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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슬픔을 나눌 수 없는 까닭은 …
━ 책 속으로 방부제가 썩는 나라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떠났던 자들의 귀환이다. 나란히 같은 출판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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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문지 떠났던 최승호·김중식 돌아왔다
최승호 시인김중식 시인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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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사회는 지옥이 될 수밖에 없는가
━ 책 속으로 새의 시선 새의 시선 정찬 지음 문학과지성사 소설가 정찬(65)은 이렇게 말했다. “예술이 가진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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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간에 휩쓸리지 않는다
━ 책 속으로 시간의 강가에서 시간의 강가에서 맹난자 지음, 북인 일기·편지·기행문·소평론 등 광범위한 산문 글을 통칭하는 에세이라는 글쓰기 장르는 프랑스 문필가 몽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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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젊은 날의 지독한 허무, 책으로 이겨냈다
━ 『나를 살리는…』 장석주 인터뷰 나를 살리는 글쓰기 나를 살리는 글쓰기 장석주 지음, 중앙북스 성실·근면, 이런 표현으로는 모자라는 느낌이다. 산책자, 문장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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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MS 구한 나델라의 묘책은
━ 책 속으로 히트 리프레시 히트 리프레시 사티아 나델라 지음 최윤희 옮김, 흐름출판 MS 윈도우의 ‘리프레시(refresh)’ 기능은 상쾌하게 하다, 혹은 생기를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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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하루하루가 힘겨운 샐러리맨, 어느 날 그 방에 들어갔더니 …
한 시간만 그 방에 한 시간만 그 방에 요나스 칼슨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내게만 특별한 시선을 보내는 것 같은 안내데스크 여직원, 호의적인 사내 평판, 업계에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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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발휘, 영전…월급쟁이 꿈 이뤄주는 방의 비밀은?
스웨덴의 배우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요나스 칼손. 스웨덴 문학의 힘이 궁금해진다. [사진 푸른숲] 한 시간만 그 방에 요나스 칼슨 지음, 윤미연 옮김, 푸른숲 신준봉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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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김애란·권여선·편혜영 소설이 한 권에
무궁무진한 떨림 제17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미당 수상작품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사진 위)은 박상순(57)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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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김애란·권여선·편혜영 소설이 한 권에
소설가 이기호 소설가 권여선소설가 김애란시인 박상순 제17회 미당문학상 수상작품집과 황순원문학상 수상작품집이 나란히 출간됐다. 미당 수상작품집 『무궁무진한 떨림, 무궁무진한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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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 현대적으로 비튼 장편소설 토끼전 나와
고전소설 토끼전을 현대적으로 비튼 장편소설 『토끼전 2020』을 쓴 소설가 박덕규씨. [중앙포토] 고전소설 토끼전이 요즘 감각에 맞는 장편소설로 다시 태어났다. 소설가 박덕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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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분노의 뿌리 캐는 게 작가
손홍규. [뉴스1] 42회째를 맞은 올해 이상문학상 수상작으로 손홍규(43·사진)씨의 중편소설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가 선정됐다. 60대 일용노동자-비정규직 조리원 부부의 각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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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증오·슬픔·기쁨의 유래 들여다보는 사람이 작가"
중편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로 제42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는 작가 손홍규씨. "이상은 내가 가장 경외하는 사람이다. 그의 이름을 내건 문학상을 무겁고 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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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소설집, 남자들과 싸우자는 게 아니다”
현남 오빠에게 남성들은 불편해하고 여성들은 반길 책. 표지에 ‘페미니즘 소설’이라고 못 박은 『현남 오빠에게』(다산책방) 얘기다. 지난해 문단 내 성폭력 사건 등으로 페미니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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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풋풋하고 날카로운 풍자 그대로 … 다시 보는 박완서 작가 초기작들
━ 문학이 있는 주말 꿈을 찍는 사진사 표지 꿈을 찍는 사진사 박완서 지음, 문학판 좀 더 오래 살아 아름다운 작품을 많이 써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고 박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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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요즘 이 책] 여성들도 미처 몰랐던 여성 수난사 녹여 인기
추석 연휴, 책을 읽는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나. 중앙일보 온라인 기획 '작가의 요즘 이 책'에 답이 있다. 인기 작가의 작업공간을 찾아가 그 작가가 요즘 푹 빠져 읽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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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카테고리화(범주화)해 재단하는 것은 인격 훼손"
━ 작가의 요즘 이 책 - 은희경 우리가 사랑하는 이 시대의 작가들은 요즘 어떤 책에 꽂혀 있을까. 그들 글쓰기의 뿌리에서 자양분 역할을 하는, 작가가 읽는 책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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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쌓여있던 마광수 저작, 별세 이후 잘 팔려
청하출판사가 1992년 재출간한 『즐거운 사라』 지난 5일 숨진 마광수(1951∼2017) 소설가(전 연세대 국문과 교수)의 남아 있는 작품들의 몸값이 뛰고 있다. 액면가 수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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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도 미처 몰랐던 여성 수난사 녹여 인기
작가는 단순히 글만 쓰는 사람이 아니다. 쓰기 이전에, 아니 쓰기 위해 읽는 사람이다. 결국 백지에, 그 백지를 메운 흔적을 묶은 책에, 그들이 쏟아놓는 것은 자신들의 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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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지극히 평범한 여성 삶 그렸는데 … 지독히 심한 성차별 보여줬대요
━ 인터뷰 │ 페니미즘 열풍 부른 ‘82년생 김지영’ 작가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지음 민음사 단순한 베스트셀러로 여겨지지 않는다.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여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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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SF·판타지보다 ‘고난의 행군’ 같은 논픽션 많이 쓰고 싶어
━ 신문 기자 출신 소설가 장강명 한국이 싫어서장강명 지음, 민음사 우리의 소원은 전쟁장강명 지음, 예담 예외적인 성공 스토리에는 어딘가 이상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상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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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밤바다 표류하는 흔들리는 오두막 한 채일 뿐"
1960낸대 중반에 등단한 오세영 시인. 열아홉 번째 시집『북양항로』를 최근 출간했다. 잘 드는 칼을 쥔 숙수(熟手)가 한껏 실력을 발휘한 최선의 메뉴 같다. 관찰·묘사·비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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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2000㎞ 행군한 유대인의 생존 투쟁
지금이 아니면 언제?프리모 레비 지음이현경 옮김, 돌베개539쪽, 1만7000원 릴리트프리모 레비 지음한리나 옮김, 돌베개347쪽, 1만3000원 절멸수용소 아우슈비츠의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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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풀/희망’ 검색하니 시 수백 편이 주르르
종이 시집이 사라지는 전조인 걸까. 지난 10일 창비가 출시한 스마트폰 시(詩) 앱 ‘시요일(사진)’이 던지는 질문이다. 앱에는 자그마치 3만3000여 편의 시가 담겨 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