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 강의실 수다 부쩍 사라진 이유 알고보니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
[뉴스 속으로] 스마트폰 3000만 명 시대 어두운 그늘
이젠 사람과 사람 사이, 스마트폰이 있다. 얼굴 보자고 모인 회식·데이트·식사에서조차 어느 순간 각자의 손바닥 세상으로 빠져든다. 소통하기 위해, 공감하려 만난 자리에서 정적이 흐
-
체제안정 급한 김정은, 미국과 대화의 길 선택
북한이 핵시설의 불능화 조치를 취한 직후인 2008년 2월 영변을 방문한 지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박사가 핵연료 가공 공장에서 비닐에 싸인 장비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북한은 헤
-
[j Special]‘착한 가격의 럭셔리’, 코치(COACH)의 루 프랭크포트 회장
‘착한(합리적) 가격의 럭셔리(affordable luxury), 럭셔리의 민주화(democratization of luxury)’. 2000년대 럭셔리 업계에 등장한 신조어다.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별장에서 책을 읽는 대통령. 생각만 해도 멋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휴가는 편히 쉬는 휴가(休暇)만은 아니다.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
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왼쪽부터 장남 지만군을 안은 채 책장을
-
[분수대] 캐스팅
1938년 마거릿 미첼의 베스트셀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은 누가 남녀 주인공을 연기할 것인가에 몰렸다. 레트 버틀러 역을 당대 최고
-
中, 치료 불만 환자가 의사 찌른 뒤 자살
중국이 의료불만자들의 난동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8시30분 께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한 병원에서 왕(王·26) 모씨가 비뇨기과 수(舒·36) 모 의사를
-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 영월, 세계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
영월, 도시 전체가 통째로 박물관! - 폐광 지역에서 지붕 없는 박물관 창조 도시로 거듭나다! 강원도 영월군(군수 : 박선규)은 1970년대만 해도 인구가 12만 8천명 정도 되는
-
‘시소형’ 기능성 신발 뭐가 다른가
‘힐링 워크’. 치료를 의미하는 힐링(Healing)과 걷기를 뜻하는 워킹(Walking)을 결합한 신조어다. 걷는 동작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마음의 안정과 행복을 찾게 한다.
-
[내 생각은…] 한국영화 희망 동력 ‘영방통 융합’에 있다
지금 한국 영화산업은 한국 경제와 마찬가지로 U자의 극적 회생 아니면 L자의 장기 침체의 기로에 서 있다. L자의 전망은 1990년대 초반과 같이 시장 점유율 20% 정도를 가지고
-
안보 현안 직접 지휘 … MB ‘벙커 리더십’ 시험대 올랐다
21일 개성공단 남북 접촉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당국 간 만남이었다. 이 대통령은 이 상황을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밤늦도록 챙겼다. 안보관계 장관들을 소집해 놓고서다. 결국
-
[이정재 칼럼] 패밀리가 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떴다는 뜨다의 과거형이다. ‘물에 뜨다’ ‘눈을 뜨다’처럼 쓰인다. 이게 패밀리랑 결합하면 말뜻이 좀 달라진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로
-
[이정재 칼럼] 패밀리가 떴다
떴다는 뜨다의 과거형이다. ‘물에 뜨다’ ‘눈을 뜨다’처럼 쓰인다. 이게 패밀리랑 결합하면 말뜻이 좀 달라진다. ‘스포트라이트를 받다’로 바뀐다. ‘패밀리가 떴다=패밀리가 스포트
-
[커버스토리] ‘묻지마’ MBA?
MBA를 준비하는 이들이 빼곡한 학원강의실, 화이트보드에 쓰여진 어지러운 기호들이 이들의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를 닮았다.정○○씨. 34세 사업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과
-
어느 장관이 일하는지 보겠다, 분초 계획 세워라, 뛰어라
‘국정 운영에 관한 합동워크숍’이 19일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열렸다. 워크숍을 주재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모습이 회의실 출입문에 난 창문 너머로 보이고 있다. [
-
[노트북을열며] ‘88만원 세대’의 불안사전
두 달 전이다. 중앙일보 신입기자 작문시험을 채점한 적이 있다. 신정아·박태환·덩샤오핑(鄧小平), 그리고 나까지 네 명을 모두 넣어 자유롭게 쓰는 문제였다. 채점 도중 ‘스펙’(s
-
‘이태백’서 ‘사오정’까지 불안한 고용
외환위기는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종신고용의 환상에 젖어있던 근로자들은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했다.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나가는 마당에 일자리를
-
[노트북을열며] 박근혜의 승복이 남긴 것
한국의 여성 법학박사 1호인 고(故) 이태영 여사는 사법시험에 합격하고도 법관에 임용되지 못했다.“여자가 법관이 되기엔 이르다”는 사회적 통념과 정서 때문이었다. 법관의 꿈을 접
-
[신이 내린 직장] ① 한번 들어가면 그야말로 ‘天國 ’
요즘 언론에 ‘신이 내린 직장’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시니컬한 표현이지만 여기에는 ‘좋은 직장’에 대한 부러움과 질시가 깔려 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신이 내린 직장’에
-
“죽는 일 빼곤 뭐든지 대행해요”
▶돈을 받고 애인 역할을 해주는 역할대행 서비스는 TV 드라마에도 자주 소개된다. 사진은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KBS2 TV 드라마 주인공 채림과 이민기씨. 드라마에서 배우
-
"한류 아시죠 … 한국 투자 하세요"
▶ 인기 그룹 익스프레션이 13일 밤 홍콩 국제금융센터 야외무대에서 브레이크 댄스를 추고 있다. 홍콩=최형규 특파원 한류 바람 덕분에 외국인들의 한국 투자가 크게 늘어날지도 모른다
-
[두 얼굴의 폰카] 中. 잘만 활용하면 삶을 바꾼다
대학원생 오영진(25.여)씨는 두달 전부터 매일 자신의 일상을 폰카(카메라 폰)로 찍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다. 공부하고 노는 모습, 어쩌다 본 이색 풍경, 맛집 정경 등 가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