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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뼈대만 남은 '수표동 화교사옥' 주인은 누구
17일 밤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탄 서울 수표동 공구상가. ‘화교사옥’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을 위해 1928년 처음 지어졌다. [변선구 기자] 17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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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함량 많아 민감성 얼굴에 바르면 트러블 생길 수도"
겨울은 손이 먼저 안다. 건조해서 핸드크림 없이는 견디기 어려울 때, 겨울이 온 거다. 손이 더 건조한 이유는 뭘까. 화장품 개발 및 생산업체인 코스맥스의 문성준(사진) R&I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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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기무사 터에 '테이트'를 허하라
박지영성신여대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 영국 런던의 템스강 남쪽 강변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자작나무 밭 뒤로 초대형 빨간 벽돌 건물이 보인다. 런던에 왔다면 꼭 가봐야 할 곳,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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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벽돌 만드는 시리아 피난민
내전중인 시리아를 떠나 레바논 베카벨리로 피난온 시리아 피난민들이 21일(현지시간) 시멘트 벽돌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마사리 가족은 1년전 시리아 알레포 인근에서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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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평화 존재하나, 그렇지 않다 … 제2 고난 행군을"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지도위원, 한동근 전 통진당 수원시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30일 경기도 수원지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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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성 쏟아지는 한탄강 비경 민통선 안쪽까지 드라이브 행렬
1 남방 한계선 바로 밑에 있는 ‘끊어진 금강산 가던 철교’. 예전에는 서울에서 이 길로 금강산 구경을 다녔다. 강원도 철원은 최전방 지역이다. 휴전선 155마일(248㎞) 중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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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의 첨병, 각질층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 골프모임에 나간 적이 있다. 요즘 들어 유난히 친구들이 친하게 대해줘 모임에 나가는 것이 즐겁다. 내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친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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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건강의 첨병, 각질층
얼마 전 고등학교 동창 골프모임에 나간 적이 있다. 요즘 들어 유난히 친구들이 친하게 대해줘 모임에 나가는 것이 즐겁다. 내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친구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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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한 빛 싫어 백열등 19개 … 불 켤 때마다 풍경 달라지는 밤의 집
조각가 박상희씨의 집 2층 거실에서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흑백으로 만들어져 그 자체가 조각품 같다. 책장 위에 올려둔 사진 액자 속에선 20여 년의 가족사가 따사롭다.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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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유물에 내준 집 … 휑한 거실엔 언제라도 떠날 듯 짐 몇 개
1 신영수씨가 티베트 승려들의 의식용 모자를 설명하고 있다. 티베트 사람들은 모자를 화려하게 장식해서 쓰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만사람에겐 만가지 사는 방식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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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안 한 외부인, 학교 출입금지 추진
외국인 학교 높은 담 서울 반포동 외국인 사립 초등학교 ‘덜위치 칼리지 서울’의 운동장 인근 담장 모습. 벽돌과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이 학교 담장은 높이가 3m에 이른다.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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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리사 부부 "4만원이면 싱크대 만들어" 재활용 대가 인증
[사진=MBC `기분좋은날` 캡처]4만원 짜리 싱크대가 공개됐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유리 예술가 안나리사와 홍성환 부부가 출연했다. 안나리사 부부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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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교보빌딩 … 40년간 4000여 건물 뼈대 빚어
일명 ‘땡땡이 빌딩’이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서울 논현동 어반하이브 빌딩의 구조 설계도 이창남 대표의 손을 거쳤다. 이 대표가 12일 이 건물 앞에서 직접 발명한 기둥 구조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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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김성태, 죽은 말 뒷다리 잘라 먹기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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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6월 잡혀 탈출하다 13년형 … 51년 만에 4전5기 성공
국군포로 김성태씨가 15일 6·25 전쟁 초기인 50년 6월 30일 북행 포로 열차를 탔던 덕정역(붉은 원안)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62년 만에 이역을 다시 찾았다. 조용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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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대전 배상금의 교훈
독일은 유럽의 최대 채권국이다. 채권자답게 발언권이 대단하다. 독일의 동의 없는 유로존 위기 해법은 탁상공론일 뿐이다. 그런 독일이 줄기차게 고수한 해법이란 게 허리띠 졸라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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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의 길’에서 한·중관계 미래를 묻다 ① 옌안 황토고원서 7년
1968년 12월. 중국 최고지도자 마오쩌둥(毛澤東)은 문화대혁명 와중에 통제불능에 빠진 홍위병(紅衛兵) 운동에 제동을 걸어야겠다고 판단했다. 혈기왕성한 지식 청년들을 농촌으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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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의 조각,피카소 드로잉,조선 달항아리...그들을 ‘대화’하게 하다
1 아니슈 카포의 1990년대 조각과 루치아노 폰타나의 1970년대 브론즈. 악셀 베르보르트의 직함은 다양하다. 앤티크 유물 딜러이자 미술품 컬렉터, 건축가이자 문화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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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생각해 물건 들 땐 온몸으로 드세요"
“50대 중반 나이에 걷다가 몸이 점점 앞으로 숙여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일 가능성이 커요. 허리를 굽혀야 허리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또 산에 오를 때 허리 통증이 없고, 내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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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시위 중 경관 때린 민노당 국장 구속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집회 현장에서 경찰을 집단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조직국장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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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반대 시위 중 경찰관 집단폭행한 민노당 간부 체포
본지 11월 11일자 1면.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진행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시위 도중 경찰관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민주노동당 당직자에 대해 구속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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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과 정성과 봉사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돌아왔습니다”
라오스 폰위앙 마을 분교에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15명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 창문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학교가 예뻐져서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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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3개월만에 45층 아파트 골조공사 완료? … 北 노벨상감 신기술, 알고보니
북한 평양에서 건설중인 살림집(아파트) 아파트 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를 싣고 분주하게 오가는 트럭. 건설을 독려하는 고위 간부가 탄 외제차량도 보인다. 트럭 번호판에는 감독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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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엔 첨단 사운드 시스템,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 보는 듯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문화 아이콘이 될 CGV청담씨네시티는 ‘부티크 시네마’를 컨셉트로 한 공간이다. 클래식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뉴욕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기존 상영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