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학은 유용한 학문인가 … 석학과 젊은피 ‘열린 대화’
5회 린다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모임에 참석한 학생들이 2007년 노벨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교수와 토론하고 있다. [Christian Flemming/Lindau
-
착한 내 새끼, 좋은 사람한테 다시 태어나 잘 산다니 …
지난달 28일 오전, 김태현(53)씨가 거실에 놓인 아들 김기석군의 사진을 보고 있다. 사진에는 10㎞ 마라톤 결승점을 웃으며 통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정동 기
-
장기기증 희망등록하기 편리해졌어요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본부장 전병율)가 2013년 4월 1일부터 장기기증 희망등록시 휴대폰 본인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해 졌다고
-
도마뱀 꼬리처럼 … 생체시계 되돌려 신체 재생
인간 수정란을 몇 번 분열시켜 얻은 배아줄기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모습(왼쪽). 배아줄기세포를 치료용 신경세포로 분화시킨 모습. [위키피디아] 2003년 미국에서 애런 랠스턴이
-
망막 뿌예지는 생의 하강서 낚아채다, 참 멋진 세상
시와 몸이 하나가 되는 경지에 이른 걸까. 황동규 시인은 “내가 시를 쓰고 시가 나를 쓴다. 시가 나를 고쳐준다. 시와 내가 주고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포토] 삶의 가을에
-
장기 합법 이식, 4개 추가 … ‘은서의 기적’ 계속된다
중앙일보 2월 17일자 1면.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장기 7개를 성공적으로 이식받은 조은서(7)양의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곧바로 장기 7개 중 일부가 현행법상 이식이 허용되지
-
과속차에 치인 187㎝·20대 '골든타임'놓쳐 결국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국장기기증원 홈페이지의 ‘뇌사 기증자 추모관’에는 이런 글이 게시돼 있다. ‘언젠가는 나의 주치의가 뇌기능이 정지했다고 단정할 때가 올 것입니다. 살아
-
장기기증 희망 표기, 페이스북서 가능해져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장기이식관리센터, 페이스북은 우리나라에서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자신의 장기기증 희망 여부를 타임라인에 표기하는 서비스를 제공
-
7개 장기 동시이식 ‘은서의 기적’ 합법화
‘은서법’ 필요성을 제기한 본지 2월 18일자 1면.이르면 내년부터 소장과 혈관으로 연결된 대장·위·십이지장·비장도 합법적으로 이식이 가능해진다.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장기 7개
-
[사설] 은서의 기적은 계속돼야 한다
장기기증은 생명 나눔이다. 희망의 씨앗을 뿌려 인명을 살리는 일이다. 기증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장 운동이 안 되는 만성 장폐색증후군을 앓던 일곱 살 조은서양은 장기기증을
-
대구시설공단 2012 첫날, 184명 장기기증 서약
2일 대구시설관리공단이 장기기증 서약서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동길 대구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 강경덕 이사장, 황찬구 지부장.2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 남구
-
1000명 눈 뜨게 한 주천기 … 김수환 각막도 이식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교수(가운데)가 11일 아들(21) 간을 아버지(52)에게 이식하고 있다. 이 교수팀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381건의 간이식 수술을 했다. [변선구 기
-
간이식 수술 1년 만에 성공률 90% … 미국보다 성적 높아
최근 건강을 되찾아 외래 진료를 받고 있는 김경옥(54·가명)씨는 아직도 그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B형 간염에 의한 말기 간경화 환자로 신부전 증상까지 보여 혈액투석을 받는 중
-
[인터뷰] 아시아 이식학회 학술대회 김유선 조직위원장
김유선 조직위원장이 눈부시게 발전한 국내 장기이 식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장·간·심장·폐 등 인체 주요 장기가 많이 손상되면 생명을 잃는다. 이때 해결책은 단 한 가지다. 건
-
한사랑아산병원 3년 만에 증축공사 완료
최근 한사랑아산병원이 3년 동안 이어진 오랜 증축공사를 완료했다. 10여 년 동안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 역할을 담당해 온 한사랑아산병원은 새로운 의료진과 첨단장비를 갖추고 올 연말
-
이식수술 어느 병원이 잘하나
[프리랜서 박정우]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국내 장기이식의료기관은 약 80곳. 이 중 신장·간 등 두 개 이상의 다장기 이식술을 하는 병원은 20여 곳이다. 여기선 꺼져가는
-
타고난 손재주, 학구열 … 생체장기이식 ‘세계 최고수준’
7월 12일 오전 8시20분, 서울대병원 2층 수술실. 서경석 교수팀이 이만덕(남·54·서울 중랑구)씨의 간·신장 동시 이식수술 준비로 분주하다. 이씨는 B형 간염으로 간암이 찾아
-
위독하면 신촌으로 권력의 ‘건강 경호실’
/* 우축 컴포넌트 */.aBodyComTit {background-color:#0a6a46; font-size:12px; font-weight:bold; color:#fff;
-
하늘나라로 보낸 "아빠의 눈물 편지"
뇌사상태에 빠져 장기를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난 5살 아이의 아빠가 ‘가슴절인 편지’를 병원측에 보내와 보는 이의 눈시울을 붉히게 하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
[사설] 우리에겐 더 많은 장기 기증 영웅이 필요하다
죽어서도 영원히 사는 사람들이 있다. 장기를 기증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떠난 이들이다. 2007년 성탄절, 경기 도중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비운의 챔피언’ 최
-
한국은 각막 수입국
선천적 각막 혼탁과 백내장을 안고 태어난 요한(2)이가 빛을 보는 데 걸린 시간은 10개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각막 이식 대기자들의 평균 대
-
[사회 프런트] 기억하시죠 최요삼, 6명에 새 삶 주고 떠난 ‘진짜 챔프’
“축하합니다. 왕자님이네요.” 하지만 의사의 목소리는 떨렸다. 분만실의 분위기는 가라앉아 있었다. 이옥진(35·여)씨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났음을 직감했다. 자신이 낳은 아기를 보고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장기기증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지난 2월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은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까지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 추기경이 이 땅에 남긴 것은 사랑의 메시지만이
-
서약 후 실제 기증이 관건…장기기증 열풍 지속되나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진 뒤 심장과 폐, 각막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권투 선수 故 최요삼, "죽어서 앞 못 보는 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전하고 싶다"며 각막을 기증한 故 김수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