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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회의」 의미와 성과/전문가 좌담
◎지도력 부재 아태… 한국 교량역 기대/UR 버금갈 「지역 개방적 체제」로 갈듯/“천차만별 경제”… 첫발은 자유무역/아세안 「미 거부감 해소」 선결과제/한국은 「국제화」 정책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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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풀린 공직사회 “경고”/교통·항만청장 경질과 긴급각의 배경
◎자리 안정보다 책임행정 선택/국민에 “심기일전” 다짐 의미도 서해페리호 참사가 터진지 8일만에 김영삼대통령은 내각의 나사를 조이고 민심을 추스르는 조치를 취했다. 선체에서 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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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재산과 세금(사설)
사회의 일반적 통념을 넘어서는 공직자재산을 놓고 윤리·도덕차원의 비판에서부터 사회구조적인 불가피성에 이르기까지 논의가 분분하다. 벌써부터 재산형성 과정에서 지위를 이용했거나,재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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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 괄목… 전분야 “기대이상”(수교한돌… 되짚어본 한중관계:상)
◎「북핵」 공조착실… 의회교류도 본격화/중,북한의식 정치·군사문제엔 신중 「한중수교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북한 핵문제가 돌출됐으면 지금과 같은 국제 공조체제 구축이 과연 가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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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쟁력 이대론 안된다(사설)
가장 어려울 때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지금 기업들이 뛰고 있는 것은 바로 그 기회를 잡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우리는 그동안 개발성장 과정에서 성공에 도취했고,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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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완화 없인 경쟁력 없다(사설)
행정서비스에도 비용개념이 확실하게 도입되지 않고서는 경제활력이 회복되거나 국가경쟁력이 살아나기는 어렵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행정에 대한 국회와 정당의 견제기능이 각종 규제의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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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망국론/김호진(시평)
한국은 대만·홍콩·싱가포르와 더불어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일컬어져 왔다. 산업화정책에 성공한 신흥공업국의 선두주자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은 우리도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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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민중시가 시들어간다
참여·민중시의 깃발은 내려지고 있는가. 주요 문예지 최근호들에 발표된 참여시인들의 시나 산문을 보면 80년대를 풍미했던 크고 날카롭던 현실비판 목소리나 변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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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주간 6개국 112개 업체 참가"성황"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다가오고 있다. 인도녜시아·필리핀·태국·브루나이·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 6개국은 미국·유럽공동체(EC)에 이어 우리의 3대 수출시장으로 급부상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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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속에 구멍가게 차린 듯 얼떨떨"
어떻게 구멍가게 하나 차릴 수 없을까 하고, 입지심의하고 사업계획 검토하고 어쩌고 하다가 막상 신장개업하고 보니 어리둥절합니다. 어줍기도 하고요. 마라톤 타자기로 허겁지겁 두들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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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가로등불없이 환히지새는「백야」
인투리스트의 관광버스가 우리일행의 숙소인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을 출발한 것은 아침9시였다. 안내원「타냐」가『오늘은 남쪽 30km지점에 있는 푸슈킨시·시청방문, 밤에는 키로프발레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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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리는 국민과 정치표류
지금 한국파워가 선진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자동차 전쟁은 한·미·일 3파전이다. 20년후면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 한다-모두 외국인들이 한 얘기다. 역사의 오랜 시기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