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위크]남극대륙의 눈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면 어느 순간 극복하기 힘든 두려움과 맞서야 한다. 지구상 가장 기이한 곳인 남극으로 가는 길목에선 드레이크 해협이 바로 그런 곳이다. 남미대륙의 남단과
-
제주 '하얀감옥'에 갇힌 승객들에게 따뜻한 손 내민 제주도민들
한파와 눈보라, 강풍을 동반한 32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드나들 수 없게 된 ‘하얀감옥’ 제주도. 제주도민들은 꽁꽁 얼어붙은 이곳에서 마음으로 눈얼음을 녹이고 있다. 도민들은 박스
-
[2000.07.25] 콩코드 여객기 추락으로 112명 사망
사고2000.07.252000년 세계 최초로 초음속 항공 여행의 장을 열었던 콩코드기가 이륙 직후 추락, 승객과 승무원 109명과 추락 현장에 있던 주민 3명등 112명 사망. 영
-
"간과 신장, 각막 기증해요. 4개월된 우리 아기 잘 있어" 대륙 울린 장기기증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람들을 구하다가 중상을 입은 중국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또 다른 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안기고 떠났다. 대륙의 영웅으로 칭송받게 된 주인공은 중국 모 부대 소
-
무인기로 익사 막는다
[뉴스위크] 2014년 4월 8일,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그림엽서처럼 아름답고 청명한 날이었다. 플로리다주 디어필드 비치의 두살배기 쌍둥이 하마니와 하모니 웨스트는 삼촌과 함께 색
-
안아 주세요, 당신의 배낭 … 버스·지하철이 편해집니다
9일 지하철 3호선 구파발행 열차에 LOUD의 ‘백팩 허그’ 스티커를 시범 부착했다. 대학생 지영호씨가 앞으로 멘 백팩을 두 손으로 안고 있다. [안태영 객원 사진작가] 1, 2
-
[작은 외침 LOUD] 뒷사람 위해 백팩 앞으로 멨더니…꽉 막혔던 통로 뚫리는 '모세의 기적'
8일 오전 8시,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시청 방면 열차가 플랫폼에 도착하자 가뜩이나 발 디딜 곳 없는 객차 안으로 승객들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남들보다 키가 작은 편인 직장인
-
[전문가 진단] 뇌에 각인된 원시의 공포가 메르스 불안감 키워
관련기사 메르스 진정되나 … 어제 16일 만에 ‘확진 0’ 전문가들 “수퍼전파자 더 없으면 늦어도 8월 초 종식” “집·자녀 학교 공개 전, 양해 구했으면 흔쾌히 응했을텐데 …”
-
[전문가 진단] 감염 공포가 국민의 ‘원시 뇌’ 놀라게 했다
메르스는 대한민국의 풍경을 바꿨다. 쇼핑몰·극장은 한산하고 지하철 이용 승객도 22%가 줄었다. 열이 나자 택시를 타고 응급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남성이 있는가 하면, 의료진의
-
여름 쌀은 왜 맛이 없을까? 햇반 탄생스토리 들어보니..
배지영 기자의 '한국인이 사랑한 식품 BEST50' ①햇반 1990년대 후반, 자취생들에게는 신기루 같은 즉석식품이 등장했다. 바로 ‘햇반’이다. 혼자 사는 사람은 한번 밥을 하
-
불 꺼라, 이면지 아껴라 도청 직원에게 절약 강조 … 출장 땐 이코노미석 타
이시종 지사는 칼국수를 좋아한다. 주민들과 대화 할 때도 칼국수를 즐겨 먹는다. [사진 충북도청]이시종 지사는 해외 출장 때 반드시 비행기 이코노미석에 탄다. 미국·유럽처럼 10시
-
[ROOM & BABY] 주변 시끄러워도 아기가 '꿀잠' 자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동안 기내에서는 계속 ‘윙~’ 하는 소리가 난다. 소음을 소음으로 막아준다는 '백색소음'으로 승객을 편안하게 해줘 불안감을 해소한다. '쿵쿵' 대는 층간소음,
-
에어아시아 여객기, 선교사 일가족 실종…아기 돌잔치 앞두고, 추락 이유가
‘에어아시아 여객기’ ‘에어아시아’ [중앙포토]한국인 3명이 탑승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편이 28일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은 이날 “사고 에어아
-
비행기 에피소드…이런 '감동' 이야기도
최근 식당과 카페 등 여러 곳에서 '노키즈존(No Kinds Zone)'이 확산되고 있다. 시끄럽게 떠들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다른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자 가게에서 아예 아
-
[마켓&마케팅] 이코노미 기내식이 레스토랑 코스요리로 변한 이유
버진항공은 이코노미석 승객이 좁은 공간에서 식사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식사를 코스요리로 바꿨다. 왼쪽은 코스 선택을 번호로 만든 안내판. 작은 사진은 코스대로 서빙하는 모습과
-
버진항공 이코노미 고객 기내식이 레스토랑 코스요리처럼 된 이유
남녀노소 몸매관리에 열심이다. 독특한 식이요법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매 끼니 먹은 음식을 기록하기도 한다. 그런데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잘 들리지 않는다. 다이
-
[분수대] 대화가 독백이 되지 않도록
그가 이름을 불러주기 전엔 미처 깨닫지 못했다. 세월호 사고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이들이 어느새 ‘실종자 10명’으로 뭉뚱그려져 내 안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18일
-
두려움과 공포의 순간…아이들이 남긴 최후의 영상
[앵커] 아이들은 세월호 내부의 마지막 순간들을 휴대전화에 담아놨습니다. 세월호는 침몰하면서 지옥으로 변합니다. 아이들은 겁을 먹고 공포에 떨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눈으로 본 최
-
말레이시아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피격…한국인 탑승 여부 확인 중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편이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했다. 17일(현지시간) NBC와 폭스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정보당
-
"295명 탑승 말레이시아기 우크라이나서 미사일 피격"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 MH17편이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테르팍스통신은
-
[소중 리포트] 퓰리처상 사진전
전쟁 속 폭탄의 열기에 옷이 타버려 울부짖는 소녀, 테러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침상에 의연하게 누워있는 청년의 모습. ‘언론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속 장면입니다
-
[이규연의 시시각각] 우리는 왜 방화왕국이 됐나
이규연논설위원 ①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 ②떠드는 사람보다 입 다문 사람이 무섭다 ③화살은 심장을 관통하지만 화(火)는 영혼을 관통한다 방화범죄 설명서라고 할까. 서
-
아기들 해외입양 막자 … HS애드,광고 재능기부
HS애드 광고 전문가들이 만든 ‘헬프 허, 헬프 허 베이비’ 동영상은 유튜브(www.youtube.com/watch?v=01CCQqxIkB0)에서 볼 수 있다. 수화물 벨트에 실린
-
"선실서 젖병 봤다" 잠수사 증언…갓난아기도 탔었나
침몰한 세월호에서 '아기 젖병을 봤다'는 민간 잠수사의 증언이 나왔다고 JTBC가 보도했다. 아기가 세월호에 탔다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없는 상황에서 당국이 모르는 추가 탑승자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