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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책 읽으며 ‘딴생각’해라 애써 기억하려 마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저자 장석주 시인 장석주는 지금까지 80권이 넘는 책을 써냈다. 그는 “읽기 때문에 쓴다”고 말했다. ‘시인’이라 불리길 원하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는 삶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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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옆 지키는 情, 환자에겐 毒…보조침대 빼야 감염 위험 줄어
감염 무방비 한국의 병실문화 지난 12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 박모(46)씨는 휠체어에 탄 70대 아버지를 밀며 병원 인근을 산책 중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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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오랜만이네요, 김훈·신경숙·박민규
2015년은 한국문학 팬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훈·황석영·복거일·박민규·김애란 등 대형작가들이 신간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출판계 불황 속에서도 묵직한 시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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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좋은 날, 다시 찾은 라이브러리
가을엔 이토록 풍족한 곳이 없다. 영감 충전의 플랫폼, 취향 있는 크고 작은 라이브러리를 찾았다. PART 1 방대한 양의 가치 있는 지식 저장소 라이브러리 라이브러리 네이버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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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출판사 일단 웃지만 판매 줄까봐 전전긍긍
관련기사 책 진열 바꾸고 사랑방처럼 꾸몄더니 손님 북적 책과 담 쌓고 사는 세상 독서 풍토 개선이 먼저다 “인터넷 쇼핑몰과 온라인 서점을 통해 책 70여 권을 주문했는데, 3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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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책방 살리기는 난망, 시장 더 죽일까 출판업자 전전긍긍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실험적으로 책 읽는 승객 수를 헤아려봤다. 한 시간 동안 6대(한 대가 전동차 10량으로 구성)의 끝에서 끝까지 걸으며 책을 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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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손 잡고 책방 산책, 이런 곳들 어때요?
테마 1. 출판사의 키즈북 카페 출판사의 키즈 북카페 책 속의 공간이 현실이 되다, 사계절 책 향기가 나는 집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마당을 나온 암탉』 등 감각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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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 "아베 총리, 일본 내 혐한 움직임에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할 것"
7월 23일 서울을 방문한 마스조에 요이치 도쿄도지사는 청와대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원하는 일본 아베 총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7월 25일, 아베 신조(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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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새벽 두시, 내 감성의 골든타임에 생긴 일
소련 출신의 소프라노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1926~2012). 1952년부터 볼쇼이 극장에서 활약하다 74년 서방으로 망명했다.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아내다. [음악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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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혼자 가는 미술관저자: 박현정출판사: 한권의책가격: 1만5000원미술 작품들을 언어로 풀어낸 에세이집. 미술에 대한 해설서나 그림 감상을 위한 안내서와는 거리를 뒀다. 저자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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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철학자와 하녀저자: 고병권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격: 1만5000원책 제목에 나온 ‘하녀’는 권력의 테두리 속에서 법 없이 사는 것을 자랑삼아 온 소시민들을 일컫는다. 저자는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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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그 길 끝에 다시저자: 함정임 외 6인출판사:바람가격: 1만2800원함정임, 한창훈, 이기호, 손홍규, 백영옥, 김미월, 윤고운 등 소설가 7인이 우리나라 7개 도시를 배경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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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는 많은데 고전은 왜 이리 적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건 불조심이 아니라 독서다. 연암 박지원은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의 한 예외로 독서를 꼽았다. 많이 읽을수록 말과 글이 유려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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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여의도 국회 100배 즐기기
하선영 기자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여의도 국회. 300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4300명의 직원이 이곳 국회의사당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안에는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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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인문학 서비스
최근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학을 비롯한 각종 기관에서 개설한 인문학 강좌에 오피니언 리더는 물론 청소년·대학생이 구름처럼 몰려들고 있다. 많은 기업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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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소설처럼 읽는 여자 프로 골퍼의 세계
맨발의 투혼에서 그랜드슬램까지 성호준 지음, 나남 428쪽, 2만원 1990년대 후반 미국 PGA(프로골프협회) 투어의 인기와 상금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96년 프로 데뷔한 타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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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색한 침묵은 그만 곰살궂은 아들·딸로 거듭나기
저자: 신현림 출판사: 흐름출판 가격: 1만3000원 곧 한가위다. 명절이 되면 많든 적든 가족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기도 한다. 그럴 때 새삼 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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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관련 도서 코너 특화 … “식당·주차장 있어 편해요”
천안시 축구센터내에 마련돼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이용객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천안의 대표적인 체육공원인 축구센터에 책 향기 물씬 풍기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축구센터의 산책로를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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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창밖 뉴욕 저자: 마테오 페리콜리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5000원 소설가 니콜 크라우스, 영화감독 노라 에프런, 무용가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요리사 마리오 바탈리, 사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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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마흔셋, 묵자를 만나다저자: 친위 역자: 이영화·송철규 출판사: 예문가격: 1만4500원이 책은 고전 ‘묵자’를 통해 내려놓고, 비우고, 사랑하면서도 성취하는 삶의 기술을 알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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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죽음 앞에서도 의연했던 ‘칠순 소녀’ 박완서
10월의 주제 시간의 지혜, 세월의 위안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공기에 옷깃이 절로 여며지는 시기입니다.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 달의 책’ 10월 주제는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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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안내
세상에 예쁜 것저자: 박완서 출판사: 마음산책 가격: 1만2800원작가 박완서가 세상을 떠난 지 1년. 어떤 책에도 실리지 않은 원고들을 맏딸 호원숙씨가 발견했다. 독자와의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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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억 가져갈 테니, 죽음도 두렵지않아 …
박완서대가의 자취는 길었다. 소설가 박완서(1931~2011)의 마지막 산문집 『세상에 예쁜 것』(마음산책)을 펴며 든 생각이다. 지난해 나온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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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시인' 안도현 "안면도 없는 김제동씨가…"
‘일요일은 우리도 쉬는 색깔이었으면’. 언젠가 제 트위터(@ahndh61)에 올린 글입니다. 팔로어 중 누군가가 쓴 ‘색깔들도 쉬어야 하나 봐. 어쩌면 그것도 좋은 일이야.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