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충기의 삽질일기] 강남역4거리에 나타난 냉장고 바지 아저씨
호박꽃잎은 대개 다섯 장이다. 밭둑에 핀 꽃 중에 여섯 장짜리가 있어 한참을 봤다. 잎과 순을 얻어 된장찌개에 넣고, 콩가루 묻혀 국을 끓였다. 두 대접을 비웠다. 일주일에 한
-
[중앙신인문학상] 소설 당선 박세회씨 "기사와 다르게 소설 쓰기가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부문에 당선된 박세회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제20회 중앙신인문학상의 주인공들이 선정됐다. 단편소설 부문은 박세회씨의 '부자를 체험하는 비용'이
-
"개발자 모십니다" 네이버·카카오 입사하려면?
━ 3년 만에 공채 뜬 네이버, 2년째 개발자데이 연 카카오 네이버는 3년 만의 하반기 개발자 공채를 앞두고 채용설명회 '오픈 클래스 2019'를 열었고,
-
독한 놈, 징한 놈, 똑똑한 놈
━ 안충기의 삽질일기 토마토 전성기가 끝나간다. 아래쪽 통통한 녹색 열매 두 개는 할라피뇨다. 양평에 사는 친구가 텃밭에서 키워 먹어보라고 줬다. 엄청 맵다기에 기대했는데
-
“새 직장 얻고 장가도 가요”…‘남의 팔 가진 사나이’ 인생 3막
손진욱씨가 장가를 간다. 멋진 포즈를 취하고 찍은 그의 웨딩사진. 배우자 사진은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 손진욱씨] “6월 제 두 번째 새 인생이 시작됩니다.”
-
'남의 팔을 가진 사나이' 장가가고 새 직장 얻어
손진욱씨가 장가를 간다. 멋진 포즈를 취하고 찍은 그의 웨딩사진. 배우자 사진은 원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손씨의 왼쪽 팔이 이식받은 팔이다. [사진 손진욱씨]
-
“아이폰 출시 행사 뺨치네” 홍미노트7에 잠실 롯데마트 들썩
# 지난 13일, 잠실 롯데마트에 위치한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입구. 샤오미의 스마트폰 ‘레드미노트7(홍미노트7)’ 프리런칭 행사에 참석하려는 소비자 200여 명이 길게 줄지어 섰
-
두루마리 투명 키보드, 입체안경 없이 3D 보는 TV
MWC 2019에서 선보인 신기술들. 화웨이의 3D TV는 특수 안경 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다. [김경진 기자] 안경 없이 대형 스크린으로 3차원(D) TV를 보는 게 가능
-
[다시보는 MWC]안경 없는 3D TV, 돌돌 말리는 투명 키보드…MWC를 달군 이색 아이템
안경 없이 대형 스크린으로 3차원(D) TV를 보는 게 가능할까. 키보드를 종이처럼 돌돌 말 수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문서 작업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할까? ‘해리포터’
-
AR글라스 쓰고 아바타 회의, 모바일 도킹… 5G 스마트오피스 가보니
SK텔레콤 모델들이 5G VDI 도킹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스마트폰을 케이블에 연결하기만 하면 모니터에 개인 작업창이 나타난다. [사진 SK텔레콤] SK텔레콤에 근무
-
“손바닥에 땀도 나요” 남의 팔을 가진 사나이
손진욱 “2월은 제겐 특별합니다. 2년 전 2월 2일이 바로 새 인생을 얻은 날이기 때문이죠.” 설을 며칠 앞둔 지난달 30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한 커피전문점. 손진욱(3
-
"손바닥 땀도 나요"…국내 최초 '남의 팔' 가진 사나이 사연
팔 이식 수술 후 두번째 새해를 맞은 손진욱씨. 우측에 보이는 왼쪽 팔이 수술받은 팔이다. 김윤호 기자 " 2월은 제겐 특별합니다. 2년 전 2월 2일이 바로 새 인생을 얻은 날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1m 가다 멈춘 캐리어 로봇…중국선 성공할 때까지 밀어줬다
━ 한국 미래의 심장, 판교밸리 아날로그 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 헬멧 사용자를 위한 블루투스 디바이스 ‘어헤드엠’을 전시했다. [사진 아날로그
-
1m 가다 멈춘 캐리어 로봇…중국선 성공할때까지 밀어줬다
━ 판교는 대한민국의 새 성장동력이다. 공장 굴뚝 하나 없는 이곳에 1200여 개 기업, 7만여 명의 인재들이 한국판 구글ㆍ페이스북을 꿈꾸며 일한다. 중앙일보
-
[에디터 프리즘] 꿩 잡는 게 매
김창우 경제 에디터 2017년 12월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베이징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주중 대사관 직원의 휴대전
-
[소년중앙] 내 고민, 내 행동이 학교·사회에도 도움 되는 길 찾아요
소년중앙과 tong에서는 지난 1년간 앙트십 교육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했습니다. 수업 현장을 찾아가고, 교육을 진행하는 앙트십코치(앙꼬쌤)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앙트십스쿨에서
-
[이코노미스트] 편의점부터 공장까지 무인화 바람
무인시대(無人時代)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사람이 없는 편의점이 곳곳에 들어섰고, 패스트푸드점에선 무인 터치스크린 장비인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받는다. 은행권도 무인 점포를
-
노트북도, 스마트폰도 화면 2개…‘듀얼 디스플레이’ 대전 후끈
노트북·스마트폰의 ‘듀얼 디스플레이’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그간 주로 화질이나 화면 크기로 경쟁했다면 이제는 화면 개수로 차별화에 나섰다. 레노버는 11일 서울 용산 드
-
확 달라진 네이버 …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 남겼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새롭게 개편된 네이버 첫 화면을 공개하고 있다. 첫 화면에 뉴스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등이 빠진 검색
-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검색창만…뉴스와 검색어는 어디로?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 뉴스 콘텐트를 모두 제외하기로 했다. 대신 첫 화면엔 구글처럼 검색창만 보이게 했다. 2009년 뉴스·검색어 등을 한 화
-
사흘 전 미동 없는 썸낭을 발견하고 고민 끝에 119에 신고했다.
2018년 제19회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귓속말
-
최저임금 비켜간다, 자판기형 편의점 등장
고속열차 모양의 조형물에 설치된 세븐일레븐의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음료·스낵·푸드·가공식품·비식품 등 약 200개의 제품을 점원 없이 자판기만으로 판매한다.
-
자판기만 있는 편의점 등장…점포 무인화 가속
자판기형 편의점 '세븐일레븐 익스프레스'. [코리아세븐] 길이 10.8m, 높이 2.5m의 고속열차 모양 조형물 안에 자판기 5대가 놓여 있다. 자판기에는 음료·스
-
[라이프 트렌드] 손님이 라면 끓여 먹고, 캡슐커피 마시고 … 무인 PC방 시대 성큼
PC방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994년 도입된 PC방은 국내에서 2만5000여 곳(2005년 기준)까지 불어났다가 ‘바다 이야기’ 사태를 기점으로 고꾸라져 8500여 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