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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세계적 예술가, 우리가 키우자” 한국 예술교육 씨 뿌린 개척자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총장. 1992년부터 2002년까지 총장을 지냈다. [중앙포토]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을 지낸 이강숙 한예종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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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한 대 없이 한예종 개교…이강숙 초대 총장 별세
22일 별세한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 [중앙포토] 한국 최초의 음악학자인 이강숙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초대 총장이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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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드세요, 영유아·장애인도 환영…문턱 낮추는 공연장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영국의 뮤지컬 공연장에선 로비에서 산 식음료를 허겁지겁 먹고 들어갈 필요가 없다.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해 좌석으로 배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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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제11회 총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 개최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8월 18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11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삼육대 생활체육학과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수하고 재능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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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다이아몬드 광산·유전 없어도 복 받은 문화 한국
이세웅 예술의전당 명예이사장 서울사이버대 명예이사장 중세 암흑기에서 유럽을 구한 건 르네상스(Renaissance·문예 부흥)였다고 역사는 증언한다. 문화를 통해 봉건주의에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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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집중분석] 한 손엔 외자유치, 또 한 손엔 공포정치 마른 수건도 쥐어짠다!
대북제재 속 북한경제 고립, ‘통치자금 관리’ 노동당 39호실도 돈줄 말라…한계 직면한 경제개발구와 현지지도 ‘버럭정치’, 이선권 냉면 발언은 초조감의 발로 북한 평양시 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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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한국무용·치어댄스·살사까지…삼육대 무용대회 열린다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오는 26일 교내 대강당에서 ‘제10회 삼육대학교 총장배 전국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삼육대 생활체육학과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우수하고 재능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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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아마추어를 위하여
민은기 서울대 교수·음악학 창가에 방치했던 나무 의자의 틈새가 흉하게 갈라지고 칠도 벗겨졌다. 햇빛에 지나치게 노출된 탓이리라. 눈에 거슬리면서도 어찌할 방도를 찾지 못했다.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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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말술에 하루 세 갑 담배 끊었다 … 예술도 에너지, 쉰 넘으면 절제
━ 가수 데뷔 40년 ‘작은 거인’ 김수철 김수철에게 기타는 분신이다. 지금도 매일 1시간 넘게 연습한다. 기타 줄을 잡는 왼손 손가락이 오른손 것보다 0.7cm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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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를 음악·무용·패션·심리치료와 결합하면 무한 응용 가능"
'201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총감독을 맡은 김병기(63) 전북대 중어중문과 교수. [프리랜서 장정필] "거만할 오(傲)에 놀 유(遊)예요. 정말 거만하게 놀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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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내년부터 책 사고 연극 보면 소득공제 혜택"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합뉴스] 이르면 내년부터 공연 관람비와 도서 구입비 등 문화생활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25일 매일경제와의 대담에서 도종환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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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의 나라 진면목, 우리가 해외에 알릴 것”
지난 연말 부임한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장의 첫 신작 ‘제전악-장미의 잔상’(7월 28~30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의 단초는 ‘봄의 제전’이었다. 1913년 스트라빈스키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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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이들이 춤추는 그날까지”
‘콘택트’는 가상의 뮤지컬 ‘파우스트’를 만들며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을 노래와 춤, 서커스와 마임, 최신 영상기법 등 비주얼 이펙트를 총동원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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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삶이 곧 춤, 꿈을 꾸는 안무가가 나의 꿈”
김경빈 기자 보통 사람들은 대개 현대무용 하면 이사도라 덩컨을 기억한다. 매고 있던 빨간 스카프가 타고 있던 자동차 뒷바퀴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목이 졸려 죽은 비운의 댄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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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의 과학 오디세이]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한국과총 차기 회장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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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과학기술혁신 모델, 선형(linear)에서 삼중나선(triple helix)까지
2017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개발(R&D) 비중은 작년보다 1.8% 늘어났다. 국회 심의가 남아 있긴 하나, 국가 총 예산안 규모(400.7조원)의 4.8%(19.4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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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춤밖에 모르는 국가대표 바보, Just Jerk를 만나다
by 영일고지부 리우 하계 올림픽. 세계인의 주목속에서 각나라 선수들은 자국의 명성을 높이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들도 한국의 명성과 그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한국의 저력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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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사건 제대로 수사하면 해경처럼 검찰 해체 얘기 나올 것”
‘검찰 저격수’ 황운하 경무관의 고백… 수사비화, 그리고 검경개혁을 말하다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대표적인 ‘검찰저격수’로 통하는 황운하 경무관(54·경찰대학 교수부장). “절대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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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파괴하는 피카소의 여성 편력
75세 때의 피카소. 육체적으로 피카소보다 오래 산 여성은 피카소를 버린 프랑수와즈 한 명뿐이다. 나머지 6명은 모두 불행한 인생을 살다가 갔다. 최근 우연히 말디브(Mald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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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소녀는 잊어라 관능의 여인 백설공주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백설공주가 온다. 프랑스 프렐조카쥬 발레단의 현대발레 ‘스노우 화이트’(사진)가 다음달 14∼1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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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교육 선도 대학] 협성대학교·경성대학교
요즘 교육계에는 융·복합이 대세다. 서로 다른 영역을 교류시켜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대학들은 신입생을 뽑을 때 융·복합 능력을 평가하고, 학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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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열고 백지상태에서 만나 서로를 배워라
존 롭 수제화 공방에서 작업 중인 안느-샤를로트 이베르 작가(오른쪽 작은 사진)와 그가 가죽의 장력을 부각해 만든 ‘산 죽은 공장’(2013). 관련기사 “고객에게 편안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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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축제 즐기려 천안 갈까, 짚풀문화제 보러 아산 갈까
천안흥타령춤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민속춤대회에 참가한 한 외국 팀이 자기 나라의 전통춤을 추고 있다. 맑은 하늘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가을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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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춤바람, 신바람
몸뚱아리가 요물입니다. 마감을 끝낸 주말이면 진기가 다 빠져나가 침대와 ‘신토불이’가 되곤 하는데, 그런 물먹은 솜 같은 몸을 추스르게 해주는 것은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하는 M