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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가해자 지목 유명 한지 작가 “그런(성희롱)적 없다” 부인
신은혜씨가 2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섭 작가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진호 기자 한지 작가로 유명한 함섭(76)작가가 성추행을 시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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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봉건적이다" 비판했던 '오죽헌 안내문'의 근황
tvN '알쓸신잡' 강릉편. 이날 오죽헌을 찾은 유시민 일행은 신사임당을 봉건적으로 설명해놓은 오죽헌 안내문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 tvN] 지난해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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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모내기', 국립현대미술관 위탁 보관 추진
정부가 화가 신학철(73)씨의 그림 ‘모내기’를 국립현대미술관에 맡겨 관리하기로 했다. 대법원에서 1999년에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로 판단된 이 그림은 국가에 몰수돼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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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섬세한 시심 빛낸 조리있는 미문 … 시인·소설가·평론가의 콜라보
━ 문학이 있는 주말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꽃 밟을 일을 근심하다 장석남 지음, 창비 장석남·권여선·신형철.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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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문학상 이기호 “4수 끝 수상, 신인상으로 생각”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미당·황순원문학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시 부문 수상자 강지이, 소설 부문 수상자 이현석, 미당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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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엄지 지문 닳도록 그리고 또 그려 … 삶 자체로 장애인 편견 깨
━ 자폐 2급 화가 한부열씨 컬처디자이너의 선한 영향력이 세상을 바꾼다. 자폐 2급 장애를 딛고 프로 화가로 자리 잡은 한부열씨와 그의 어머니 임경신씨. 뒤에 걸린 그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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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표현물’ 작품 신학철의 ‘모내기’...檢 “법리상 반환 불가”
신학철 작가의 '모내기'. [중앙포토] 지난 1999년 '이적표현물'로 몰수처리 판결을 받은 신학철 화가의 작품 '모내기'가 끝내 작가의 품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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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숙주는 변절의 상징? 되짚어보는 오해와 속설
중국 화공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신숙주 초상. 보물 613호. [중앙포토] 조선 전기의 정치인 신숙주(1417~1475)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을 오간다. 한글의 반포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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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절자·숙주나물' 신숙주에 대한 오해하고 있는 것들
━ "신숙주는 큰 인물…변절자로만 매도해선 안 된다" 신숙주 초상. 1445년 중국 화공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모시 채색, 비단 배접. 보물 613호다. 충북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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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위령비에 위안부 피해자 이름 새기고 싶어요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295회 수요집회 참가자 속엔 일본인 남성이 있었다. 그는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생과 시민들을 향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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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집회 참가 일본인 “'미래지향적 발전' 앞서 사실을 밝혀야”
지난 9일 오후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295회 '수요집회' 참가자 중에는 일본인 남성도 있었다. 그는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 앞쪽에 서서 학생과 시민들을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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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롯데 서미경, 그의 혐의는?
36년 전 방송활동하던 젊은 서미경씨의 모습. [사진 유튜브 캡처] 신격호(95) 롯데그룹 총괄회장의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57)가 롯데 그룹 오너일가의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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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 분방한 필선 … 번득이는 사유의 흔적들
국내 비디오 아트 선구자 박현기. 브라운관 TV를 안고 있다2일부터 서울 삼청로 갤러리 현대에서 열리고 있는 ‘박현기-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은 국내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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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의 '新 名品流轉'] 사임당의 산수화는 왜 몽땅 사라졌을까
한국은행 발행 5만원권 지폐 앞면에 신사임당의 초상 배경으로 디자인된 ‘포도’(왼쪽). [중앙포토] 여러 전거를 갖춰 몇 점 안되는 신사임당의 진품에 가장 근접한 그림으로 여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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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의 산수화는 왜 몽땅 사라졌을까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지폐 중 최근 대세는 5만원권이다. 가장 많이 쓰이고 화폐발행잔액(시중에 남은 금액)은 77.8%나 된다. 장롱 속 5만원권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세뱃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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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무사
박정호논설위원돌베개출판사 한철희 대표가 좌우명처럼 여기는 말이 있다. ‘사무사(思無邪)’다. 『논어』 위정편(爲政編)에 나오는 유명한 문구로 ‘생각이 바르므로 사악함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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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영화같은 현실에…11월 영화 관객 작년 절반
매주 토요일마다 촛불집회가 계속되면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줄고 있다. 서울 광화문에서 1차 촛불집회가 열린 지난달 29일 관람객은 111만명이었지만 5일 77만명, 12일 62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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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소장 "박 대통령이 재단 설립-모금 주도", 야당에선 "대통령이 주범"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최순실 게이트’의 주범 최순실(60)씨를 비롯해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9) 전 청와대 부속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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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대통령 취임식에 근령씨 초청장 못 받아 그냥 밀고 들어가”
━ 박근혜 대통령 동생 근령씨 남편 신동욱 총재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는 주술로 얽힌 게 아니라 권력 의지를 공유하는 정치적 동지의 관계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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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 '엄마를 부탁해' 표절 의혹
소설가 신경숙소설가 신경숙씨(53)의 유명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19일 법조계에 의하면 지난 6월 수필가 오길순(67)씨가 『엄마를 부탁해』가 본인의 수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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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남녀 40%…고향 대신 클럽·피부숍 간다
[일러스트 심수휘 기자]‘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그 속 푸른 풋콩 말아 넣으면/휘영청 달빛은 더 밝아 오고/뒷산에서 노루들이 좋아 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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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딴 기부로 기부천사된 이영애
한류스타 이영애의 잇딴 기부가 화제를 낳고 있다. 1일 육군사관학교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육사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그는 이 돈을 기부하면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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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서울 미림여고 2학년 이승연양 “유리창에 쓰며 한 번, 말하며 한 번, 지우며 또 한 번 외워요”
이승연양이 거실에 있는 통유리에 ‘법과정치’ 교과서 내용을 적고 있다. 그는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 이처럼 쓰고 말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강의하듯 공부한다.“정당은 정치적 견해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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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내비게이션] 설계에서 완공까지 전 과정 교육, 가장 인문학적인 이공계 학과 ‘건축학과’
청소년들이 관심 있는 학과에 대해 소개합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늘면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탐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학생은 여전히 대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