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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가마, 방탄 리무진 대신 2000만원짜리 소형차 탄 교황
바오로 6세가 가마 ‘세디아 게스토리아’를 탄 모습.첫 미국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방문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오전 9시22분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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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당신의 역사’ 시리즈로 본 한국 현대사, 그리고 당신
퍼즐이 완성됐습니다. 지난해 8월 시작한 ‘당신의 역사’는 보통 사람의 역사를 통해 한국 현대사의 퍼즐을 맞추는 인터뷰 시리즈 였습니다. 48개의 인생 퍼즐을 모두 맞춰보니 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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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엔 ‘어둠 속 횃불’ … 외연 확대 뒤 “정치화” 비판
정의구현사제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엇갈린다. 지난해 11월 사제단 소속 문규현(왼쪽)박창신 신부가 전북 군산시 수송동 성당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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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의 구심점…지나친 정치화에 비판도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사제단)이 오는 26일로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독재정권 시절, 사제단은 ‘암흑 속의 횃불’로 불렸다. 사제단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고통과 박해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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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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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하지만 위험한 ‘직업’ … 암살된 교황 적어도 6명
16일 시복미사 제단에 오르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손에 ‘어부의 반지’가 끼워져 있다. 초대 교황인 베드로를 새긴 은반지다. 교황의 오른손은 권력과 힘을, 넷째 손가락은 신앙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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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좋아하는 교황, 퍼레이드 중 열 번 멈춰 축복
방한 이틀째인 15일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세종·당진 등 충청지역을 방문해 첫 공식미사를 집전하고 아시아 청년들을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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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명동성당의 반야심경
송재윤맥매스터 대학 교수1990년대 후반,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함께 충무로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 무작정 걷기시작했다. 국가가 파산 위기에 몰렸던 금융위기 직후, 거리엔 많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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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수도원에서 만난 도법 스님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그저께 경북 왜관의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갔습니다. 왜관역에서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입니다. 이유가 있더군요. 언제든 짐을 싸서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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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정의구현사제단과 성령
백성호문화스포츠부문 차장 성당의 제단 옆에 큼직한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이명박 구속과 박근혜 사퇴 촉구 시국미사’. 지난주 인천에서 열린 정의구현사제단의 시국미사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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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마다 "개표조작" 주장하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한 2002년 16대 대선 직후 당시 야당(한나라당)이 제기한 대선 불복 소송에서 “전자개표기가 조작됐다”고 증언.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한 재작년 18대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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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추기경 "정의구현사제단, 역사 바뀌면 역할 달라져야"
12일 국내 중진 언론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염수정 추기경. [뉴시스] 12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염수정 추기경 초청 담화회’가 열렸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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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광주에서 열린 대통령 사퇴요구 시국미사와 반대집회
천주교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사퇴,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시국미사를 10일 오후 광주 동구 남동성당에서 열었다. 성당에 입장하지 못한 신도들이 마당에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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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시국미사서 박근혜 대통령 '해임' 주장
현직 천주교 사제가 박근혜 대통령을 ‘가짜 대통령’이라며 “해임하자”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동성당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소속 신부와 신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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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국 미사 충돌
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생명평화분과와 남자수도회 정의평화위원회 소속 수도자들이 3일 서울 마포구 예수회센터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대통령 사퇴를 촉구하는 미사를 열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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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전주지검 "박창신 신부 수사 시작"
전주지검은 3일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천주교 전주교구 박창신(72) 신부 사건을 대검찰청에서 배당받아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국미사 발언과 관련해 활빈단 같은 보수단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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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새해 첫 시국미사 보수단체 난입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천주교 기산성당에서 6일 오후 관권 부정선거 진상규명 및 현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수원교구 시국미사가 열렸다. 보수단체 회원들이 시국미사를 규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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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서 "박근혜씨는 댓글 대통령"
현직 천주교 사제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박근혜씨’라고 불렀다.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미사 강론에서다. ‘박근혜씨’라는 표현은 대통령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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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미사서 "박근혜씨는 댓글 대통령"
현직 천주교 사제가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호칭을 쓰지 않고 ‘박근혜씨’라고 불렀다.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미사 강론에서다. ‘박근혜씨’라는 표현은 대통령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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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사제단 "박근혜 정권 퇴진해야"…또 시국미사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6일) 새해 첫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공교롭게도 천주교정의구현 사제단은 잠시 전부터 시국미사를 열고 현 정권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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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청빈, 그리고 사회참여 … 길은 어디에
종교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기와 같다. 우리 시대의 기쁨과 고통과 함께한다. 미사를 집전하고 있는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중앙포토] 위쪽부터 부산에서 열린 WCC(세계교회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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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발언 논란' 박창신 신부 강연…"종북몰이다"
[앵커] 지난달 시국 미사에서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의 박창신 신부, 어제(17일) 한 집회에서 천안함 폭침사건은 북한을 적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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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정의구현사제단 발언
중앙일보 <2013년 11월 25일자 34면> 종교계 일각의 뒤틀린 국가관, 도를 넘었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일부이겠지만 정치를 향한 종교인들의 월경(越境) 행위가 슬슬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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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툼은 화해의 첫걸음 … 원효의 '화쟁' 배워야
조계종 도법 스님은 우리 사회의 이념갈등을 푸는 키워드로 신라 고승 원효의 화쟁 사상을 들었다. 그는 “사건의 실체를 합리적이고 균형 있게 따져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