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권통합 본격추진
민주·평민당이 10일 각각 야권 단일화 추진 위를 구성한데 이어 이날 낮 양측의 김재광(민주)·이중재(평민) 대표가 첫 접촉을 갖고 통합의 구체적 방안을 논의할 양당 통합대표합동회
-
「정치어록」으로본 79년|가처분·유고 등으로 「대행체제」속출|10·26사건후 「정권교체」·「민주회복」등의 말 되살아나
지난 한 해는 3·1운동후 60년만에 맞았던 기미년으로서 어쩌면 우리 민족과는 숙명적인 관계가 있지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격동의 연속이었다. 10대 개원국회가 백두진의 장선
-
중앙탑
○…국장기간중에 정치활동을 삼가겠다고 한 김영삼 신민당 총재는 29일 마포 당사로 찾아온 「스웨덴」 국립 「텔리비전」 특파원을 사진만 찍게 하고 돌려보냈다. 이날 아침 상도동 자택
-
옛 사제들도 빈소에|"한국 온 김에 만나뵈려했는톄 그만…" 스틸웰 전 유엔군 사령관|천여 명이 분향대기|중앙청|꿋꿋하게 사는 것이 유지 받드는 길|최 대행, 장관 접촉 잦아
○…29일에도 청와대 빈소에는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상오 9시반 박 대통령의 대구 사범 스승 박관수씨가 보행도 어려운 노구를 이끌고 분향한 뒤 『아이고 이 사람아 어찌된 일인가
-
비통·허탈·침묵 속의 정·관가|여|"우리가 죄인"… 온종일 회의|야|귀경 의원들 상황묻기 바빠|카터, 한국사태 첫 보고받고 "즉각 북괴견제조치" 특별성명 내도록 지시
○…청와대 본관에 마련된 박 대통령 빈소에는 28일 조문객이 줄을 이었다. 상오중 정부 관계자들외에 이갑성·박순천·신도환 씨등이 분향했으며 하오에는 홍진기 중앙일보·동양방송 사장
-
정대행, 공식활동 재개
○…김영삼총재 제명이후 있체 공식모임을 중단했던 정운갑신민당 총재대행은 24일하오 「호텔신라」에서 이철승 전대표와 만나 비주류가 중심이돼 정대행체제를 구축하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
신민당 정무회의서 8개항 결의문채택
신민당은 25일상오 당포당사에서 김영삼총재 주재로열린 정무회의에서 현재의 정국을 수습하는 길은 평화적 정권교체의 기틀을 마련하는것임을 기본방침으로재확인했다. 비주유측이 거의 불요한
-
"누구에게 내느냐"로 막판까지 진통|신민 17인위·의총…이런 일 저런 일
신민당의원 66명의 총사퇴를 결의한 13일 의원총회에 앞서 국회안의 총재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영삼 총재는 『지난 4일 불법날치기로 제명한 요식행위에는 불복하지만 의원들은 계속 국
-
「중진」·「수습위」합동회의
신민당의 정운갑 총재직무대행은 2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 낮12시 시내 외교구락부에서 자신이 임명한 중진회의와 수습위의 합동회의를 소집, 대행체제를 출범시켰다. 회의에는 중진회의
-
「서명시비」파문속에 줄다리기하는 신민「양두체제」
『법원가처분 결정으로 머리를 얻어맞아 쓰러졌던 김영삼총재가 서명의원 42명을 확보해 공개함으로써 다시 일어나 정운갑총재직무대행에게 반격을 시도하고 있다』는 표현으로 한병송의원은
-
「신민송사」… 대응다른 두시각
신민당 집안송사가 1일 3번째 심리를 끝냈다. 김영삼총재측이나 「가처분신청」을 낸 3명이 서로 「사필귀정」을 되뇌이는 가운데 당내의 관계자들은 조용히 사후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 같
-
야당은 국회열려야 살판
○…2일 신민당최고위회의에 나온 신도환, 이충환최고위원은 북한노동당이 당명을 쓰지않고 일본에 입국하는 쪽으로 얘기가 나오는데 대해『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이라고 규탄하면서 우리정부의
-
신민, 이 박사 묘소에 화환
신민당이 예년과 달리 19일 고 이승만 대통령의 13주기를 맞아 화환을 보내 이채. 김재광 대표대행은『정치노선이야 다르지만 이 박사는 민의를 존중해 하야 한 분』이라고 추모했고『교
-
중용의 정치인…해공 올 추모
○…5일 해공 신익희 선생 22주기를 맞아 신민당 이철승 대표·고흥문 최고위원·김동영 사무총장대행 및 당직자와 해공 기념사업회 회장 이희승 박사 등은 수유리 고인묘소를 참배. 이대
-
솔솔 부는 선거 바람|국회를 겨냥한 보이지 않는 열기…전국의 표밭 실태
10대 총 선을 향한「정치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전국77개 선거구에서 유·무형으로 뛰고 있는 선량지망생들은 줄잡아 5백 명선. 지난 연말 달력 돌리기에서부터 시작한「운동」도
-
연두 회견 여야반응 달라
대통령 기자 회견을 두고 여야가 다른 반응. 현오봉 유정회 정책위 의장은 『야당이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하지만 정책 나열이 능사가 아니라 일을 마무리 짓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
여야, TV로 회견 시청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이 있은 18일 정일권 국회의장은. 10시정각 국회의사당에 도착, 의장접견실에서 TV로 기자회견을 보면서 골자를 열심히「메모」했고 오준석·강병규·정재호·이도선·함
-
최고위원 한 명만 국내에
2일 이철승 대표의 방일로 신민당최고위원 6명중 이충환 위원을 뺀 5명이 현재 외유, 집단지도체제 후 처음 최고위원 거의 전부가 당사를 비웠다. 신도환 위원은 약 한달 전 자신이
-
몸부림치는 신민당
이철승 신민당대표의 해외발언, 정일형 고문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책임문제에서 빚어진 신민당의 진통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 같다. 24일의 의원총회는 정작 정 고문 대책보다는 이
-
입 다문 채 이 대표 귀국 대기
의원직을 상실한 정일형 당고문 신상문제와 관련, 당 진로를 합의한 23일의 신민당 최고위원회는 뾰족한 대응책 마련 없이 이철승 대표의 귀국만 대기. 신도환 대표대행은 회의에서 『2
-
"당운 걸고 협상 벌여 구제"
곧 있을 대법원의 명동사건 확정판결에 따른 정일형 고문의 신상문제를 협의한 21일의 신민당 최고위에서 정 의원과 접촉한 신도환 대표 권한대행 및 그동안 여당 등 관계요로와 접촉을
-
정 고문 의원직 문제로 분주
신민당은「명동」사건과 관련된 정일형 고문의 22일 대법원확정 판결을 앞두고 정 고문의 의원직 문제 등에 대비하느라 부산한 움직임. 송원영 총무는 16일 아침 당사자인 정 고문을 자
-
철군반대「민주전권」호외
최고회의 정무 회의를 매일 번갈아 열어 주한미군 철수를 강경 반대쪽으로 몰 고가고 있는 신민당은 반대 성명 채택, 국회 소집 요구, 「민주전선」호외 발행 등으로 일단계 투쟁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