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음 앞둔 어느 CEO의 아름다운 유언장
사랑하는 처와 자식들에게…나는 내 평생을 행복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일도 하였고 물질적으로도 그만하면 모자람없이 지낼만 했다.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키웠고 교육도 잘
-
"30년 동안 48명 살해했다"
미국 FBI와 CIA 요원이었던 찰리 헤스는 자신이 살인범들을 추적하며 노후를 보내리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범죄와의 전쟁 일선에서 은퇴한 뒤 그는 멕시코 바하 반도의 초가지붕 가옥
-
[me] 미국 TV 수사드라마 인기폭발 비결은 ?
미국의 한 바닷가에 시신이 한 구 떠올랐다. 심하게 부패돼 신원도, 사망 원인도 알 수 없는 상황. 어떻게 할 것인가. 이때 현장에 나타난 한 무리의 낯익은 전문가들. 현장을 이
-
[BOOK깊이읽기] 홀로 시대를 떠받친 양심의 외침
위대한 양심 지그프리트 피셔 파비안 지음 김수은 옮김, 열대림, 432쪽, 18000원 양심(良心)보다 양심(兩心)이 판치는 시대, 양심(養心)을 위한 책이다. 책의 부제는 '세계
-
'촐싹대던' 부시는 어디로 갔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뭔가 큰일이 일어난 줄은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몰랐다. 지난 수요일 오후 최근 바그다드를 다녀온 의원들을 불러 백악관에서 회의
-
서울시 전 주택국장 검찰 출두 앞두고 한강서 투신 자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증축 인허가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온 서울시 전 주택국장 박석안(60)씨가 팔당호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15일 오전 10시쯤 경기도 광주시
-
고구려 유물 확실 … 중국은 역사 왜곡 말라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일대에서 고구려 고분 2360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다. 통신은 또 중국 한(漢)대 고성(古城)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번
-
고구려 유물 확실 … 중국 역사 왜곡 경계를
2004년 장백산문화연구회와 지안시박물관에서 조사한 량민 1호분.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일대에서 고구려 고분 2360기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중국 신화통신의 보도다.
-
[World@now] 이라크 전쟁 3년 … 지금 바그다드에선
전쟁도, 정전도 아이들의 꿈만은 빼앗지 못했다. 이달 초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한 소년이 기름 램프를 켜놓고 공부하고 있다. 이라크는 아직도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바그다
-
[분수대] 수용소
콘스탄틴 로코소프스키(1896~1968년) 원수는 소련의 제2차 세계대전 영웅이다. 모스크바 방위전에서 활약했으며 스탈린그라드 전투에서 30만 명 가까운 독일군을 포위, 섬멸하는
-
[시론] 북한 인권 더 이상 외면말자
최근 우리 사회 내부에서 가장 심각하게 논의되는 것이 북한 인권 문제다. 이를 놓고 '북한 인권' 진영과 '남북 평화' 진영이 끝없이 대결해 왔다. 이제는 우리 사회가 결론 내릴
-
[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인문.사회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332쪽, 2만원)=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
-
장기수 시신 사상 첫 북송
간첩으로 남파됐다 체포돼 31년간 복역한 장기수 출신 정순택씨의 시신이 2일 오후 북한에 넘겨졌다. 지난달 30일 췌장암으로 숨진 정씨의 시신은 서울 대방동 보라매병원을 떠나 판문
-
김재규 지시로 파리근교서 김형욱 권총살해
김형욱 프로필김재규 프로필 1979년 10월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의 지시로 프랑스에 있던 중정 거점요원들과 이들이 고용한 제3국인에 의해 납치.살
-
우즈베키스탄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
▶ 우즈베키스탄 정부군은 13일 안디잔 시내에서 수천 명의 반정부 시위대에 발포해 대규모 소요사태를 강제 진압했다. [안디잔 AP=연합] 우즈베키스탄 안디잔의 5월 하늘이 핏빛으로
-
[월간중앙 3월호] 체 게바라의 길을 가다 (상)
▶ 체 게바라가 잡혀 학교에 갇혔을 때 앉았던 의자.사회주의가 퇴락세를 보이는 현실에서 체 게바라 열풍이 지니는 의미는 무엇인가?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체 게바라는
-
국정원 과거사 조사대상 7대사건이란?
◇김대중 납치사건= 1973년 8월 8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한국 야당지도자 김대중이 납치된 사건. 1972년 신병치료차 일본에 체류중이던 김대중은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귀국을 포
-
[남아시아 대재앙] "한국의사 여기까지 와줘 고마워요"
"선생님, 이 환자는 가슴이 답답하고 설사를 한답니다." 3일 오전(현지시간) 스리랑카 골 인근 마타라 지역의 이재민 캠프. 스리랑카 현지인 남녀 2명이 어색한 발음으로 한국의
-
[남아시아 대재앙] 김홍국씨 가족 생환기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김홍국(48.회사원)씨는 태국 피피섬에서 당한 해일의 악몽에 아직도 떨고 있었다. 부인, 두 딸과 함께 22일 피
-
[내 생각은…] 의문사위 때리기 이제 그만두라
의문사위원회가 강제전향 공작에 저항하다가 숨진 비전향 장기수를 의문사로 인정한 것을 놓고 벌어진 논란은 3주가 지났지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이 논란에서 일부 언론은 선두에 서 있
-
"영국군에 사살된 이라크인 시신에 훼손 흔적"
이라크 주둔 영국군들이 지난달 14일 남부 알마자르 알카비르 지역에서 사살한 22명의 현지인 가운데 7명에게서 신체부위 절단이나 고문 흔적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 지역
-
백화점 리모델링공사 철골 구조물 붕괴
백화점 구조물속 사체 1구 발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LG백화점 외벽 타일 보수공사중 무너져 내린 철골 구조물 더미 속에서 20일 새벽 1시 50분께 인부로 추정되는 남
-
유관순 열사의 유일한 슬픔...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손과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 나라에 바칠 목숨이
-
"유관순, 출감 이틀 남겨두고 순국"
유관순(柳寬順.1902~20)열사는 석방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수감 중이던 감방에서 안타깝게 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독립기념관 부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이정은(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