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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는 메가 히트곡, 재즈스타일로 동심 일깨웠죠
━ 동요앨범 낸 ‘재즈 듀오’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 재즈 보컬리스트 박재홍(왼쪽부터). 두 사람은 최근 ‘반달’ ‘따오기’ ‘오빠생각’ ‘섬집아기’ ‘나뭇잎배’ 등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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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60년을 노래한 디바…‘밤안개’ 속으로 떠나다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와 같은 명곡으로 반세기 넘게 사랑 받은 가수 현미가 4일 별세했다. [중앙포토]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와 같은 명곡으로 한 시대를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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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앞에서, 레이건 앞에서 노래했다…디바 현미 별세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 등 명곡을 내며 반세기 넘게 사랑 받은 가수 현미가 4일 오전 별세했다. 연합뉴스 '밤안개' '떠날 때는 말 없이'와 같은 명곡으로 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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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수 曰] ‘꼰대’로 늙지 않는 법
장혜수 중앙일보 콘텐트 제작 에디터 2000년대 초반, 앨범 두 장으로 세계 음악 시장을 놀라게 했던 한 가수가 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이미 와인하우스(1983~2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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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 천장을 보면 그녀가 거기에
프랭크 시나트라의 1955년 앨범 ‘In the Wee Small Hours’. 최초의 컨셉트 음반이다. 녹음 짙은 은행나무 가로수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이던 친구가 스마트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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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은 줄었지만…가요계 ‘그래도 크리스마스’
시국에 밀려 겨울 시즌송은 줄었지만 따뜻한 위로송이 이어지고 있다.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부터 촛불까지 등장시킨 윤종신 뮤직비디오(왼쪽),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새단장한 트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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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음악 사이, 클래식과 재즈 사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문화올림픽의 시동이 걸렸다. ‘평창겨울음악제’(예술감독 정명화·정경화)다.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콘서트홀과 용평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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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듯 경쾌한 재즈, 헤일리 로렌이 온다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헤일리 로렌(31·사진)이 28~29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2011년 첫 공연을 가진 이후 벌써 네 번째 방문이다. 로렌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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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청담동 재즈 클럽 ‘원스 인 어 블루문’의 임재홍 대표
임재홍 대표는 70년대 초반부터 재즈를 들었던 ‘재즈 키즈’다. 어려서부터 정통 재즈를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던 그는 “현실 속에서 힘든 사람이라도 블루문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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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용재 오닐, 윤한, 성민제 … ‘로맨티스트’달콤한 협연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이콘이 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팝 아티스트 윤한,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팝피아니스트 크리스 리의 로맨틱 콜라보레이션 공연 ‘로맨티스트’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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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 최고 남성 보컬들과 입맞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45년간 미국의 정상급 ‘디바’로 군림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72)가 듀엣 앨범 ‘파트너스(Partners)’를 발표했다. 고인이 된 엘비스 프레슬리부터 안드레아 보첼리, 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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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협, 사용료 대충 징수·정산 … 공연단체도 창작자도 불만
“저작권 사용료는 당연히 줘야 하지만 차라리 아티스트에게 직접 주는 게 낫겠습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징수 규정은 공정하지 않아요.” 올해 8회째를 맞는 ‘월드 DJ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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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협, 사용료 대충 징수·정산 … 공연단체도 창작자도 불만
관련기사 불공정 논란에 선 디지털 음원시장 한곡 스트리밍 서비스 때 ‘소녀시대’ 1명 당 수입 0.1원 뮤지션은 정당한 대가 받고 소비자는 돈 덜 내게 할 수 있어 “저작권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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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영화음악·재즈·클래식 넘나든 재주꾼
앙드레 프레빈과 정경화가 협연한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촌닭’같은 자켓 사진으로도 유명한 이 음반은 동곡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스캔들은 유명세다. 하필 유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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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의 음악 읽기] 영화음악·재즈·클래식 넘나든 재주꾼
앙드레 프레빈과 정경화가 협연한 차이콥스키·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촌닭’같은 자켓 사진으로도 유명한 이 음반은 동곡 최고의 연주로 꼽힌다. 스캔들은 유명세다. 하필 유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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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그가 온다
폴 매카트니가 지난해 시작한 월드 투어 ‘아웃 데어’는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현대카드]비틀스의 폴 매카트니(72)가 한국 땅을 밟는다. 다음달 28일 서울 잠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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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해진 웅산 … 재즈는 늘 변하는 것이니
웅산의 목소리는 자유자재다. 새색시처럼 수줍은 톤부터 허스키하고 절절한 느낌까지. 그는 “곡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려고 몰입하다 보면 본능적으로 그에 맞는 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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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 '재즈의 전설' 허비 행콕의 피아노로 물드는 가을밤
허비 행콕은 스탠더드 재즈와 록·일렉트로닉을 넘나든다. 그는 재즈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그래미상 ‘올해의 음반상’을 받았다.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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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공연] 좀처럼 보기 힘든 하모니카와 기타의 만남
첫 합동 콘서트를 여는 연주자 전제덕(왼쪽)과 SAZA최우준. 지난해 한 방송사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네팔로 음악 봉사활동을 함께 떠났던 인연이 정식 콘서트로 이어졌다. [사진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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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 봐도 통하는 세 남자의 하모니 순도 100% 즉흥 연주
즉흥 재즈 피아노의 정점이라 추앙되는 키스 자렛(Keith Jarrett)의 트리오 스탠더드(Standard)가 다시 국내 재즈 팬들과의 교감을 앞두고 있다.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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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오케스트라 선율과 함께 듣는 유럽 재즈
유럽 재즈를 대표하는 지오바니 미라바시(사진) 트리오의 내한 공연이 2월 23일(토)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아리랑’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서정과 격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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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올해의 작가상 2012’ 外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상 2012’(2012년 8∼11월) 전시디자인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2013’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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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내게 자유를 가르쳤다
칙 코리아는 ‘한국에서 재즈는 죽었다’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고 했다. “한국에서 연주할 때마다 열광적인 관객을 만났다”고 말했다. [사진 유니버설뮤직] 그래미 수상자가 발표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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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가락에 흔들리는 마음
민요부터 재즈·팝·클래식까지 소화하는 해금 솔리스트 꽃별. 열정적인 연주와 발랄한 무대 매너로 유명하다. [사진 포니캐년] 봄. 옷차림도, 마음도 가볍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