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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상생? 액면대로 들었다간 한국 외교 ‘코피’ 쏟는다!
신형 국제 관계(新型國際關係). 시진핑 시대 중국의 외교 나침판이다. 외교 지도 사상이기도 하다. 9월 18일 19차 당대회 보고에서 시 주석이 향후 중국 외교 방향을 설명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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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의 독해 "우리는 아직도 남한산성에 갇혀있는 건 아닌가?"
최명길이 말했다. 상헌의 답답함이 저러하옵니다. 군신이 함께 피를 흘리더라도 적게 흘리는 편이 이로울 터인데, 의(義)를 세운다고 이(利)를 버려야 하는 것이겠습니까? 영화 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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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선주의 맞서 중국식 세계화, 일대일로 힘 쏟는다
━ [전문가 분석] 집권 2기 여는 시진핑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총서기로 다시 선출된 시진핑 국가주석이 25일 인민대회당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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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당대회 개막 보고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천명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18일 개막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천명했다.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당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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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高 부채가 한국의 새 기회다
━ [SUNDAY MBA] 차이나포커스 - 시진핑 체제의 그림자 지난 5년간의 시진핑 중국 주석 집권 기간 동안 중국 경제는 30년에 걸친 확장정책의 후유증을 처리하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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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北 이용호 "핵보유 결심, 美에 의한 불가피한 선택…그 결실로 이뤄진 핵강국 지위, 공화국의 운명"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섰다.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좌석은 절반 가량 채워졌다. 북핵 이슈와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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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평화외교’, 中 주도할 수 있을까?
‘평화공존 5원칙(和平共处五项原则)’ 60년간 지속해 온 중국 외교 노선의 기본 틀이다. 1953년 12월 저우언라이 총리가 인도 대표단을 맞이한 자리에서 처음 언급했다. 다섯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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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의 ‘제2의 한국전쟁설(說)’ 송곳 진단 “北도 겁먹고 있어… 곧 시작될 대화국면, 대북특사 보내야”
‘전쟁’ 두 글자가 연일 신문지상에 등장한다. 북·미 간 말의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불안한 국민은 금을 사재기하고, 경제지표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8월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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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ICBM 중국은 사드, 전략의 노림수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핵미사일 능력에 근접김정은이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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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제갈량’ 왕후닝의 직계 제자 중난하이 신예 책사로 데뷔
중국 최고 지도부의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에서 활약 중인 제2의 책사가 공개됐다.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시진핑(習近平) 3명의 총서기를 보좌해 ‘살아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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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자력 발전, 탈핵 아닌 ‘제3의 길’이 있다
최기련 아주대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정부는 원전 중심 발전체계의 단계적 폐기를 확정했다. 40년 뒤 ‘원전 제로’ 비전도 구체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AI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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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역대 최대 항모 '퀸 엘리자베스' 첫 바다 항해
영국이 26일(현지시간) 자국 최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의 건조를 마치고 바다에서 첫 시험 항해를 실시했다. 이 배는 과거 해양 대국이었던 영국의 부활을 담은 최첨단 항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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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우리 원전을 세월호 비극에 빗대다니 … 참담하다”
━ 황주호 원자력학회장이 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지난 19일 부산시 기장군 고리 1호기의 영구 정지 선포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탈핵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그는 “원자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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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 경영도 리셋하자(4)] 다윗처럼 골리앗을 쓰러뜨릴 전략을 세워라
막강한 첨단 기술과 세계 2위 경제대국의 펀더멘털을 겸비한 거대 산업국가 중국은 신화 속 골리앗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한국은 돌파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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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드로 꼬인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려면
김진호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선 지금까지 중국 정부와 언론 그리고 학자들은 중국 지도부의 입장을 대변하듯 한국 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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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럼프, 대북 최우선 카드는 세컨더리 보이콧”
국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과 긴장’ 기조를 이어 가겠지만 ‘4월 위기설’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제 군사행동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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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 6인에게 '미국이 북한에 군사행동 할까' 물어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앞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과 긴장' 기조를 이어가겠지만 실제 군사행동의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국내 외교ㆍ안보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중앙일보가 김성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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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라라고의 왕후닝과 왕양
신경진 베이징 특파원 주요 2개국(G2)의 ‘스트롱맨’이 만났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환대했다. 트럼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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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키디데스 함정’ 앞에 선 트럼프·시진핑, 격전지는 한반도
BC 5세기에 떠오르는 도시국가 아테네와 기존의 맹주 스파르타는 그리스와 지중해의 주도권을 놓고 전쟁을 벌였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내용이다.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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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미국 대 중화의 꿈, 한반도서 꿈틀거리는 투키디데스의 함정
BC 5세기에 떠오르는 도시 국가 아테네와 기존의 맹주 스파르타는 그리스와 지중해의 주도권을 놓고 전쟁을 벌였다. 역사가 투키디데스가 쓴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의 내용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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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ㆍ중 정상회담에선 “골프 No, 음주 No!”
“골프 No, 음주 No!” 미 CNN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들이 내놓은 미ㆍ중 정상회동(6~7일)에 대한 사전 스케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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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예의 갖추되 할 말 하는 시진핑, 동의 못할 땐 즉각 받아칠듯
━ 베이징 특파원이 미리 본 시진핑 전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6~7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연다. 무역 불균형·북핵 등 의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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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겅솽(耿爽·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왜 누구나 아는 한한령(限韓令·한류 규제 명령)을 들은 적 없다 하나
이성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우리가 중국을 이해하는 가장 큰 창구는 어딜까. 중국 언론이다. 많은 한국인이 중국 미디어가 전하는 소식을 통해 중국에 관한 정보를 얻는다. 한데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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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냉각은 되겠지만 대북압박 심해지진 않을 듯
[김정남 독살] 북중관계 상수와 변수들 북한이 지난 12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을 시험발사하는 장면. [노동신문]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시험발사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