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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훈의 푸드로드] K치킨의 특별한 바삭함
문정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푸드비즈니스랩 소장 한국 치킨은 두 번 튀겨서 더 바삭하고 맛있다는 해외 요리 관련 전문 채널과 매체의 기사들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이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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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노의 식탁 위 중국] 꽈배기 유탸오(油條)와 송나라 간신 진회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아침식사 유탸오(油條). 바이두(百度) 중국식 콩국 떠우장(豆漿)과 여기에 찍어 먹는 부드러운 튀긴 꽈배기 유탸오(油條)는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아침 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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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곱창에 능이 '강렬한 향의 콤보'…무섭게 소주 부르네[백종원의사계MDI]
항상 송이, 표고 위에 있는 그 녀석 능이를 소 곱창과 구우면 어떻게 될까? '백종원의 사계' 능이버섯. 인터넷 캡처 '백종원의 사계' 능이버섯. 인터넷 캡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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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종교와 금기 음식…소·돼지 안 먹는 이유 뭘까
━ [더,오래] 전지영의 세계의 특별한 식탁(41) 종교는 인간의 정신문화와 생활양식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종교적인 이유로 금기시하는 음식이 있고, 나라별로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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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마리 야생 멧돼지 사체서 기름·뼈 분리해 퇴비화
멧돼지. 연합뉴스 경북에서 포획된 야생 멧돼지들이 '렌더링' 처리를 거쳐 농가 퇴비로 재활용됐다. 렌더링 처리는 멧돼지 사체를 130도 고온·고압 처리해 기름과 뼈, 일부 흐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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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지질 먹어야 한다고? 우리 몸 속에 있는 건데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72) 시중에 크릴오일(인지질) 광고가 요란하다. 다들 한 번쯤은 혹해보지만 실제는 그것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크릴오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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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로드] 이색 김치 식당…꿩김치∙게국지를 아십니까
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 무한 리필해준다.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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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태국요리 ‘맹장’이 이름 걸고 낸 음식점…김남성의 ‘쿤쏨차이’
튀긴 소프트 셸 크랩에 태국식 커리를 올린 뿌팟봉커리. 이 음식을 국내 처음 개발한 김남성 셰프가 지난달 15일 서울교대 근처에 ‘쿤쏨차이’라는 태국 음식점을 냈다. ‘쿤쏨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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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캐고 먹어보며 알게 된 송이 이야기
9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백로부터 한로까지 많이 나오고 상강까지 나오기도 한다. 백로인 7일 낮 경동시장에 나가보니 국산 송이가 나오고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찾아간 경북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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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야생버섯 시즌 오일장 나들이…집에서 해 먹은 싸리버섯 볶음·찌개
홍천 오일장에서 사온 싸리버섯을 다듬고 삶아 24시간 넘게 우린 다음 양념해 재운 소고기와 파프리카를 넣고 들기름에 볶아 완성한 싸리버섯볶음. 아내와 내가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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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자의 미모맛집] 26 개고기 말고 말고기
말고기는 '보양식'으로 먹을 만한 별미 고기다. 제주 신라원의 말 사시미. [중앙포토] 나는 ‘개 맛’을 안다. 고백컨대 개는 꽤 맛좋은 고기라고 생각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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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곤충 Insects
━ 곤충 Insects 메뚜기 [중앙포토]육상에 사는 대표적인 무척추동물이다. 머리·가슴·배 세 부분으로 나뉘는 몸통, 3쌍의 다리와 2쌍의 날개, 1쌍의 더듬이를 가진 무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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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오묘한 풍미···스페인선 치맥 대신 앤맥
멸치는 ‘바다의 풀’이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흔한 어족 자원인데다 고등어·방어·다랑어 등등 상위 포식자들의 풍부한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도 유지가 어려워 쉽게 부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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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짤·오묘한 풍미···스페인선 치맥 대신 앤맥
멸치는 ‘바다의 풀’이라고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흔한 어족 자원인데다 고등어·방어·다랑어 등등 상위 포식자들의 풍부한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도 유지가 어려워 쉽게 부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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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맹물에 데쳐 끓여 드세요 … 첨가물 섭취량 줄어듭니다
다양한 포장 식품이 등장하면서 필수적으로 개발된 화학물질이 있다. 바로 첨가물이다. 집에서 음식을 할 때와 달리 식품을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보관하며 팔아야 하기 때문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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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쌀 자급률 3년 연속 80%대, 식량 안보 경보음 … 중국도 쌀 수입 급증, 값싼 쌀 먹는 시대 가고 있다
지난 9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0㎞ 정도 떨어진 로스바뇨스의 논에서 인부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한국의 9월은 논에서 익은 벼를 거두는 추수 철이지만 같은 시기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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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 이기는 이열치열 채소 요리법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어떤 식재료는 뜨거운 불에 구어야 향과 맛이 더욱 살아난다. 더운 여름이라고 해서 찬 음식만 찾지 말고 구운 채소로 건강을 챙기고 더위를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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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소시지 살짝 데쳤더니~ 찝찝한 첨가물 80% 쏙 빠졌네
사탕·단무지·초콜릿·햄 등에는 수십가지의 인공 첨가물이 포함돼 있다. [중앙포토] 식품첨가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식품첨가물의 순기능도 많다. 색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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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임대희] 중국의 먹거리(1)
중국의 정치지도부가 일반 민중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는 요인 가운데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먹거리에 대한 해결이라고 할 수 있다. 1980년대 말에는 중국에 가더라도, 먹거리가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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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농산물 탐구생활(4/4)]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
이제 한우는 이름보고 고르세요! 믿을 수 있고 우리 입맛에 딱 맞는 한우 좋은 거야 다 아는 사실이지만, 막상 한우를 구입할 때는 좋은 고기 선택의 기준 때문에 고민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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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타고 주목 받는 제주 말고기
프랑스, 러시아, 벨기에, 그리고 가까운 일본에서 말고기는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이 많은 고급 식용고기로 사랑 받고 있다. 아직까지 말고기라고 하면 ‘질긴 고기’ 혹은 ‘냄새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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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木] 뇌에 좋은 식품, 콩·참치·호두만 아세요?
박태균 식품의약전문기자뇌는 우리 몸에서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우리 몸이 교향악단이라면 지휘자는 당연히 뇌다. 뇌는 또 늘 배고파 하는(hungry) 장기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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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 ‘애그플레이션’ 이 뭔가요
CJ제일제당이라는 식품회사에서 얼마 전 밀가루 가격을 평균 25% 올린다고 발표했어요.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에도 밀가루 값을 10% 정도 올렸는데 일년 만에 또 인상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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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아직도 내가 '집'으로 보이니 …
시크릿 하우스 (원제 The Secret House)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생각의 나무, 300쪽, 1만4000원 정말 덥다. 문자 그대로 찌는 듯한 더위가 며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