 실제 영상. 사진 CNN 영상 캡처 우크라이나에서 들판을 달리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포화에 휩싸인다. 비무장 상태인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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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미스터리’‘청개구리’미 증시…北, 연쇄 ‘막장도발’(10~15일)
10월 둘째 주(10~15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김정은 #시진핑 #러시아 미사일 공격 #경제성장률 #미 9월 CPI #기준금리 #일본 무비자여행 #개량백신 접종 #유엔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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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성격 나오는 靑나무...아예 '나무 이름표' 안붙은 두명은? [청와대 백과사전]
▶청와대 백과사전 1- 걸어서 한바퀴(시설물과 등산로) ▶청와대 백과사전 2- 알고 걷는 재미(자연유산 문화유산) ▶청와대 백과사전 3- 숨어있는 이야기(역사와 지형과 풍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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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군인 25명 총격전…실전같은 30분 지난 뒤 최후 승리는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KCTC 훈련장에서 실전같은 모의 전투가 벌어졌다. [사진 육군 제공] 지난 11일 강원도 인제군 모처에서 약 30분 동안 총격전이 벌어졌다.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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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때도 기록적 폭염···부패한 시신 '펑펑' 폭발했다
━ Focus 인사이드 서울이 모스크바보다 춥다고 해서 뉴스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혹서기에는 사막보다 온도계 숫자가 낮더라도 습기로 인해 사람의 혼을 빼놓기 일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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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국종 “귀순병 쓰러진 채 총탄 맞은 듯, 골반·소장 으스러져”
이국종 교수가 15일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수술 경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첫날 눈에 띄는 기생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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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탱크·지상군, 가자지구 진격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메르카바 탱크 부대가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로 진격하고 있다. 5시간 동안의 인도주의적 휴전을 마친 뒤 이스라엘이 지상군을 전격 투입하면서 8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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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살려준 대가, 네이비실 최악의 참사 … 당시 선택 후회 없어
‘론 서바이버’에서 아프간 산악지대에 침투한 네이비실 소속의 마커스 러트렐 중사(마크 월버그)가 목표물을 응시하고 있다. 마크 월버그는 “이 영화는 전쟁이 아닌, 인간의 의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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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민군 총공격 제보자, 62년 만에 누명 벗나
한국전쟁 발발 직후 북한 인민군의 총공격 계획을 국군에 제보했지만 아군과 교전했다는 누명을 쓰고 징역을 살았던 재미동포가 62년 만에 법원의 재심을 받게 됐다. 누명을 벗을 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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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로 싸움터 지킨 지평리 전투 두 영웅
6·25전쟁에서 중공군 공세를 처음 꺾은 지평리 전투의 두 주역이다. 왼쪽의 몽클라르 장군은 프랑스 드골 대통령과 오랜 친구다. 오른쪽의 폴 프리먼은 나중에 미 육군 대장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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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근대를 말하다] 통의부로 뭉쳤다, 그러나 청사진이 달랐다
압록강 국경경비병들이 삼엄한 검문검색을 펼치고 있다. 일제는 압록강을 오가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검색했으나 독립군의 도강작전을 막지는 못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러시아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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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의 봄’ 이끈 46세 대통령… 반년 뒤 독재 회귀
2010년 12월 튀니지에서 촉발된 아랍 민주화 도미노 혁명이 이집트·리비아·예멘을 거쳐 시리아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시리아 반군(反軍)은 2일 “시리아 국토의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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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중공군과의 대회전 (270) 새벽에 울린 전화
1950년 10월 미 187공수전투연대가 C-36기를 타고 평안남도 숙천 상공에서 공중 강하하고 있다. 육로를 통해 북진하던 유엔군 선발대에 앞서 적 후방을 공략하기 위한 작전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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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단정 맨 앞, 침투도 먼저 … 김규환 대위 ‘UDT 리더십’
안병주 소령 21일 해적에 의해 납치된 지 일주일 만에 해적을 격퇴하고 삼호주얼리호와 선원 21명을 구조한 우리 군의 ‘아덴만 여명작전’은 한 편의 영화였다. 추격전에 나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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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74) 부하를 다루는 방법
부하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는 전선의 지휘관들이 늘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무리한 명령을 내리고 그를 수행하지 못해 쩔쩔매는 부하를 궁지로 몰아가는 지휘관은 결코 A급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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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65) 검은 개, 노란 개, 그리고 멧돼지
빨치산은 우리를 개로 불렀다. 검은색 전투복을 입은 경찰을 검은 개, 군인을 노란 개로 호칭했다. 그런 반면에 우리는 빨치산을 멧돼지라고 불렀다. 개와 멧돼지, 요즘에도 가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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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27) 새로운 전장으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과 저녁 무렵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던 때였다. 나는 회담장을 나선 뒤 다시는 그곳을 찾아가지 않았다. 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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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 ‘6·25 첫 승전’ 대한해협 해전
장맛비가 내린 25일 오후 부산 앞바다. 1550t급 호위함 부산함과 여수함이 멀리서 남하하는 괴선박에 정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선박은 남하를 멈추지 않았다. 선박까지의 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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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관령의 중공군 (104) 적을 두고 벌였던 불화
제임스 밴플리트 장군은 “적에게 최대한 응징을 가해야 한다”면서 국군 3군단 얘기를 꺼냈다. “저항을 계속 이어가면서 후퇴하라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러나 3군단은 그렇게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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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살에 내 키만 한 ‘아식보총’ 메고 고향 개성 되찾으려 중공군과 싸웠다”
본지에 연재 중인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회고록 ‘내가 겪은 6·25와 대한민국’을 읽는 독자들의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던 독자들이 자신의 체험을 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