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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의 대륙 이것이 중공이다|「캐나다」기자가 본 진경 기문
좀체로 열릴 것 같지 않았던 「죽의 장막」이 「핑퐁」외교의 여파를 타고 만 21년만에 걷히자 숨겨졌던 땅에 대한 호기심이 세계 도처에서 일고있다. 중공이 서방기자의 입국을 허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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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시계 날치기 늘어나
서울시내 중심가인 종로1가와 무교동일대에 행인들의 고급 손목시계만을 전문적으로 낚아채는 날치기단이 날 뛰고 있어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7, 8명으로 구성된 이들 날치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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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일대기 엮은 기념 전|앙드레·지드 탄생 100주
【파리=장덕상 특파원】앙드레·지드는 1869년 11월22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를 비롯하여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각종기념전시회 및 토론회를 열고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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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공사 연말께 본격화 양 시장 일조사단 보고토대로"
양탁식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 지하철의 본격적인 작업은 일본조사단의 중간보고가 나오는 12월쯤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 조사를 토대로 차관교섭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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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의 도량
요즈음 서울의 변두리 지역에는 좀도둑과 TV 절도범들이 들끓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성동구 금호동과 수유리, 우이동, 불광동, 갈현동, 안암동 일대에는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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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잡힌 3년 행각|마취강도 그 조직과 범행
부산을 비롯, 전국주요도시를 누비며 만 3년동안 수많은 가정집과 공공기관을 마취제를 무기로 1억원어치의 물품을 털어온 이른바 마취제강도단 두목 진우기(44·별명·욱기·부산동구범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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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포 벽을 뚫고 84만원 어치 털어
22일 상오 8시쯤 서울 영등포구 신림동 385의 13 신림 전당포 (주인 강준택·33)에 도둑이 들어 3층 「블록」벽에 직경 30㎝의 구멍을 뚫고 금반지 등 1백51개, 모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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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 맴도는 세 강력 사건
강변 3로 여인 피살사건·JAL여객기 납치사건 등 큰 사건에 내외의 이목이 쏠리거나 수사력이 편중되는 사이 을지로「7가 집」두 여인 살해사건·황금당 점원 피살사건·미도파 백화점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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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추위와 열차
시골에서는 지금도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하루의 일을 보살피는 습관을 두고있다. 그만큼 기차의 운행이 시계처럼 정확하다는 말없는 신뢰의 표시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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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위 세법개정안 심사보고
국회재경위는 세법개정안심의를 뒤로 미루고 예산안 세출예심에 틀어갔다. 이에 앞서 10일 하오의 재경위에서 정인호 전문위원이 심사보고를 통해 지적한 문젯점은 다음과 같다. ▲시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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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전문 절도
l8일 서울시경은 친구가 없는 사이에 친구집을 찾아다니며 시계「라디오」등을 전문으로 훔쳐 달아난 현을윤(33)을 복수절도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공금횡령으로 한국무역공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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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골」물러나자 불에 「섹스선풍」
「드골」이 물러난 다음 「프랑스」의 출판업계나 영화계에서는 성의 선풍이 일고 있다. 「드골」집용 당시에는 엄격한 검열 때문에 「에로」영화나 책이 서리를 맞고 매음행위가 금지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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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량과 안전
「파이퍼」기 추락사고의 원인분석은 사람들마다 구구하다. 공식조사를 한 교통부는 『조종의 「미스」』를 지적하고있다. 그러나 또다른 전문가는 난기류로인한 비행불능으로 분석한다.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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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방향 못잡아|김의원 피습 계속 탐문만
국회 신민당원내총무 김영삼씨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사건발생 62시간이 지난 23일정오 현재까지 이번사건의 성격과 수사방향을 잡지 못한채 정보수집과 탐문수사로 맴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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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원에 공모혐의|시계밀수사건 수사
속보=서울지구 밀수합동 수사반은 18일 상오 앞서 CPA기편으로 「주인없는 밀수시계 트렁크」가 김포공항에 도착된 것은 세관직원과 항공사 직원의 결탁이 없이는 항공편 밀수가 불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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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과학|「건강의 창」…전문의에 물어본다
지난 1일은 제12회 눈의 날. 이번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었고 무료진찰도 하지 않았으며 5개년 계획의 무료개안수술운동도 끝났으므로 오직 국민이 눈의 건강의 중요성을 재인식해 주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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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관리 이상 있다|한은 광주 지점 「갱」 사건 결산
65년의 마지막 세모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광주 한은 지점 「갱」 사건은 그 규모가 한국범죄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엄청났다. 총 6천8백여만원이라는 거액을 강탈해간 범행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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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에 시계 다섯
서울장충단공원에서 「아베크」만 전문으로 털어 왔던 일당 3명중 정광수(20·서울 성북구 하월곡동505)가 11일 상오 서울 청량리경찰서에 특수강도혐의로 잡히고 별명 「철수」(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