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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Q&A] 왕비와 여배우가 사랑한 사각 버클, 로저비비에
줄무늬 벽지에서 영감을 얻은 로저비비에의 2017 가을겨울 신제품 '비브 카바'백.여자에게는 핸드백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가 아니고, 그것을 들고 다닌다는 행위 자체가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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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제국 소프트파워 핵심은 ‘시민권’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다른720쪽, 3만3000원 ‘낭만적, 로맨틱’의 어원을 풀다보면 우여곡절 끝에 로마가 나온다. ‘로마스러움’을 해부하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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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외국인 범죄자도 받아들인 거대한 기회의 블랙홀"
로마는 왜 위대해졌는가메리 비어드 지음김지혜 옮김 김환영 논설위원 whanyung@joongang.co.kr 저자의 ‘교수 생활’ 웹사이트 주소. http://timeso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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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일의 언어 外
● 일의 언어(클레이턴 크리스텐슨 지음, 이종인 옮김, RHK, 332쪽, 1만7000원)=성공적인 이노베이션과 소비자 행동의 인과관계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인식의 틀로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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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무엇'에 꽂혀 있나…활자광 책장으로 본 생각의 지도
‘활자광’'독서광'으로 알려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책장은 지금 그가 무엇에 꽂혀있는 지 보여주는 생각의 지도다. 의원회관 518호 있는 책장을 들여다보니 그가 최근까지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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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브루투스 너마저도?”
고정애정치부 차장 정치학자인 이언 브레머가 며칠 전 사진 한 장을 트윗했다. 시저 샐러드용 드레싱 통에 칼이 꽂힌 모습이었다. 그러곤 이렇게 썼다. “이데스 오브 마치(th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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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아파트 입주 거절, 은행거래 차단 … 헌법 보호서 제외된 일본 조폭들
야쿠자와 헌법(やくざと憲法)도카이(東海)TV취재팀 지음이와나미(岩波)서점 출판 지난 19일 일본 도쿄 시내의 온천. 탈의실에서 한 남성과 관리 직원 간 실랑이를 목격했다. 직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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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튀니스, 세상에서 가장 개방적인 이슬람 도시
2010년 12월 이슬람 세계 뒤흔든 자스민 혁명의 진앙지… 이슬람 신앙과 교리에 기계적으로 얽매이지 않는 관용적 라이프스타일 돋보여2011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 발원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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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바람 일으킬 신호탄, 부산에서 쏘아올리다
24일 부산 영광도서에서 열린 ‘독자의 밤’ 행사에서 김언호 한길사 대표와 김수경 작가, 김민웅 경희대 교수(왼쪽부터)가 최근 출간된 장편소설 『나의 투쟁』에 대해 독자들과 토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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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카오스” 르몽드가 격찬한 6권짜리 자전소설
제2의 『로마인 이야기』가 나오는 걸까. 출판사 한길사가 새해 첫 책으로 내놓은 노르웨이 작가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48·사진)의 대작 소설 『나의 투쟁』에 쏠리는 관심이다.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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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해외 서점가] 초고령화 수렁에 빠져드는 일본, 2050년엔 마지막 보루 도쿄마저 …
도쿄 소멸(東京消滅)마스다 히로야 지음주오고론신샤일본 도쿄도(東京都)의 지역 국내총생산(GDP)은 92조 엔(934조원)으로 네덜란드와 스웨덴을 훨씬 웃돈다. 일본 전체의 5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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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5 올해의 좋은 책 10’
2015년이 저물어간다. 책값 할인을 제한한 도서정가제 개정안 시행으로 올 한해 출판계는 어느 해보다 큰 변화를 겪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미있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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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로마는 카이사르가 만들지 않았다
알레시아 공방전(BC 52년)에서 패한 베르킨게토릭스(왼쪽)가 카이사르를 찾아가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는 장면. 1899년 리오넬 노엘 루와이예가 그렸다. [중앙포토] 로마의 일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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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상냥한' 종군위안부라니 …
임종철서울대 명예교수·경제학 신문에 소개된 시오노 나나미 글을 읽었다. 위안부란 말을 보면서 꽤나 ‘상냥한’ 이름이라 생각했다는 것이다. 상냥함이 몹시 눈에 거슬렸다. 무슨 낱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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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예산을 낭비한 죄
신해룡호서대 벤처전문대학원 교수전 국회예산정책처장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20조원 증가한 376조원 규모로 편성했다. 국회에서 다소 조정이 되겠지만 이로써 내년의 국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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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시오노 나나미의 '절호의 찬스'
박보균대기자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77)는 자극이다. 그 감정은 극단을 오간다. 그는 『로마인 이야기』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썼다. 그 작품들은 매력이다. 시오노는 일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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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 나나미 "위안부 소문나면 큰 일"
국내 베스트 셀러인 『로마인 이야기』로 유명한 일본 여성 작가 시오노 나나미(鹽野七生·77)가 “위안부 이야기가 퍼지면 큰일”이라며 “(일본 정부가)그 전에 급히 손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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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위안부 오보 청문회 열자" 극우 발언 쏟아낸 시오노 나나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위안부 강제연행 관련 일부 과거 기사를 취소하고 사죄한 것과 관련, “아사히는 세계를 향해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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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위안부 역사 지우려 안간 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4일 아사히(朝日)신문이 위안부 강제연행 관련 일부 과거 기사를 취소하고 사죄한 것과 관련, "아사히는 세계를 향해 제대로 설명해야 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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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책상 밑 서랍에, 또는 교과서 사이에 『퇴마록』을 몰래 끼워넣고 보던 시대가 있었다. ‘책 답지 않은 책‘을 읽는다는 이유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혼나던 시절도 있었다. 터부시되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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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단문 중독 치료엔 추리소설이 약
관련기사 치밀하게 은밀하게 … 무더위 잡는 두뇌 게임 장르문학 전문가 5인의 ‘특급 추천’ 책상 밑 서랍에, 또는 교과서 사이에 『퇴마록』을 몰래 끼워넣고 보던 시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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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조정래의 ‘정글만리’, 대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대학생들이 가장 즐겨 보는 책은 조정래의 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비롯한 서울시내 4년제 15개 대학 도서관의 ‘2014년도 상반기 대출 베스트 15’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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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년 '부의 불평등' 이 화살에서 답을 보다
‘불평등의 과학, 가진 자와 못 가진 자(Have and have-nots)’를 주제로 내건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 표지(아래)와 사냥에 나선 주호안시·쿵족의 모습. [게티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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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현재 40개국 크기 로마, 40만 병력이 수천㎞ 국경 방어
‘로마의 함락’, 실베스트르(Joseph-Noel Sylvestre)의 1890년 작품. 하얀 대리석 건물로 가득 찬 고대도시. 영웅들의 거대한 동상 아래 토가(관복)를 두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