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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기 시인 국내 첫 CD롬 시집 내놔
영화를 만들다 시인이 된 장경기 (39) 씨. 그가 국내 최초의 동영상 CD롬 시집 '멀티포엠' 을 제작, 선보였다. 동영상 CD롬 시집이란 책으로 묶여진 시집과 달리 영상.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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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답사기]2부-1.금강예찬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본지에 '유홍준의 북한문화유산 답사기' 를 연재했던 유홍준 (兪弘濬) 교수가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 제3차 방북조사단원으로 다시 북한을 다녀와 오늘부터 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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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고 세로 읽기]진달래가 수상하다?
이것은 실화임! 몇년전 TV 토론 프로그램의 일이다. 전교조에 '심정적' 으로 가까운 소위 '문제 교사' 들과 그들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자칭 '건전세력' 이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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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자유'공연 遺憾
90년대는 하여튼 여러 새로운 경향을 세상에 풀어놓았다.이른바 록도 그중 하나다.그것은 음악영역을 뛰어 넘는,이를테면 수많은 정치.사회적 의미를 머금고 있는 역사성으로 인해 하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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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움직이는 표현
바이올린은 벌거숭이입니다.어깨가 말라 볼품이 없습니다.숨기고 싶은데 도리가 없습니다.부끄러움과 추위때문에 울고 있습니다.그런 까닭에.틀림없습니다.음악의 평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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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때 목포상고 교사 주한 미국 대리대사 크리스 텐슨
추억은 풋풋하다.간혹은 그게 아픔과 고통이었을지라도 지난 시절은 그렇게 되살아난다.시인 랭보의 말처럼 상처입지 않은 영혼 어디 있으랴.하지만'쓰러졌던 보리도 마침내 다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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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시인 유하의 신세대 읽기
신인류.영상세대.X세대.오렌지족.야타족….신세대를 지칭하는 용어들은 무수히 많다.그리고 연일 TV.활자매체에 등장하는 그용어들은 의도했건,아니건 간에 하나의 의미로 읽히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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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진-진보 돌다리 놓은 채광석
『「민식이 형이 세긴 센 모양이다. 꼭꼭 숨어 있는 운동가를 이렇게 끄집어내 오니 말야.」 「워낙 오지랖이 넓었지. 그게 형의 역할이었고.」 우리는 마주보고 웃음을 나눴다.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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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거쳤기에 미 대통령 됐다”(지구촌화제)
◎레이건 자서전 출간,「참모들이 만든 인물」론 반박/어릴때부터 재능 겸비,소와 핵감축 제1업적 자평 로널드 레이건 미 전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자신이 동료들에 의해 제조된 이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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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는 야심
고백이지만 누구못쟎게 나도 야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속물적인 뜻에서 이름 석자를 날린다는 야망 따위는 아닌 것 같다. 이럭저럭 내딴에 노력을 하며 살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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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열광 속 미국서 낭송회 연 소 시인 「예프투솅코」
미국을 방문중인 소련시인 「예프게니·예프투솅코」는 23일 「라이더」 대학합창단과 자리를 같이하고 올해는 시작을 중단하고 산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무대 위를 빙글빙글 돌며 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