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살 연하 ‘나쁜 여자’에 빠지다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더 미친 사랑 도스토옙스키가 ‘또’ 미친 사랑에 빠졌다. 이번에는 ‘더 미친’ 사랑이다. 1860년대 상트페테르
-
[카를로스 고리트의 비정상의 눈] 나의 북한 여행
카를로스 고리트 브라질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이달 초부터 약 2주간 북한을 여행했다. 북한에서 공부 중인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그곳 브라질 대사관을 방문하기 위
-
[희망이 꽃피는 경기북부] 한탄강 오토캠핑, 고대산 글램핑, DMZ 농촌체험 … 휴양과 관광을 한번에
연천군은 자연휴양과 관광이 조화를 이룬 수도권 대표 관광지다. 전곡리유적·숭의전·경순왕릉·태풍전망대 등 역사·유적·문화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다양하고 수려한 연천군의 관광자원
-
[2018 칸영화제] 이창동 감독 "요즘 세대 분노하되 원인 몰라"
17일(현지시간) 제71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버닝' 기자회견에서 외신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이창동 감독.[EPA=연합뉴스] “이 시대 젊은이들은 뭔가 표
-
[여행자의 취향] 스페인 남자가 카메라 메고 아파트 공사장 가는 이유
출근 전 등산을 하고, 주말마다 자전거 타고 지방을 다니며, 전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은 외국인이 있다. 영국항공 한국지사장인 마누엘 알바레즈(46)다. 그는 스페인 북부 산탄
-
“2억 송이 세계 꽃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즐겨보세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 [사진 고양시] “3000종류, 2억 송이 세계 꽃들의 환상적인 하모니를 즐겨보세요.”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일부터 다음 달 13일
-
한국-베트남 미래 지향 공동선언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23일 오전(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 회담장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번 방문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이 성과가 담긴
-
[이모를 찾아서] 한달 담뱃값에 식모를 두다
가정부 강습을 받는 젊은 여성. [중앙포토] '식모' 없는 서울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1960~1970년대 서울의 두 집 중 한 집에선 식모를 뒀습니다. "
-
[책 속으로] 20년을 뛰었다, 중국인이 보이더라
중국인의 일상세계 중국인의 일상세계-문화인류학적 해석 김광억 지음, 세창출판사 봇물이라고 해도 좋겠다. 중국 관련 서적의 출판 붐 말이다. 그만큼 중국은 우리에게 큰 관심거리
-
[책 속으로]한국은 성씨 중심, 땅 넓은 중국은 지역 중심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웨민쥔의 작품. 중국 국기를 연상시키는 붉은 색 얼굴의 사람 머릿속에서 마오쩌둥이 헤엄친다. 폭력적 현실에 눈감은 자아를 그린 웃음 시리즈의 하나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수제 명작 초콜릿과 젤라토…쇼콜라티에 고영주의 ‘카카오봄’
한국 수제 초콜릿의 대명사인 ‘카카오봄’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들. ‘카카오봄’은 인천공항 제2청사 롯데면세점 안에 매장을 열었다. 개인의 토종 수제 초콜릿이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
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
[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보는 현대사 추석…가난하고 배고팠던 추석은 어떻게 변해왔을까?
추석(秋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절 가운데 하나로 음력 8월 15일이다. 올해는 10월 4일이다. 가배일ㆍ팔월대보름ㆍ한가위ㆍ한가윗날이라고도 한다. 한가위의 ‘한’은 ‘크다’,
-
살떨리게 비싼 경주 택시요금, 무엇이 문제인가 봤더니
"경주 보문단지 가주세요.""30분 정도 걸리고 미터기에서 계산하는 요금으로 칩니다." 10일 오후 경북 경주 건천읍 신경주역. 늦은 휴가를 즐기기 위해 친구와 서울서 KTX를 타
-
[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
[TONG]박경리부터 이효석까지…문학의 향기를 따라간 여행
by 충주고지부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학교에 가고, 달 뜨는 밤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하며, 자율학습을 마치고는 학원에 간다. 우리나라 고등학생 대부분의 일과다. 하지만 가끔은
-
대통령도 연차 다 쓴다는데 … “우리 부장님은 내 책상 뺀대요”
“대통령까지 연차를 다 쓰겠다고 하는데도 회사 분위기는 달라진 게 없어요.” 대기업 건설회사 직원 김모(32)씨는 휴가철을 맞아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
[J report] 달걀·우유 94%가 최상품이라니 … 믿기 힘든 등급 판정
통계청이 발표한 5월 농·축·수산물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올랐다. 특히 달걀 가격은 67.9% 폭등했다. 달걀의 등급도 고공행진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달걀의
-
[더,오래] '더,오래' 필진을 소개합니다
더,오래에 참여하는 필진은 다양하고 풍부합니다. 각 분야 전문가에서부터 퇴직 기자, 주부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더,오래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필진을 가나다순으로 차례로 소개합니
-
문 대통령 만난 17명의 시·도 지사는 무슨 말을 쏟아냈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앞줄 왼쪽부터)과 최문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강원도지사), 문 대통령, 이낙연
-
"한국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한국에 대한 영시 세 편 써"
미국의 계관 시인 로버트 하스. 2017 서울국제문학포럼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사진 대산문화재단] 프랑스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르 클레지오(77)에 이어 이번에는 미국
-
[매거진M] 유쾌한 '오지라퍼' 이성민의 변신
이성민(48)은 사진 찍기를 유독 쑥스러워한다고 들었는데, 이번엔 아주 자연스럽다. “이거 정말 많이 나아진 거예요”라고 웃으며 자평도 한다. 그런 모습에 대호의 얼굴이 포개졌다.
-
[굿모닝 내셔널] 저렴하게 즐기는 수도권 첫 공공승마장
지난 20일 오후 4시쯤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양주시 승마장'. 20대 여성이 1500㎡ 규모의 실내 마장에서 말에 올라타 있었다. 마장 가운데서는 20대 여성 교관이 선
-
인도산 오렌지, 무슬림 따라 유럽으로 확산
━ [비주얼 경제사] 이슬람 녹색혁명 그림 1 야콥 판 훌스동크, ‘레몬·오렌지·석류가 있는 정물’, 1620~40년. 중국산 청화백자 그릇에 오렌지·레몬·석류가 탐스럽게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