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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유권자의 날(刃)
68년 전 오늘 우리나라 최초의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20대 국회는 개원을 한 달여 남겨두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국민의당에 이어, 새누리와 더민주는 오늘 초선의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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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반토막 사건 피해자, 피부조직 벗겨져 '소각'
경기도 안산 '반 토막 시신' 사건 피해자의 등 부위 피부조직이 몸에서 벗겨진 후 소각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시신에서 적출된 일부 장기는 하수구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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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원 경력 장칭, 정보 틀어쥔 뒤 반대파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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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첩보원 경력의 장칭, 정보 쥐어틀곤 반대파 가혹 숙청
옌안 시절, 캉성(오른쪽)은 장칭의 든든한 후원자였다. 문혁 기간 장칭편을 들었지만 사망 직전엔 장칭을 제거해야 한다는 유언을 남겼다. 왼쪽은 4인방의 일원인 부총리 장춘차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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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폭행 때문에 아버지 살해 뒤 시신 불태운 아들 중형
자신에게 욕설과 폭행을 했다는 이유로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송경호 부장판사)는 28일 아버지를 둔기로 폭행해 살해하고 시신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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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사망 6200명 … "유럽인 1000명 소재 파악 안 돼"
지난달 30일 4·25 네팔 대지진의 진앙에 인접한 구르카 지역에서 한 소녀가 어린 동생을 안은 채 물을 마시고 있다. 천진난만한 표정의 이 아이들이 네팔의 미래를 이끌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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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영정 꽃장식, 삼베 수의, 검은 완장 모두 일제의 흔적
요즘 한국의 장례 문화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과 서양식이 뒤섞여 있다. 상복이 대표적이다. ① ②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포토] 지난해 1월 26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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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리퍼트대사와 라이샤워대사, 그리고 니콜라이황태자
지난 3월5일 아침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민화협 조찬모임에서 피습되었을 때 필자는 월출산이 바라보이는 어느 지방의 조찬 세미나에 참석 중이었다. 뉴스 속보를 본 사람들이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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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내 뼛조각, 멕시코 2만 실종자 원한 풀어줄까요
희생자 모라다행일까요. 아들의 생사라도 알게 됐으니…. 아니면, 절망일까요. 다른 부모들은 자식의 생환을 기대라도 할 수 있는데 당신은 그럴 수 없으니…. 지난해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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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롄더, 황제 허락 얻어 페스트 환자 시신 소각
동3성(東三省) 방질총의관(防疾總醫官) 시절의 우롄더가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연구하는 모습. 1911년 2월 하얼빈. [사진 김명호] 20세기 초반, 재해가 산둥(山東)과 허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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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방 제거 결심한 화궈펑, 병원 간다며 리셴녠 만나 밀담
후베이(湖北)성 서기 겸 성(省)정부 주석 시절, 관내를 시찰하는 리셴녠(앞줄 왼쪽). 1954년 7월, 우한(武漢). 마오쩌둥 사후 화궈펑예젠잉과 함께 4인방 제거에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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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근 칼럼] 아우슈비츠의 그림자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거기에 지옥이 있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홀로코스트의 현장,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생생한 지옥의 기억으로 가득했다. 그 지옥으로 들어가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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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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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돌아오지 못한 북파공작원 7726명
①② 해병 관할 북파부대인 MIU 대원들의 해상침투 훈련. ③ MIU가 북한 해안에 상륙하는 실전 훈련. ④ 육군첩보부대 HID 요원들이 북파훈련을 위해 위장을 하고 무장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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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A급 전범을 열사로 모신 나라
남윤호논설위원 일본 중부의 아이치(愛知)현엔 순국칠사묘라는 게 있다. 1948년 극동국제군사재판으로 교수형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A급 전범 7명의 묘다. 사형 당한 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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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눈동자' 실제모델 "죽어도 빨갱이는…"
195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경찰 정복을 입은 차일혁 경무관.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고(故) 차일혁 경무관의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 2개를 전달했다. 1952년 차 경무관의 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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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 태우는 데 한나절, 세우는 데는 천년도 부족"
1953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경찰 정복을 입은 차일혁 경무관.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고(故) 차일혁 경무관의 유족에게 화랑 무공훈장 2개를 전달했다. 1952년 차 경무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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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테러범 시신 기념샷 … 잘린 신체 일부 들고 웃는 포즈도
로스앤젤레스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아프간에 파병됐던 82공수여단 4대대 소속 병사로부터 제공받았다며 공개한 사진. 미군 공수부대 병사가 테러범의 시신에서 잘린 팔·다리 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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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군 총기난사, 비극적이고 충격”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로 향하는 전용차 안에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아프간 주둔 미군의 총기 난사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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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자고 있던 어린이·여성에 총기 난사해…
11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주에 있는 국제안보지원군(ISAF) 기지에서 이탈한 미군이인근 마을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16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가운데 한 주민이 참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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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잔혹 만행에 두 아들 죽자 부친, 무덤 파고…
청산리 전투 당시 일본군이 부상병들을 후송하며 이동하고 있다. 독립군은 전열 재정비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자유시 사변을 겪게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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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패전 분풀이 ‘용정 장암동 학살’
청산리 전투 당시 일본군이 부상병들을 후송하며 이동하고 있다. 독립군은 전열 재정비를 위해 러시아로 갔다가 자유시 사변을 겪게 된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봉오동·청산리 대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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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동물 복지
2007년 미국에서 동물애호주의자들이 ‘켄터키프라이드치킨(KFC)’ 불매운동을 벌였다. 닭을 비인도적 전기충격 방식으로 잡는다는 이유에서다. 그러자 ‘버거킹’은 재빨리 “전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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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명성황후부터 박지성까지
#명성황후의 얼굴은 아무도 모른다. 국사교과서에 실렸던 사진마저 가짜라는 논란이 일어 삭제했을 정도다. 최근에도 115년 전 러시아의 한 신문에 실렸던 세밀화가 공개됐지만 중국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