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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보완돼야 할 점들-50m간격으로 켠 수은등…명동도 어두워
서울의 가장 번화가인 명동-. 이름 그대로 밝을 동네여야 할 명동이 자정이 지나자 통금시대나 마찬가지로 어둠속에 잠긴다. 통금은 풀렸지만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가로등 마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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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열차도 좌석을 지정|지하철·통근차만 제외 2월부터 점진적으로 실시
지하철과 통근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에 지정좌석 제가 실시된다. 교통부는 7일 통금해제에 따라 지금까지 특급이상 고급열차에만 시행하고 있는 지정좌석 제를 보급·보통열차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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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 이후 버스할증료 없애|통금해제 후 달라지는 것…1문1답 풀이
통금이 해제되면서 생활주변에 달라진 것이 많다. 우선 각종 교통수단의 운행시간이 연장되고 요금구조가 일부 바뀌었다. 또 음식점·유흥업소·주유소 등의 영업시간도 늘어났다. 달라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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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서 지냈어도 흐뭇하기만…|통금해제 첫 밤을 보낸 시민의 소리
김인선씨(27·가정주부·서울 잠원동 한신공영아파트)=통금해제 첫날이어서 남편의 귀가가 늦어질 까 봐 걱정했으나 하오10시30분쯤 집에 돌아와 평소와 다름없는 밤을 보냈다. 통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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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자율화에 유흥업소 들떠|"심야술값 할인" 등장|
4일 상오10시. 서울 대치동582 시내버스 남산운수(대표 이종운·44)회의실. 시무식을 10분만에 서둘러 끝내고 간부전원이 머리를 맞대고 인력충원·시설보강문제등 비상대책마련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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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통금시대 새 풍속도를 그려보면…|「귀가전쟁」없어지고 야시장도 흥 청
해방 후 37년 동안 국민들의 밤 시간을 지배해 온 통금이 해제되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통금에 묶였던 4시간을 되찾음에 따라 국민들의 「시간의식」이 어쩔 수 없이 변해야 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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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밤12시30분|좌석버스는 새벽l시|지하철 자정까지 운행
통금해제조치에 따라 정부 각 부처와 업계에서는 이에 대비한 대책마련에 신정연휴도 잊은 채 부산하게 움직였다. 이에 따라 접객업소의 야간영업시간이 업소자율에 맡겨지고 전철과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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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28% 늘어나는셈|아파트작년비|세들어 사는 가구∼전기료는 가벼워져|택시기름값하루 1,600원 더들어
겨울철 에너지 성수기의문턱에서 유류·전기요금이 함께 올랐다. 이번 에너지가 인상은 벌써부터 예상돼오던 것이지만 세밑가계는 또한번 연쇄파문을 겪게됐다. 가계에대한 영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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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와 고속-시외버스 야간운행시간 큰변동
야간통행금지가 풀리면 우리생활 주변에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철야영업을 하는 술집·다방등 접객업소가 늘어나고 은행·백화점등의 영업시간도 지금보다 훨씬 길어질 것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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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생긴네시간」대책에부산
통금해제로 되찾게된 심야4시간을 활용하고 예상되는 부작용을 극복키위한 대책마련에 정부당국과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찰은 심야치안대책을 마련키위해 인력·장비를 보강하고 방범근무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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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값 9.5%·전기료 12%인상
정부는 7일 국내 석유류가격을 평균9.5%(공장도)인상, 이날부터 오른값에 팔도록 허용하고 전력요금도 평균12%올려 9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전력요금의 인상을 위해 8일 물가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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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리·부산·울산·영월 화력발전소에 집진기 설치
정부는 발전소의 공해문제를 해결하고 낮은 전압을 개선해주는 등 현행전기행정전반에 걸친 개선방안을 마련, 이를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동력자원부가 발표한 이 개선방안에 따르면 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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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피크·타임」 전력료 심야의 5배 부과-12월부터
산업용 전력 중 사용 계약 용량이 5백km이상인 대 업체의 전기 요금이 오는 12월1일부터 현행 3단계 체감제에서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로 바뀐다. 3일 물가 안정 위원회의 심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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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휴일조정 해제
정부는 절전방안의 하나로 지난연초부터 실시해 오는 공장별 휴무일 조정을 오는 10월부터는 해제, 송전대로 정상 휴무토록 할 방침이다. 현재 일요일대신 다른 요일에 쉬는 대상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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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지정 휴일제 성과 없다| 중소업체에 국한, 종업원 사기만 저하"
대한상의는 5일 현재 전력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실시하고 있는 지정 휴일 제는 종업원의 사기만 저하시킬 뿐 전력 수급 조절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 관계당국에 시정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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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전력 특별요금제 가정·사무실용은 제외
오는 10월부터 실시 예정인「피크·타임」(전기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하오 6시∼9시) 전력특별요금은 산업용에만 적용하고 일반 가정용과 사무실용은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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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전력사용엔 특별요금|한전경영개선 방안 국회제출|저녁7시∼10시 사이
한국전력은 전기요금제도를 개편, 연료비변동에 따른 전기요금의 자동조절과 저녁7시 이후 집중적인 전력사용억제를 위한 특별요금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전이11일 국회에 제출한 경영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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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미국의 유명한 인류학자 「마거리트·미드」여사가 대평양의 외딴섬 「마누스」도에 조사 나가 있을 때였다. 『내일「뉴요크」에서 전화가 걸려온답니다』라는 관청의 전갈이 왔다. 여사는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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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전력요금 43% 소급인상
한전은 현행 특별 심야 전력요금 제도를 오는 77년 말에 폐지키로 하고 그때까지 적용할 요금을 43%인상, 지난해 12월부터 소급 적용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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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확대되는 유류 파동 영향|국제 해상·항공 운임 오르고 일선 석유류 제품 수출 금지
유류 파동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영향이 계속 국민 경제 생활에 미쳐 오고 있다. 중동 산유국들의 유류 감산 조치로 인한 유류 부족 때문에 국제 해상 운임·항공 운임이 오를 예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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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의 열 관리와 개스 예방
날씨가 추워지면서 석유파동에 따른 불안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 주부들을 심란하게 하 고 있다. 석유 값이 얼마나 오르게될지, 또 품귀현상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지금 단계에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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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 전화요금 심야할인 없애
체신부는 15일 오는 3월부터 시외전화에 대한 심야할인 제도를 없애기로 했다. 체신부는 현재 공휴일과 밤 10시 이후의 시외전화 통화료를 30%씩 할인해주고 있으나 3월부터는 공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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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의 도피로 3·1 고가도로
서울의 도심을 잇는 광교∼마장동간 고가도로(전장 6km)가 통금을 위반한 영업용 「택시」와 행인들에게 도피로로 이용되고 있다. 서울의 일부 영업용 「택시」들은 3·1고가도로 「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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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인상과 생활주변
2월1일부터 일제히 실시되는 공공요금 인상은 그 영향이 국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미쳐온다. 다소의 설명이 필요한 심야전기차등 요금제도를 비롯, 몇몇 주요요금 조정내용을 정리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